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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국가예산 확보 활동 최전방에 선 윤정은 전북도 세종사무소장

전북도 세종사무소 국가예산 확보의 전초기지
서울본부 산하 사무소로 변화무쌍한 상황 대비
정무적 감각과 순발력 인정받아 세종사무소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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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은 전북도 세종사무소장 

“전북도 세종사무소는 서울본부 소속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국가부처의 현안과 정보를 빠르게 본청 조직에 보고하는 조직입니다. 점점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워지는 현실이지만, 길은 반드시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제 역할이기도 한 ‘소통’창구를 더욱 늘려 도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북 국가예산 확보의 승부처인 정부안 확정이 임박한 가운데 윤정은 전북도 세종사무소장(45)이 최전선에서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도 세종사무소는 윤 소장을 포함해 3명이 근무하는 작은 부서지만, 그 역할은 작지 않다.

국가예산철을 비롯 거의 모든 중앙부처가 밀집한 세종에서 누구보다도 빠르고 정확하게 정부 동향을 파악해야 하는 위치인 만큼 도정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다.

전북도 세종사무소는 도내 시․군 기초자치단체들과 사무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지역 현안에 공조를 이어오고 있다.

도․시․군 세종사무소장 공조 시스템도 갖췄다.

현재는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월 2회 간담회를 갖고 2~3명 정도 시․군소장과 부처별로 나누어 부처별 동향 파악 공유, 향우공무원 인적관리, 등 비효율적 중복 대응 방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윤 소장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윤 소장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내 도내 출신 공무원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부처와 수시로 소통해야 하기에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관심도 남다르다.

윤 소장은 “세종은 국회가 있는 서울 못지 않게 전북도정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세종사무소가 세종특별자치시의 ‘작은 도청’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겸손한 성품인 그는 자신의 역할은 김 지사는 잘 보좌하는 것으로 최근의 변화는 모두 김 지사가 진두지휘한 것이라고도 했다.

윤 소장은 “김관영 지사는 수시로 세종을 방문하는데, 부처 인사조직 동향파악, 기재부 등 주요부처 정보 수집 등 선제 대응 체계를 주문했다”면서 “지시에 앞서 직접 어떻게 정무적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신다”고 했다.

그는 “세종사무소가 국가예산 확보의 전초기지라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면서 의욕을 내비치기도 했다.

윤 소장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정보력과 상황에 대응하는 순발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제 출신인 그는 신흥고와 원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4년 최규성 의원실 보좌진으로 국회에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 이상 국회 보좌진으로 활약했고, 지난 민선 7기 도정에서 전북도 서울본부 대외협력 팀장으로 발탁됐다. 민선 8기가 들어선 후에는 정무능력을 인정받아 세종사무소장으로 발령이 났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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