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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BI(Business Incubator,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7일 전북과학대학교 BI와 협업해 입주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IR 투자 MARKET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에이파워(주), 아이넥터, (유)하이존바이오와 전북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유)미스터풀씨, ㈜반석산업, 세르보테크가 참여했다. 또한 엑셀러레이터인 ㈜유닉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 멘토로 참여했으며,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이어 나가기로했 전주대 창업보육센터 이상우 센터장은 “레고랜드 등의 사태로 인해 투자유치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기를 바라며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유치 및 사업화 지원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정상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정책 중 환경부문 실천 방안과 탄소 중립을 위한 ‘Paperless’캠퍼스 실행의 일환으로 첫 페이퍼리스(Paperless) 회의를 개최했다. 페이퍼리스(Paperless) 회의는 보직자와 중간관리자 회의에서 종이 인쇄물을 사용하지 않고 진행하는 회의다. 비전대는 총장과 각 부 처장 등 보직자 회의와 행정부서 팀장, 학과회의 등 대학 내 다양한 회의에서, 그간 종이 인쇄물로 배부하던 회의자료를 모두 없애고, 태블릿PC로 대체하기로 했다. 정상모 총장은 “다양하고 잦은 회의에서 종이 인쇄물로 회의자료를 배포해 왔지만, 향후 모든 조직과 행정에서는 디지털 회의로 바뀌어질 것”이라며 “페이퍼리스 회의는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여왔으며, 우리대학에서도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ESG 운동에 동참하여 실천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한옥기술 문화보급 확산 및 사찰문화 교류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선운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대와 선운사는 지난 17일 김동원 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선운사 경우 주지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가의 전통 건축 기술인 한옥의 부흥을 위한 협력과 한옥 및 건축문화를 소재로 한 교육과 문화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옥의 교육 및 기술을 기반으로 한옥건축 기술 및 작품, 문화의 교류 등을 상호 협력 지원하는 한편, 사찰 문화를 배경으로 한 각종 건강증진 교류도 추진한다. 경우 선운사 주지 스님은 “전북대와의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한옥 문화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옥 및 건축문화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전통 한옥 소재 사업 기술 고도화 및 한옥의 건축문화와 사찰문화를 배경으로 한 각종 문화교류를 알리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전북대학교 제19대 총장 선거(23일)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1일에 이어 18일 각각 치러진 1·2차 공개토론회는 전주한옥마을 ‘옛 총장 관사’사용 문제를 놓고 이견이 갈리기는 했지만 큰 쟁점없이 마무리됐다. 지난 18일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주최로 진행된 2차 공개토론회에서는 대학 재정확보방안과 대학통합방안에 대한 후보별 답변과 질의가 진행됐다. 이번 총장 선거는 해마다 감소하는 신입생과 대학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후보가 총장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분석된다. 벌써부터 학내에는 후보들의 우열에 대한 예측이 나오고 있으며, 특정 후보가 선거법을 위반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설도 나돌고 있다. 이번 투표는 100% 모바일 투표(전화번호 미제공 선거인은 현장투표 가능)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과 직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주목된다. 앞서 대학평의원회는 투표 반영비율을 교수 70%, 직원(조교 포함) 20%, 학생 10%로 확정한 바 있으며, 3차 투표제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는 첫 투표에서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하고, 두 번째 투표에서 후보자 2명 압축, 세 번째 투표에서 최종 후보를 압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강모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지난 18일 완주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남천현 총장과 학생 및 교직원 30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완주군 삼례읍에 거주 중인 홀로노인 및 소외계층 6가구를 찾아 사랑의 연탄 2000장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눴다. 남천현 총장은 “연탄으로 전하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학생들의 전공을 기반으로 한 재능 나눔과 특화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손정희 하나로애드컴 대표)는 지난 16일 한국프레스클럽 20층 프레스클럽홀에서 ‘2022년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총동문회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발전과 총동문회 및 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하종대 동문(현 한국정책방송원장)과 박종진 동문(현 주식회사 아이에이치큐 총괄사장)에게 2022년 동국언론인상이 수여됐다. 하종대 동문은 채널A 보도 본부 선임기자(국장급) 및 쾌도난마 앵커, 선데이뉴스쇼 앵커, 일요매거진 앵커,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베이징 특파원, 사회부장, 국제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종진 동문은 MBN 청와대 출입 기자, 채널A 경제 부장 및 앵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초빙 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총동문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이웅현 퍼시픽출판사 대표는 동국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해 이날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17일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수퍼스타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2022학년도 2학기에는 36명의 수퍼스타가 탄생했으며, 지난 4년간의 노력을 축하하고 성취감을 고취하기 위해 인증서 증정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최고득점자 일본언어문화학과 강유정 학생(18학번)은 “StarT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었고, 장학금은 물론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대 박진배 총장은 “StarT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수퍼스타 라는 목표를 달성해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한편 전주대 StarT프로그램은 2003년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된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획한 장학 연계 포인트제도로, ‘수퍼스타를 키우는 곳’이란 대학 이미지에 맞는 도전하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대학교 김혜빈 대학원생(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사과정)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아름다운 환경 장학금(500만원)’의 초대 수혜자로 선정됐다. 이 장학금은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토양지하수 환경 전문기업인 ‘아름다운환경건설(주)’의 후원을 받아 이 분야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진 것이다. BK21 FOUR 글로컬자원순환환경교육연구단에 참여하고 있는 김혜빈 대학원생은 석·박사 과정 동안 토양과 바이오차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간 1저자 논문을 포함해 총 21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다수의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상을 수상하는 등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북대학교 제55대 총학생회 선거 결과 단독으로 출마한 기호 1번 ‘로운(회장 정동현, 부회장 양건)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됐다. 