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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족구 새 역사 썼다…대한체육회장기 전국대회 첫 종합우승

김제서 열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서 전북 종합 1위
광주 2위·경기 3위…전 종별 고른 활약으로 정상 등극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자료 사진

전북특별자치도 족구가 사상 처음으로 전국 시·도대항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전북특별자치도족구협회(회장 성명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김제시민운동장과 족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오르며 전국 최강의 저력을 과시했다.

대한민국족구협회(회장 이대재)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족구협회와 김제시족구협회(회장 박천영)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과 임원 등 12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종합우승은 전북 족구 역사상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 전력을 유지해 온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특정 종별에 의존하지 않고 전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마침내 전국 정상에 올랐다.

대회 결과 전북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광주광역시가 2위, 경기도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은 J1부부터 J7부, 초등부와 고등부, 여자부, 임원부, 2인제 등 다양한 종별에서 안정적으로 점수를 획득하며 균형 잡힌 전력을 입증했다. 특정 스타 선수나 특정 팀에 의존하지 않고 선수층 전체가 고르게 활약한 것이 종합우승의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자료 사진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 아래 개최됐으며 전국 생활체육 족구인들의 화합의 장으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펼쳐진 열전 속에서 참가 선수들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족구가 대한민국 대표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개최지인 김제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가족, 동호인들로 활기를 띠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였다.

성명기 전북특별자치도족구협회장은 “전북 족구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결과 역사적인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며 “선수단과 지도자, 임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승은 전북 족구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육성을 통해 전국 최강의 자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족구협회는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민 건강 증진과 족구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전북 족구가 전국 정상에 우뚝 선 가운데 이번 종합우승은 지역 생활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한 쾌거이자, 전북 체육의 또 다른 자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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