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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홈 개막전서 수원삼성과 1-1 무승부

‘월드컵 스타’ 조규성 PK로 시즌 마수걸 골

전북현대가 홈 개막전에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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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경기에서 전북 조규성이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북은 전반 9분 만에 ‘월드컵 스타’ 조규성의 시즌 마수걸이 골로 앞서나갔다.

수원 수비수 불투이스가 골대 오른쪽에서 전북 아마노 준의 발을 거는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조규성은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찔러 선제 득점을 올렸다.

이후 수원이 전북 진영을 거세게 몰아쳤다.

오른쪽 윙백 김태환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김보경, 안병준, 아코스티로 이어지는 공격진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나갔다.

전반 47분 김보경의 패스에 이은 안병준의 노마크 슈팅이 뒤따라온 전북 수비수 박진섭의 태클에 걸렸다.

후반 11분에는 아코스티의 땅볼 크로스를 김보경이 문전에서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이 전북 골키퍼 정민기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수원은 아코스티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코스티는 전반 14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날려 골대 왼쪽에 꽂았다.

전북은 후반 31분 공격 전개의 핵심인 아마노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오른쪽 종아리를 부여잡고 쓰러진 아마노는 스트라이커 구스타보와 교체됐다.

후반 종료 직전엔 전북의 가슴이 철렁한 순간도 잇따랐다.

후반 39분 수원 안병준과 고승범의 헤더가 연이어 골대를 맞고 튀어나간 것.

결국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전북은 첫 승을 챙기지 못한 채 무승부를 거두면서 1무 1패를 기록, 오는 12일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다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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