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는 12일 군산월명경기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축구협회에 축구공 60개, 훈련복 60벌 등 후원물품(1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서강일 전북자치도축구협회장과 조형철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지도자, 장애인축구팀 지도자, 선수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후원물품 기부행사는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U17 유스컵대회 시상식과 함께 진행됐다.
전북축구협회 서강일 회장은 “협회 임원 및 지도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한마음으로 도내 장애인축구팀을 지원하자는 자발적 의견으로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장애와 상관없이 같은 전북축구인으로서 축구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여 사회가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장애인축구협회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해 사회에 모범이 되는 양 축구협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전북장애인축구협회 김순옥 회장은 “열악한 훈련 여건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애유형별(뇌성마비, 청각, 시각, 지적장애) 축구팀의 훈련여건 개선과 선수들을 지원하는데 후원물품을 쓰겠다”며 “지속적으로 관심가져 주시고 지원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비장애인 경기단체에서 장애인 경기단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는 종목은 축구협회가 유일하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체육을 실현해 나가는데 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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