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가 ACLT 16강 1차전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콤파뇨 활약 속 4대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차전도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북현대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TWO(ACLT) 16강 2차전 포트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선발 명단에는 K리그 최초 단일 클럽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최철순을 포함해 티아고, 박재용, 김진규, 권창훈, 강상윤, 한국영, 김태현, 박진섭, 연제운, 김정훈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6강 1차전에서 4대0 대승을 이끈 전북현대는 2025시즌 뛰지 못한 선수를 중심으로 명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스 포옛 감독은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앞서 있는 상황이지만 절대 상대를 과소평가하지 않고 진중한 자세로 임하겠다. 스쿼드에 변화를 주려고 하는데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승리의 여신은 전북현대를 선택했다. 골은 전반 5분에 터졌다. 전북현대 박재용은 득점하기 좋은 각이 아니었지만 골을 만들어 내면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전반·후반 모두 전북현대가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갔으나 더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북현대는 이날 승리를 거두며 '거스 포옛호' 출항 이후 ACLT 16강 1·2차전, K리그 개막전 등 3연승에 성공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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