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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지환 소방대원, 부친에게 간 이식 ‘훈훈’

이지환 소방사
이지환 소방사

간암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신체 일부를 이식한 소방관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군산소방서 비응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지환 소방사(30).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소방사의 아버지는 10여 년 동안 간경변증을 앓다가 지난 6월 간세포암 판정을 받게 됐다.

당시 담당의사는 “간이식 이외에는 완치할 방법이 없다”는 소견을 전달했고, 이 소식을 들은 이 소방사는 아버지를 위해 망설임 없이 간 이식을 결정했다.

이후 이 소방사는 간 적합성 검사를 거쳐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건강관리에 나섰으며, 마침내 지난 8월 4일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이 수술에서 이 소방사의 간 70%를 떼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소방사와 그의 부친은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특히 이 소방사는 일상생활이 가능해지자 소방출동 현장 복귀에 대한 본인 의사를 밝히며 복귀, 동료들의 배려 속에 근무 중이다.

이 소방사는 “아버지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한 것”이라며 “응원해주고 배려해 준 모든 분들과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도민을 아버지와 같이 생각하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사 출신인 이 소방사는 지난 2월 구급대원으로 배치된 후 현장 최일선에서 응급처치 및 구급활동,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업무 등을 맡아왔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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