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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생들도 1000원으로 아침밥 먹는다

전북대학교 학생들도 천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전북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쌀 또는 쌀가공식품)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대는 4월3일부터 11월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24일 동안 매일 아침 1000원에 조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공 인원은 하루 100명이다. 천원 아침밥 제공 장소는 학생식당인 후생관이며,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한 끼 당 식대 기준은 4500원이다. 정부가 1000원, 대학이 2500원을 부담한다. 전북대는 학생과를 중심으로 총동창회와 발전지원재단, 생활협동조합 등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예산확보 등을 통해 인원 수를 늘릴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학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천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추진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21 15:59

전북대 구자현 대학원생, 스마트 광결정 형광 소재 개발 '주목'

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고분자나노공학과·대학원 나노융합공학과) 연구팀의 구자현 대학원생(박사과정)이 빛을 이용한 간단한 공정으로 '스마트 광결정 형광 소재'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소재는 자외선 노출시간에 따라 반사파장 및 원편광 형광 특성이 제어되며, 추가로 광중합까지 가능해 첨단 광학필터나 고차원 보안 필름 등으로의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광학 및 재료과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옵티컬 머티리얼즈(Advanced Optical Materials, IF=10.050)'의 2023년 3월 17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광이성질화(光異性質化)가 가능한 응집유도발광 액정 분자를 합성하고 이를 포함하는 디스플레이나 광학장비 등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소재인 ‘콜레스테릭 액정’ 혼합물을 제안했다. 이 혼합물은 전단 코팅이 쉽고, 유도된 광결정 특성은 자외선 조사 시 광이성질화에 의해 그 특성이 변화되는 특징을 갖는다. 추가적으로 460nm 빛을 이용한 광중합을 통해 제어된 상태를 그대로 고분자화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개발한 소재를 이용해 다중 광학 정보 저장 시스템 및 신개념 위조방지코드를 실증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연구는 광이성질화와 광중합 과정을 독립화 해 고차원 다기능 광결정 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고차원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구자현 씨는 “빛을 이용한 간단한 공정을 통해 얻어진 고차원의 광학 소재는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해당 연구가 첨단 광학 필터, 복합화 보안 필름 등으로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광학 및 소재 분야에 널리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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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3.21 15:58

전북대 학생들, 세계 최고 연구소에서 '연구자 꿈' 키운다

전북대 학생들이 세계 최고 연구소에서 연구자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전북대는 20일 정부가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데 발맞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연구소에서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달 말까지 6주 동안 반도체과학기술학과 5명, 물리학과 3명, 전자공학부 2명의 학생과 이들을 지도할 교수 1명을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에서 보내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토록 했다.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기초부터 응용 연구 분야까지 나노 및 세라믹 분야에서 세계 최신 연구를 이끄는 곳이다. 국내에서 국제 공동 연구협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김희대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학생은 이 연구소에서 6주 동안 머물며 세계 최고의 연구진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원자 배열까지 판별할 수 있는 주사전자현미경(SEM)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현미경(TEM, FIB, XCT)의 사용법을 익혔다. 학생들은 실제 조개껍데기 샘플을 가져와 가공 작업(Sample plate polishing)을 거쳐 가공된 조개 껍데기 표면을 엑스레이 현미경(X-ray microscopy)을 이용해 측정하고, 이 데이터를 실제 3차원 이미지로 모델링(X-ray image 3D modeling)해서 구현했다. 이 같은 연구를 통해 향후 다양한 생체 샘플들을 가공해 엑스레이 현미경으로 이미지로 시각화 할 수 있는 연구 능력을 배양할 기회를 가졌다. 또한 초음파(Ultrasound)를 통한 실제 물체 속 균열(Crack)및 결함(Defect)을 눈으로 보지 않고 감지하는 ‘비파괴 연구’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의료용 기기로 응용하는 기술을 익히기 위해 3차원 프린트(3D printer) 기계를 직접 다뤄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박종현 학생은 “겨울방학의 일부를 세계 최고 연구소에서 반도체 분야 최신 연구 동향을 살피고, 프로젝트에도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평생에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며 “연구자가 되겠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의 소중한 경험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로 함께 참여한 김희대 교수는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의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국제적 수준의 첨단 연구 방법과 내용일 익힐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연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한 다양한 고찰을 한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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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3.20 15:58

우석대 재활상담학과, 지역사회 장애인 대상 직업평가 지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재활상담학과가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평가 지원에 나선다. 재활상담학과는 최근 학부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제1기 Win-Win 직업평가 마스터 팀’을 구성했다. 올해 12월까지 직업평가를 필요로 하는 특수학교(학급) 및 재활기관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능력평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팀원들은 학과에서 1년간 직업평가 및 직업평가실습 교과를 이수했으며, 현장실습과 직업능력평가사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재활상담학과는 현장 실무능력을 겸비한 장애인 재활상담사를 양성하기 위해 작업표본평가뿐만 아니라 상황평가와 VR직업평가 등이 가능한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계별 직업평가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특수학교(학급)와 재활기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무체험 프로그램과 직업평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정승원 지도교수는 “Win-Win 직업평가 마스터 팀원들이 특수교육 및 지역사회 장애인 재활기관을 찾아 직업평가와 사례관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북지역 내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장애인들에게는 자기이해 증진을, 현장에서는 직업재활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업평가를 필요로 하는 특수학교(학급) 및 재활기관은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063-290-17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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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3.15 17:50

