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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와 중국 태원사범대학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실크로드 한·중 청년 학자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부는 전홍철 공자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최호석(공자아카데미) 연구원이 ‘사군묘 도상의 방향’을, 뤼진광(呂金光) 태원사범대 교수가 ‘중국 동북 신수(神樹) 숭배’를, 장진진(張錦錦) 태원사범대 대학원생이 ‘실크로드 문물의 문화 콘텐츠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2부 창샤오쥔(常曉君) 태원사범대 교수의 진행으로 ‘16~20세기 중국과 페르시아의 관계’를, 자오지아루이(趙佳瑞 글로벌외식경영학과 박사과정 3차수) 대학원생이 ‘한대 화상석 중 서왕모(西王母)’를, 젠웨이샤오(甄偉肖 글로벌외식경영학과 박사과정 4차수) 대학원생이 ‘당대 돈황 막고굴 벽화의 권초문’을 발표했다. 3부는 웨이옌레이(韋艶蕾) 태원사범대 교수의 사회로 장펑즈(姜鳳志) 태원사범대 대학원생이 ‘한중 리얼리즘 영화 비교’를, 지루이사(吉瑞莎) 태원사범대 대학원생이 ‘한중 전통악기 해금의 비교’ 등 10여 편의 연구가 발표됐다. 한편 양교는 내년 6월 한국·중국·영국·미국·일본·이란·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제1회 실크로드 국제학술회의’를 산시성 태원(太原)에서 개최하고, 2024년 1월에는 국제학술지도 창간할 계획이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전주캠퍼스 생활관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가온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행정팀 직원과 관생자치위원회 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골든타임 및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순서 및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AED), 심폐소생술 실습,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김기용(군사학과 4년) 제27대 관생자치위원회 관생장은 “이번 교육으로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승미 생활관장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는 ‘4분의 기적’이라고 할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관을 만들어가기 위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총학생회도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미래센터에서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인 백창희 여수백병원장(85학번, 졸업15회)이 의과대학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오랜만에 의대 후배들과 만나니 감회가 새로웠고, 후배들을 위해 선배로서 무엇인가를 해 주고 싶었다는 게 백 원장의 설명이다. 지난 18일 의대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특강에 참여했던 백 원장은 당시 후배들의 빛나는 눈빛을 마주하고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 백 원장은 그간 꾸준한 기부 등을 통해 전남 여수지역 의료계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그가 기부한 성금은 여수시 복지사업비와 의료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또한 사랑과 희망의 ‘빨간 밥차’ 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백 원장은 “지난 특강에서 후배들에게 나의 학창시절 이야기와 그간의 노력과 경험 등을 들려주면서 학생들 눈빛에서 그 시절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선배로서 이들을 위해서 그동안 생각에 머물러 왔던 일을 실천할 수 있어 오히려 기쁜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를 통해 전북대 의대라는 이름으로 나와 후배들의 마음이 하나로 통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큰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고, 모교 발전에도 밀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대학교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박병기)가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제작한 연극 프로그램이 최근 열린 전국 어린이연극잔치에서 전국 1위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연극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전북 고창 부안초등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사)문화예술통행(대표 양문섭)이 만든 연극 작품이다. 6학년 4명의 학생들이 대본 작성부터 무대 세팅, 소품 준비, 출연까지 직접 무대 전반을 꾸몄고,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이 학교 전교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진행된 연극 무대는 지난 11월 7일 ‘2022년 전북어린이 연극제’에도 출품돼 2등이라는 성적을 올렸고, 지난 11월 19일 열린 ‘전국어린이연극잔치’에도 나서 전국 1위라는 겹경사까지 누리게 됐다. 연극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 양문섭 대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교육기부로 제공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아이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을 것이며 이런 기회가 다른 학교에도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우석학원(이사장 서창훈)의 발전을 위해 심상표 전북일보 부안지사장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30일 법인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정희석 사무국장, 심상표 전북일보 부안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앞서 심상표 전북일보 부안지사장은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힘을 보태고자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학교법인 우석학원의 발전을 위해 큰마음을 내어준 심상표 지사장에게 감사하다”며 “그 뜻을 소중히 새겨 학교법인 우석학원의 발전을 다지기 위한 밀알로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정상모)가 "입학이 곧 취업이 되는 대학"을 구현하기 위한 취업역량 준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주비전대학교는 29일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창업지원처가 국내 대기업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취업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비전대는 ‘MZ세대와 직장생활’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고, 1:1 맞춤형 자기소개서 관리, 학생들 개개인이 지원할 기업에서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교육했다. 