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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경기 무패' 전북현대, 강원도 꺾었다⋯승점 50 고지 넘겨

김진규∙콤파뇨 골⋯강원FC에 2대0 완승
현재 15승 6무 2패, 승점 51⋯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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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전북현대와 강원FC의 경기. 전북현대 김진규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전북현대모터스FC가 리그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무서운 질주를 보여 주고 있다. 

전북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5승 6무 2패, 승점 51로 가장 먼저 승점 50점 고지를 넘기게 됐다.

전반 13분 강원 신민하가 페널티 지역에서 전북 전진우에게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과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에서 앞서 오프사이드를 범한 점이 드러나 무효 처리됐다.

선제골은 전북의 몫이었다. 전반 38분 강상윤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중앙에서 돌아서자마자 힘차게 왼발 중거리포를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 두 번째 골이 나왔다. 전반 42분 강원 송준석이 전북 송민규가 올린 크로스를 받으러 달려가는 전진우에게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콤파뇨가 골대 정중앙을 흔들면서 강원에 2골 앞서갔다.

전반 48분(추가 3분) 강원 미드필더 김대우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으려던 전북 전진우를 잡아채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일찍이 전북에게 유리한 상황이 됐다.

전북 강상윤이 후반 6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 김진규는 포물선을 그리면서 바로 골대를 향해 때려 봤지만 강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0분에는 새로 들어온 전북 감보아와 권창훈이 투입됐다. 5분 뒤에는 이승우, 이영재도 들어왔다.

전북은 계속해서 추가 골을 노렸지만 강원의 수비가 깊게 내려서면서 추가골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엔 1만 3795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홈 누적 관중 20만 8600명을 기록하면서 구단 역대 최단 기간에 20만 명을 돌파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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