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아진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감사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북대병원 고객인권지원실 주최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모두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편지를 써서 직원들에게 전했다.
이 기간에는 총 548편의 편지가 모였으며, 총 34개 부서를 선정해 라면 1박스씩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편지 속에는 “환자들의 상태가 급격히 변하고 예측 어려운 상황에서 의연하게 대처해준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에서 빠른 멸균을 도와주면서 남들이 모르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중앙공급실”, “삶의 끝자락에서 환자와 가족을 돌보는 호스피스병동” 등 각 부서에서 힘써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감사함이 담겨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각 부서별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편지보내기 행사를 통해 각 부서에서 서로를 위로하는 대면행사를 가질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나눠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병원에서도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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