박심훈 취창업지원처장(간호학부)은 "우리대학은 산업체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의 설계 밎, 운영 등 그간 취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왔다”며 “ 원스톱 공동 실습실(Creative Factory)이 있어 ‘맞춤형 취업 인프라’도 선제적으로 구축돼 있다" 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전자재료공학전공 정창규 교수 연구팀 학생들이 최근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며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9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현승 박사과정생이 문어 빨판을 모사한 압전 패치 소자 연구를 발표해 구두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임성빈 석사과정생은 강유전체 복합소재에서 고분자의 분극특성이 미치는 연구 내용을 담은 포스터 발표를 통해 포스터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성빈 학생은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논문지에 11월호에 게재했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도 수상했다. 학부연구생인 김혜준 학생과 박민아 학생이 ‘학부생 경진대회’ 발표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창규 교수(신소재공학부 전자재료공학전공)는 “그동안 우리 학생들과 함께 좋은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환원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LINC 3.0 사업단이 전국 19개 대학 및 24개 가족기업과 함께 준비한 ‘리크루트 채널(Recruit Channel)’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과 기업 간 심층 공개 면접을 통해 현장실습 및 연계 취업 확정을 유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유협업 성과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크루트 채널에 참여한 20개 대학은 우석대를 비롯해 가톨릭관동대·경상국립대·경성대·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명지대·백석대·부경대·부산가톨릭대·부산과기대·부산여대·상명대·선문대·세명대·세종대·신라대·안동대·한라대이며, 참여기업은 ㈜오디텍 외 23개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우석대학교 서민재(에너지전기공학과 4년) 학생을 비롯한 총 3명의 학생이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또한 공개면접과 동시에 진행된 LINC 3.0 특화·전략분야(ICC)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석대학교 제약공학과 엑셀런트 팀(팀장 김예원 학생)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종석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소통 창구로서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상생 발전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시기’에 비상이 걸린 전주기전대학교(조희천 총장)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전액 장학금’을 선포하는 등 공격적 학사운영에 나섰다. 전주기전대는 27일 지역인구 소멸위기 극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을 목적으로 지역인재 확보 정책을 수립했다. 먼저 지역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학기 등록금을 지원하는 장학금 정책을 준비했다. 2023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국가장학금 제도와 결합한 “전(학년) 전(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만 40세 이상의 신입생에게 졸업시까지 등록금의 4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만 25세~39세 평생학습계열 지원자에게는 매 학기 등록금 30%를 지원한다. 또한 입학 후 1년 동안 기숙사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게다가 지역인재 확보를 위한 대학 교육혁신 ‘3學’ 전략을 내놓았다. ‘3學’ 교육혁신 전략은 △학사 운영 혁신 △학과 경영 혁신 △학교 교육의 질 혁신으로 학과 경쟁력 강화와 취업 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도입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하기로 했다. 또한 Heal-being 농생명, Local food 한식·문화, Health & life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등 특성화와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해 대학만의 브랜드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혁신 전략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학사제도의 엄격한 운영과 함께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학과의 폐과 또는 유사 전공 통폐합 등 과감한 구조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김은규 미디어영상학과장이 제24대 한국언론정보학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언론정보학회는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 학회장에 우석대학교 김은규 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1년이다. 학회는 언론과 정보통신 등 커뮤니케이션 현상과 관련된 제 분야에 관한 학문적 연구 및 교육,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적 발전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체제의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신임 김은규 한국언론정보학회장은 “비판 언론학의 굳건함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라며 “향후 학회가 진행하는 학술 활동과 조직 활동, 대외 활동을 통해 이러한 비판 언론학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김은규 한국언론정보학회장은 2007년 우석대학교에 부임했으며, 현재 신문방송사 주간교수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장, 미디어영상학과장을 맡고 있다.