우석대,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선정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산학협력단이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고부가가치 농생명 식품산업을 이끌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데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은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가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석대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가 중심이 되어 5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전라북도 내 기업과 연구기관에 진출시켰다. 올해에도 13명의 대학원생을 선발했다. 현재 우석대 식품영양학과는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과 LINC 3.0 사업 등을 통해 학부 교육의 특성화를 지원하고, 이를 대학원 식품석사 특성화과정으로 연계하여 실무역량을 겸비한 고부가가치 농생명·차세대 기능성 식품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총괄책임자인 오석흥 산학협력단장은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수도를 선포하고, 고부가가치 농식품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는 시점에 우리 대학교가 이 분야를 이끌 최상의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산학연관의 지속적이고 끈끈한 협력을 통하여 성공적인 기업지원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식품석사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은 2021년 전북테크노파크의 ‘우수효율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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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3.14 17:43

광우병 치료제 개발되나?.. 전북대 연구결과 '주목'

전북대학교 연구진이 프리온질환과 조혈모줄기세포와 관련성을 규명해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광우병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원천기술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전북대는 13일 국성호(생리활성소재과학과)·정병훈(생리활성소재과학과)·이정채(치의학과)교수 연구팀이 최근 프리온 질환 감염에 따른 조혈모줄기세포의 사멸과 노화의 상관관계를 분자세포 수준에서 규명한 논문을 국제학술지 '루케미아'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프리온 단백질은 동물과 사람의 뇌에 증식해 신경세포를 파괴, 사람의 경우 크로이츠펠트-야콥병과 소의 경우 광우병 등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현재까지 프리온 질환을 잡을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연구팀은 생쥐실험을 통해 프리온 질환 감염에 따른 조혈모줄기세포의 사멸과 노화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에 나섰다. 그리고 생쥐의 경우 뇌뿐만 아니라 골수세포에서 비정상 프리온 단백질(PrPSc)이 발현되며, 이러한 골수세포가 이식된 정상적인 생쥐에도 PrPSc 발현이 나타난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프리온 질환 동물에서 조혈모줄기세포의 사멸과 노화가 발생된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프리온 질환이 줄기세포의 운명을 조절한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 공동연구팀인 국성호, 이정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프리온 질환과 조혈모줄기세포간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줄기세포 기능조절을 통한 프리온 질환 환자의 생존율 향상 연구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공동 교신저자인 정병훈 교수는 “현재까지 프리온 질환의 직접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고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골수유래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프리온 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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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3.13 18:47

전주교대 교수 채용과정 논란 지속

전주교대가 올해 초 진행한 2023학년도 1학기 교수 공개채용 과정에서 전 교무처장을 맡았던 교수가 채용절차의 부적절함을 총장에게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보직을 사퇴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전주교대에서는 이번 채용에서 2순위자가 채용된 것과 관련, 상당수 교수들이 "총장이 이번 인사에 깊이 관여한 정황이 의심된다"며 해명을 요구하고, 일부에선 교육부 감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주교대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진행된 사회교육과와 영어교육과 교수 공개채용에서 영어교육과 교수 1명만 선발됐다. 선발된 교수는 2순위자였다. 이 과정에서 교무처장이었던 A교수는 채용 과정에 박병춘 총장 행보의 부적절함을 직접 이야기했지만 박 총장이 받아들이지 않고 채용을 강행하자 이에 반발, 보직을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A교수는 "규정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제가 평소 갖고 있는 신념상 납득하지 못할 만한 행동과 말을 (총장이) 많이 하셨다"며 "문제를 지적했지만 본인의 권한이라고 말씀하시길래 더 이상 보필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말했다. 채용과정에서 교무처가 외부 심사위원을 추천하는 기존 절차 대신 총장이 직접 외부 심사위원 2명을 선지명하고, 1명이 제척사유가 발생하자 다시 또 1명을 지명하는, 이해하지 못할 행동까지 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과거 교무처장을 맡았던 B교수는 "학교 인사규정 위반은 아니지만 총장이 심사위원을 직접 지명하는 일은 과거 어느 총장때에도 없었던 일"이라며 "거기에다 특정 후보를 옹호하는 발언까지 한것은 명백한 인사개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채용절차를 한 달 앞둔 1월 초 박 총장은 영어교육과 교수들에게 "왜 교대 출신을 뽑으려 하느냐", "나이 많은 교수를 뽑지 않았으면 좋겠다", "85년생도 있는데, 젊은 교수가 와야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등의 사전 인사개입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교수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실제 총장의 발언에 부합하는 후보가 최종 합격했다. C교수는 "최종 심사전에 총장이 특정 지원자를 비방하거나 특정 지원자를 지지하고 교대출신을 뽑지 않아야 된다고 발언한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지원자에 대한 인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영어교육과 교수 사이에선 최종 3차 전형 강의 평가에서 점수를 가장 낮게 받은 사람이 2순위자였다는 말도 나온다. 다른 D교수는 "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사회교육과에서도 총장이 지인 교수의 자녀를 염두에 두고 심사위원 2명을 지명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총장이 무리하게 채용 권한을 넘어서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교수들 사이에서 교육부 감사 요청 목소리가 비등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총장은 "사전에 교대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이야기와 질문을 한 부분은 있지만 누구를 특정하고 한 발언은 아니었다. 시대에 맞는 인재를 뽑기 위한 노력이었을 뿐"이라며 "(심사위원 직접지명은) 총장이 권한에 따라 외부 심사위원을 직접 지명할 수도 있으며, 모두 법과 규정에 근거해 채용절차를 진행했기 때문에 인사 개입 주장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러나 이 같은 내부 문제가 자꾸 불거지는 것도 총장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 교수회의를 통해 절차에 문제가 없었음을 교수님들에게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3.03.13 18:04

