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이호준, 5학년 최예원 우승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에서 군산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 대회는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최근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예선전과 본선·결선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학교 운동부와 스포츠클럽 전문 체육반에 소속되지 않은 도내 일반 학생(초등학교 4년~중학교 1년) 559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고 최종 42명이 결선에 올랐다.
군산 결선 진출자는 초등학교 4학년 남자부 유한찬(군산초)·이호준(산북초), 5학년 남자부 한시은(산북초), 여자부 최예원(지곡초)·고예나(지곡초)·김수연(산북초), 초등학교 6학년 여자부 정서현(지곡초) 등 7명이다.
결선에서는 개인별 복합장애물경주를 통한 테스트가 이뤄졌으며 심사위원들의 평가결과가 결선 점수로 반영됐다.
학년별 우승자는 총 8명(학년별 남녀 각 1명)으로 예선, 본선, 결선경기의 합산점수가 높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그 결과 군산은 이호준이 초등학교 4학년 남자부 우승, 최예원이 초등학교 5학년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5학년 여자부 김수연과 남자부 한시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들에게는 체육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이들 가운데 선수 생활을 하게 될 경우 훈련비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이 지원된다.
또한 우승자를 배출한 학교와 해당 시군에게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은 “체육꿈나무 선발대회에 참석한 학생들 모두 수고했다”며 “꿈나무들이 군산 체육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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