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 임용 1순위 후보자로 양오봉(공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최종 선출되면서 선거 이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전북대 총장 선거는 유력 후보자로 분류됐던 이민호(치의학과) 교수가 사퇴하면서 큰 변수가 생겼다. 이민호 교수 지지자의 표심을 끌어안는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민호 교수를 대신해 김건(기록관리학과) 교수가 후보등록 마지막 날 출마를 결정하면서 선거전은 더욱 복잡해졌다. 지난 23일 치러진 총장 선거 최종 결선에 양오봉 교수와 김건 교수가 오르면서, 사실상 선거초반 양오봉-이민호가 격돌할 것이라는 예측과 비슷한 구도가 형성됐다. 득표율을 보면 양오봉 교수는 1차 투표에서 30.57%로 1위, 2차 투표 47.84%로 2위, 결선 투표에선 60.06%를 얻어 최종 1위 후보에 올랐다. 투표가 진행될 때마다 13% 이상의 득표율이 올랐다. 반면 김건 교수는 1차 투표에서 19.36%로 2위, 2차 투표 31.29%로 2위, 결선 투표에선 39.06%를 차지해 2위에 그쳤다. 후보가 양오봉-김건-송양호 교수 등 3명으로 압축됐던 2차 투표에선 큰 폭으로 올랐다가 다시 결선에서 소폭 오름세에 그쳤다. 총 8명의 후보 가운데 2명으로 압축되는 동안 탈락된 6명 후보의 표심이 김건 교수보다는 양오봉 교수에게 더욱 많이 쏠렸던 것으로 풀이된다. 양오봉 교수가 3차례 투표 모두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상대적으로 타 단과대학보다 교사와 직원, 학생수가 많은 ‘공대 프리미엄’ 영향이 컸다. 또한 3번째 총장 선거 도전이라는 점에서 인지도가 높고 동정표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상대적으로 김건 교수는 문화예술 계통에 종사한 경력으로 교수 경력이 짧은 것이 약점으로 작용했다. 또한 외부에서 영입된 교수이다보니 이미 고착화된 교수 세계 문화의 장벽을 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결국 경력이 짧고 대학 행정에 대한 상대적 능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대내외적 판단에 표심이 흔들린 것으로 보인다. 아직 재청과 검증·임명절차가 남은 만큼 새 총장으로 확정되진 않았지만 양오봉 1순위 총장 내정자의 숙제는 ‘갈등 봉합과 치유, 그리고 상생’이 꼽히고 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하고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24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된 훈련은 가상 지진 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에 이어 건물 붕괴 상황을 대비한 피난 유도 및 대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신속한 초동 조치와 화재진압 등 대학 구성원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송교원 사무처장은 “각종 재난 예방 및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훈련으로 재난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대학을 만들어 가기 위한 교육 및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가 22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가을 체육대회를 열고 축구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에서 다양한 활동을 못했던 유학생들에 대학생활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선물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베트남, 네팔, 우즈베키스탄A·B, 그리고 연합팀까지 모두 6개팀 82명이 참여했다. 연합팀에는 캄보디아와 가봉, 르완다, 에티오피사, 인도,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유학생들이 참여해 그야말로 세계가 축구로 하나 되는 시간이 진행됐다. 경기에서는 조별리그를 거쳐 우즈베키스탄 A팀과 B팀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우즈벡A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안문석 전북대 국제협력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했던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일즈 총장’을 기치로 내건 전북대학교 양오봉(59·공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제19대 전북대 총장 임용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23일 열린 전북대 총장 선거에서 양오봉 교수는 1차 투표에 이어 2차, 결선 투표까지 내리 1위를 차지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7, 18, 19대 총장 선거에 출마해 3번째 만에 총장 선출권을 움켜쥐었다. 전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결선 투표에서 양오봉 교수가 득표율 60.94%를 차지하면서, 경쟁 상대로 나선 김건 교수(39.06%)를 크게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모두 8명의 후보가 나선 1차 투표에서는 양오봉 교수가 30.57%, 김건 교수가 19.36%, 송양호 교수가 15.02%를 득표해 2차 투표를 치렀다. 2차 투표에서는 양오봉 교수가 47.84%, 김건 교수 31.29%, 송양호 교수가 20.87%를 얻어 최종 결선에서 양오봉 교수와 김건 교수가 만나게 됐고, 최종 결선투표에서 총장 임용 1순위 후보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학생 선거 비율이 역대 최대인 점을 감안할 때 유권자인 교수와 직원 그리고 학생의 표심을 두루 얻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직선제 이후 치러졌던 그간의 전북대 총장 선거 징크스였던 ‘1차 투표 1위 후보의 낙선’이 이날 투표에서 깨짐에 따라 양오봉 교수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선거 결과에 따라 전북대 총장 추천위는 최종 결선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한 양오봉 교수와 김 건 교수를 각각 교육부장관에게 임용 추천하게된다. 이후 교육부 주관 인사검증과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현 김동원 총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7일 까지이며, 제19대 전북대 총장 임기는 대통령이 임명을 한 시점부터 4년이다. 