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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인재 장학생 276명에게 총 3억여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은 12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지역인재 장학생  27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과 학부모, 장학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날 수여식에서는 장학생 대표 77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고, 총 3억여 원의 장학금은 이달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고등학생 예체능 분야 수여자 정민지 학생이 감사와 축하의 의미로 판소리 '수궁가 중 고고천변'을 공연해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앞서 장학재단은 올해 일반장학생 95명, 특별장학생 62명, 다자녀장학생 80명, 다문화장학생 23명, 예체능장학생 7명, 인성장학생 9명 등 6개 분야에서 276명을 선발했다.

한편, 2007년에 출범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방면의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5800여 명에게 약 5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