전북대, 전북 미래모빌리티 육성 전문기업들과 '맞손'

전북대학교가 전북도의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 기업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대는 지난 9일 인공지능 기반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 분야 전문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와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친환경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핵심 기술 공동 개발과 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전북대 LINC3.0사업단(단장 송철규)도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와 자율지능이모빌리티센터(센터장 이덕진) 등과 3자 간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 연구에 대한 실무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친환경 특수목적용 차량에 대한 인공지능 및 3차원 정밀맵 기반 안전한 자율주행작업, 디지털트윈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합 원격제어 연구와 전기동력 모빌리티플랫폼 설계 등을 포함하는 지능형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전북대 자율지능이모빌리티센터는 ㈜스프링클라우드에 모빌리티 핵심기술 특허의 기술이전을 추진했고, 다양한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연구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미래모빌리티 산업은 전북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이다”며 “대학과 기업의 협업을 강화해 수요자 맞춤형 핵심기술 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전북지역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관련 산업 경쟁려 강화를 모색해 나간다면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12 16:53

우석대 2023학년도 유레카 초청강의 대장정 시작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의 대표 교양필수 강좌인 유레카초청강의가 올해도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첫 강연은 지난 9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아트홀에서 열렸다. 우석대 유레카초청강의는 매주 목요일 국내외 저명인사와 명망 있는 동문을 초청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재학생들에게 영감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강의이다. 그간 큰 인기를 힘입어 우석대의 교양필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날 재학생 및 교직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초대 손님으로 연단에 오른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나를 알아주는 나의 우석, 우리 우석!’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새 학기를 시작하는 재학생들에게 “비전 있는 미래를 꿈꾸고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말라”면서 “기적은 꿈이 있는 사람에게 나타난다”고 조언했다. 또한 “우석대는 학생 개개인의 가치를 알아주는 대학”이라며 “본인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스스로 설계한 계획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현재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장·스마트융복합 라이프케어 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온화한 성품으로 최원규 미국 네바다 주립대학교 교수 등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12 16:53

우석대, ‘바이오헬스 분야 공유·협업 세미나’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LINC 3.0 사업단이 혁신성장 빅3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유·협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10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5층 화상 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과 이종석 LINC 3.0 사업단장, 정희석 학교법인 우석학원 사무국장, 임재윤 바이오헬스 ICC 센터장, 천현수 (유)휴먼에노스 대표이사, 학계 관계자 및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동향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우석대의 특화 분야인 한의학·약학·한약학·식품영양학 등을 중심으로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는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첫 발표에 나선 천현수 (유)휴먼에노스 대표이사는 “기능성식품 시장은 대형 제약사들이 앞다퉈 참여해 사실상 중소기업이 성공하기 어려운 분야가 되어버렸다”며 “시장에서의 성공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 또는 기존 제품을 게임체인저 할 혁명적 제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석대와의 산학협력 연구체제를 구축하여 혁신적 메디컬푸드를 생산하는 회사로 거듭 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광대 배현옥 교수와 김민선 교수가 ‘산화질소 연구의 국제적 동향’과 ‘산화질소 대사체를 활용한 기초 및 임상실험 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를 이어갔으며, 김종석 전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됐다.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바이오헬스 분야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산업체의 핵심기술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바이오헬스 특화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ICC(Industry coupled Collaboration Center)를 주축으로 △인력양성(산업체 재직자교육·창업교육·취업교육) △기술개발사업화(산학공동 R&D·기술이전·맞춤형 ALL-SET 지원) △융합교육과정 공동운영 △산학연협력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12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