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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대,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 2개 분야 선정

‘빅데이터’, ‘에너지 신산업’ 등 2개 분야 참여
국가 뉴딜 신규 과제, 2개 분야 참여 국립대는 서울·강원·전북대 뿐
신기술 요구되는 우수 인재 양성 위한 교육 개발

김동원 전북대 총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중 2개 분야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유대학 체계 구축으로 2026년까지 국가 수준의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의 신규 과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 로봇, 에너지 신산업 등 8개 분야에서 각 1개 연합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북대는 ‘빅데이터’와 ‘에너지 신산업’ 등 2개 분야에 참여한다. 2개 이상의 복수 분야 참여 대학은 국가거점국립대 중 전북대와 서울대, 강원대뿐이다.

8개 연합체는 신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한다. 온라인 강좌와 실험·실습 운영 지침(매뉴얼) 등을 대학 간 공유 가능한 형태로 개발하고, 단기과정과 부전공, 연계전공, 복수전공, 학·석사연계 등 다양한 형태의 인증·학위과정도 설치한다.

전북대는 지역 대학 학생들의 빅데이터 관련 신기술 교육인프라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비 참여대학 학생,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고려대가 주관을 맡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는 전북대와 강원대의 거점국립대 학점교류, 부산대와 경남정보대의 대학 원격교육협의회, 서울대와 고려대의 평생교육원 등으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 교육 자료를 공유하고 성인 대상 단기과정인 마이크로디그리(강원대) 등도 운영하면서 인·물적 자원을 공유한다.

김동원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 세계를 이끌어 갈 글로컬 대학을 표방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사업은 융·복합 및 공유경제 시대에 거점대학으로서 혁신의 플랫폼 구축에 매우 적합하다”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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