양오봉 교수는 "저를 제19대 전북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선택해 준 전북대 가족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소통과 공감으로 전북대를 화합의 전당으로 만들겠다"면서 "전북대 가족들이 새 희망을 품는 명문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오봉 교수는 전북 남원출신으로 전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뒤 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 22일 경북광역자활센터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 전북광역자활센터, 이반농장 등 5개 기관과 함께 공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덕진지역자활센터가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의제 공모에 제안한 ‘커피 찌꺼기 재활용을 통한 축산농가 악취 저감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 의제 실행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관들은 △커피 찌꺼기 활용 실험 및 연구결과 자료 공유 △광역화 및 사업화 지원과 홍보 △기관연계를 통한 커피 찌꺼기 수거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한동숭 집행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참여 주체 간의 긴밀한 연대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커피 찌꺼기 활용을 통해 지속이 가능한 사업화 모델을 창출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비전대학교 보건행정학과,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연계교육과정에 합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건행정학과 설민호, 진성훈 학생, 물리치료학과 고하람 학생 등이다. 전주비전대는 2013년 연세대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까지 총 10명의 전문학사 졸업생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정상모 총장은 “오랜기간 동안 편입학을 준비한 학생들의 수고와 노력을 진심으로 치하하며, 노력한 만큼 값진 결실을 이루어낸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총장으로서 매우 기쁘다“ 며 ”새로운 도전 앞에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위해 학교와 전 교직원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보건행정학과는 지난 2005년 개설됐으며, 3년제 전문학사 교육과정 및 1년제 전공심화과정(학사학위)을 통해 보건행정 지식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는 23일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 발생과 실험실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지진 시 실내 및 옥외 대피뿐 아니라, 화재 사고에 대응해 안전관리 부서와 자위소방대가 긴급 조치 및 초기 진압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전주교대 자위소방대 부대장 이석구 총무처장은 “교직원 50여 명이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참여했으며, 훈련을 통해 소속 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갖추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병춘 총장은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반복적인 모의훈련이 필요하다”면서 “재난대응 훈련이 지진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 19대 전북대학교 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2차 양오봉(화학공학부) 교수와 김건(기록관리학과) 교수가 최종 결선투표 후보로 압축됐다. 전주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2차 투표에서 양오봉 교수는 47.84%, 김건 교수 31.29%, 송양호 교수 20.8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종 후보를 가리는 결선투표는 양오봉·김건 교수가 진출하게 됐으며, 투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2차 투표에서 탈락한 송양호 교수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전북대 총장 선거 1차 투표 득표율을 보면 1위 양오봉 30.57%, 2위 김건 19.36%, 3위 송양호 15.02%, 4위 조재영 14.37%, 5위 이귀재 9.48%, 6위 한상욱 4.84%, 7위 김동근 3.30%, 8위 김정문 3.07% 순으로 나타났다. 이강모 기자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1차 투표 집계 결과 1위 양오봉(화학공학부), 2위 김건(기록관리학과), 3위 송양호(법학전문대학원)교수 등 3명 후보로 압축됐다. 전주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양오봉 교수는 30.57%, 김건 19.36%, 송양호15.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차 투표에서 50%를 넘는 과반 득표율을 가진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후보자 2명으로 압축하는 2차 투표로 진행하게 됐다. 2차 투표는 오후 12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진행되며,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종 결선투표(16시~18시)로 치러진다.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된만큼 1차 투표에서 탈락한 5명 후보자의 표심이 최종 승자를 결정짓는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대 총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기호 1번 조재영, 2번 이귀재, 3번 김건, 4번 양오봉, 5번 김동근, 6번 송양호, 7번 한상욱, 8번 김정문 교수 등 8명이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소방·안전공학과 임수희(박사과정 3차수)·문필재(박사과정 4차수) 대학원생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성남 시니어 산업혁신센터에서 열린 ISAAC 2022 국제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임수희 대학원생은 공하성 주임교수와 함께 ‘제조사별 방염도료에 따른 자작나무 합판의 방염성능’을, 문필재 대학원생 또한 ‘메타버스 적용 시 소방안전교육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건설현장을 중심으로’라는 연구 논문을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신설된 우석대학교 일반대학원 소방·안전공학과는 각종 국제학술대회와 논문 공모전에서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공하성 소방·안전공학과 주임교수는 “석·박사과정 개설 이후 매년 국제학술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뜻깊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원생이 좋은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년 전북지역 4년제 대학 등록금 오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