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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팔도축제] “다양한 가을축제 전북이 설렌다.”

고창 모양성제 9월30일부터 개막 등

고창에서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제49회 고창모양성제”가 열린다. 

올해는 모양성이 축성된지 569주년이 되는 해이다. 모양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년)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한 자연식 성곽으로 고창읍성이라 불리는데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창군민의 날 행사를 ‘모양성제’ 라 부른다.

고창모양성제는 유비무환 정신으로 축성한 뜻깊은 조상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향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고창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1973년부터 열리고 있다.

주요행사로 축제행사와 기념식이 열리고, 문예행사로는 판소리공연, 농악놀이 등이, 민속놀이로는 답성놀이, 활쏘기 등이 열리며 다채로운 체육대회도 열리고 있다. 

성을 밟으면 무병장수하고 극락승천한다는 전설 때문에 매년 답성놀이가 계속되고 있으며, 성밟기는 저승문이 열리는 윤달에 밟아야 효험이 있다고 하며 같은 윤달이라도 3월 윤달이 제일 좋다고 한다. 

성을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고 한다. 

성을 돌 때는 반드시 손바닥만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세 번 돌아야 하며 성입구에 그돌을 쌓아 두도록 하였다. 이는 돌을 머리에 임으로써 체중을 가중시켜 성을 더욱 다지게 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 가을은 고창의 모양성제를 비롯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취소 또는 축소됐던 전북지역 가을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9월23일에 “임실 사선문화제”, “전주 세계문화주간”이 열리고, 9월 29일부터 “김제 지평선 축제”와  “정읍 구절초 꽃축제”, 30일에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전주 “대한민국 무형문화제대전”이 각각 열린다.

10월에도 10월1일에 “익산 서동축제”, 6일부터 “전주비빔밥축제” 등 다양한 축제들이 도내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들은 대한민국의 지방축제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서 매주 진행되는 중요 축제 관련 기사게재, 금주에 진행되는 전국 모든 축제일정을 요약한 “팔도축제”를 게재하여서 지방 축제의 홍보와 더불어 직접적인 축제 관광객 모객을 통한 축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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