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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마스터스대회 성공, 전북도 노력에 달렸다

전북도가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개최도시로서의 자격과 국제적 위상을 공식적으로 확보했다. 지난 4일 도청에서 송하진지사는 대회 승인기관인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 카이홀름회장과 2022년 대회 개최도시에 대한 계약에 공식 서명했다. 지난 10월 스위스에서 개최지로 확정된후 이날 계약에 공식 서명함으로써 대회 개최 서막이 열린 셈이다.

마스터스대회는 만 35세 이상 중장년층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다. 메달및 기록 경쟁의 엘리트 체육대회가 아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처음 열린데 이어 전북도가 두번째 대회다. 제 1회 대회때는 22개 종목에 세계 1만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했다. 전북도는 2회 대회에는 1만3천여명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스터스대회는 체육인들이 가족· 지인과 함께 참가해 개최지 주변 관광· 휴양을 즐기면서 등록비와 체재비를 스스로 부담하게 되어 있어 마이스· 관광산업 육성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경기장도 기존 시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선수촌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경제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도가 추산한 개최비용은 79억원이지만 경제적 효과는 10배가 넘는 800억원이 예상되며, 고용유발 효과도 1049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조사결과 비용편익 (B/C)비율이 3.5(1 이상은 수익 구조)로 나타나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도움이 기대된다.

2022년 대회가 확정되면서 도내에서는 지난 2017년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까지 7년 연속 전국단위 이상 대규모 행사를 치르게 된다. 1997년 무주 동계U대회와 2002년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도 있다.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마스터스대회 개최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잼버리대회를 한해 앞두고 열리는 점에서 잼버리 대회의 전초전으로 알고 대비해야 할것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대회의 성공적 추진이다. 철저한 준비로 일각에서 제기하는 재무 타당성과 선수 확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 전북도는 국고지원 추가확보에 힘쓰고, 대회 홍보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바란다. 여러 행사때마다 지적되어온 숙박시설 확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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