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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배움과 성장의 요람' 전북여고, 개교 40주년 맞았다

개교 40주년 기념행사 성황.. 우익제 교장, 튀르키예 이재민 돕기 기부금
수년째 장학사업 모교 출신 사업가 박예나 육육걸즈 대표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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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자고등학교 개교 40주년 기념식이 2일 전주시 아름다운 컨벤션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유원봉 상임이사, 구길수 제2대 교장, 양미희 총동문회장, 학생 대표, 우익제 제12대 교장이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사랑합니다. 우리 학교, 우리 선생님."

전북여고 총동문회(회장 양미희)가 주최한 '전북여고 개교 4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일 오후 6시30분 퇴임 교사와 현직 교사, 학생회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아름다운 컨벤션에서 진행됐다. 이날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전북여고 동문인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등 각계 각층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북여고의 개교 4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KBS 전주총국 함윤호 아나운서가 진행한 ‘영상으로 만나는 40년’을 통해 젊은 날의 뿌리이자 버팀목이었던 우석여고·전북여고 시절을 회상하며 그리움과 고마움의 감정을 풀어내기도 했다.

양미희 전북여고 총동문회장은 “‘배움과 성장의 요람’에서 3년이라는 물리적으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생을 풀어나갈 커다란 꿈을 심어주었던 교사들과 정을 나누고, 보고 싶었던 선·후배 동문들과 만나 뿌듯한 감정을 풀고 싶었다”며 40주년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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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자고등학교 개교 40주년 기념식에서 양미희 총동문회장 등 참석자들이 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서거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설립자인 훈산 윤여웅 이사장이 추구하는 건학이념으로 도덕인, 실력인, 창조인을 지향하는 현 훈산학원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한다"고 했다.

송지현 전 교장은 “전북여고의 모든 교사들은 제자들이 3년 동안 최대한 능력을 발휘해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해 왔다”며 “마치 모닥불처럼, 타고 있는 나무와 함께 있으면 잘 타지 않던 나무도 잘 타는 이치로 인간의 삶도 비슷해 선·후배 동문들이 협력하면 각자 꿈과 희망을 향해 아름답게 피어날 것”이라며 덕담을 나눴다.

전북여고 우익제 교장은 이날 행사에서 튀르키예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모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해온 박예나 육육걸즈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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