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 데뷔 첫 우승 차지한 임석규 프로
찐골퍼 증명..."프로암대회 참가 때마다 좋은 기억"
"앞뒤 안 따지고 너무 재미있습니다. 프로·아마추어 할 것 없이 함께 어울려 더 재미있네요. 수익금 일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대회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지난해 25년 만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임석규(54) 프로가 31일 '2023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임 프로는 대회 내내 지친 내색 없이 다른 선수의 차례에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연신 "나이스"를 외치며 함께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천명의 나이를 넘겼으나 나이가 무색하게 힘찬 스윙 등 골프 실력뿐만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골프 매너까지 겸비하면서 진성 프로, 일명 '찐프로'임을 증명한 셈이다.
임 프로는 "전라북도는 볼 거리도 많고 먹을 것도 많아 좋다. 이전에도 프로암대회 초대 받아서 참가했었는데 참가할 때마다 만족스러운 경기 하고 가서 좋은 기억뿐이다"면서 "코스도 좋고 날씨도 좋고 같이 대회하는 선수들도 좋아서 흥겹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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