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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진가 오준규씨, 2020년 전국인권작품 공모전 최우수작 기증

사진가 오준규씨(왼쪽)
사진가 오준규 씨(왼쪽)

사진가 오준규 씨(50)가 지난달 31일 전라북도 인권담당관실을 찾아 자신의 작품 ‘가치’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대한민국 헌법 제11조를 모토(motto)로 한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금수저와 흙수저의 비유를 들어 경제적, 사회적 신분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 불공정 등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은유적 표현으로 금수저에 흙을 담고, 흙수저에 금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우리 사회의 신분에 대한 본질적 물음을 던지고 있다.

오 씨는 “2021년에는 차별 없고, 공정한 인권 도시 전북이 되길 희망한다는 의미에서 전국인권작품공모전 최우수작인 ‘가치’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 씨는 지난해 전주시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진가로 그의 작품 1324점은 현재 국가기록원에 영구보전 되는 등 전국구 사진가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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