총 유권자는 1만6622명 가운데 투표율은 50.39%(3459표)를 기록했다. 투표 결과 기호 1번 로운 선거운동본부가 찬성 87.16%(6606표), 반대 12.84%(973표), 기권 880표로 당선됐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ESG의 기치를 앞세우며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했다. 우석대의 ESG 비전 선포식은 호남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로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한발 앞서 실천하는 ‘ESG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우석대는 16일 전주캠퍼스와 진천캠퍼스에서 ESG 비전인 ‘GREEN WOOSUK’ 선포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전주캠퍼스에서는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남천현 총장과 유희태 완주군수, 교무위원, 학생 및 교직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진천캠퍼스에서도 미래센터 1층 김주영홀에서 오석흥 부총장과 학생 및 교직원 등 150명이 참석해 ESG의 지속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선포식은 식전 행사로 ESG 특강과 플로킹(Ploking) 안내, 1부 ESG 비전 선포, 2부 지역 상생협력 플로킹 전개로 진행됐다. 우석대의 이번 ESG 비전 선포는 대학 운영에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반영해 지역 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석대는 제로 플라스틱(ZERO PLASTIC)·제로 이산화탄소(ZERO CO₂)·제로 블록(ZERO BLOCK)의 ‘3 ZERO’를 세부추진 전략으로 제시하고 ‘GREEN WOOSUK’의 비전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석대는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전주캠퍼스 생활관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설치하는 한편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ESG 경영마인드를 숙지하고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우석대학교는 ESG 경영 확대를 선도해 나갈 최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영문화대학원 석사과정에 ‘ESG 경영학과’를 신설한 바 있다. 남천현 총장은 “ESG 비전인 ‘GREEN WOOSUK’ 선포는 우리 대학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교육적 가치에 한발 더 나아가 지역과 사회, 그리고 지구촌을 향한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담고 있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 지역사회와 더불어 지속가능성의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정상모) 혁신지원사업단은 15일 ‘2022년 졸업작품전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공모전은 졸업작품전에 출품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작품 제작하는 과정을 5개 학과, 13명의 학생이 총 9개의 동영상으로 촬영했으며, 공모전 심사를 개최하여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위원 전원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하여 심사에 대해 공정을 기했으며, 대상을 비롯한 9개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학생들에게는 총 상금 약 2백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대상을 받은 ‘컴퓨터정보과 2022년 졸업작품전 작품 소개’는 컴퓨터정보과의 수준 높은 졸업작품들을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완벽한 짜임새와 플롯으로 구성돼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정상모 총장은 “학생들이 오랜 기간 밤낮으로 공들여 제작하고 전시한 졸업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함으로써 우수성과 발굴ㆍ전파 및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학생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15일 간호대 석·박사 과정생 대표 등을 초청해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기부에 대한 감사패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배인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학부 및 대학원 후배들을 위한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31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간호대학 지정기금으로 대학 발전지원재단에 기부한 것. 대학은 선배인 대학원생들이 개별 약정과 분할납 등으로 십시일반 발전기금을 만들어 학부 및 대학원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하고 있다. 선배들은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며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는 녹록치 않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쳤다. 2016년부터 7년째, 이렇게 모아진 금액만 3억여 원에 이르고 있다. 간호대 박사과정 대표 장세영씨는 “우리 간호대만에 갖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며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또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 후배들 역시 또 다른 후배들에게 따뜻함을 베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의 한 사립대학교 교수가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갑질·폭언·도서 강매 등의 위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내 한 사립대 A학과 학생 일동은 최근 해당 대학의 이사장과 총장, 교원 징계위원장에게 “B교수가 직위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갑질과 성희롱 등의 위력을 행사해 여러 학우들이 피해를 당했다”며 “이에 학우들이 용기를 내 2021년 7월 피해 진술서를 학교에 제출했음에도 학교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1년 여간 방치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대하고 심각한 범죄임을 인지하고 더 이상 B교수에 대한 파면 처분을 미룬다거나 징계수위를 낮춰 솜방망이 봐주기식 징계 처분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속한 조치를 취해주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학 측은 지난 9월 해당 B교수를 직위해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 관계자는 “문제가 제기된 B교수를 지난 9월 직위해제한 상황”이라면서 “현재 학교 법인 징계위원회에서 진상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해명했다.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11일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산학연협력 축제 한마당인 ‘JJ Techno Festa 행사’를 개최했다. 전주대는 이날 2022년도 LINC 3.0 사업 성과 보고회, 4차 산업혁명 시대 명사 특강,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서유럽지회 손병권 부회장 등 35개 우수 기업 감사패 증정 등의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전주대는 ‘새로운 도약! 새로운 미래!’를 슬로건으로 산·학·연·관이 상생하는 협력과 교류의 축제 한마당을 통해 전주비전대학교, 군장대학교, 전주기전대학과 공유협업을 약속했다. 전주대 박진배 총장은 “교육부 선정,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으로서 디지털 시대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을 통해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더욱 정진해 나가는 대학으로 성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는 지난 12일 전주 경기전에서 전통 한복 영상·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 전통공예 교육과정 운영 과정인 ‘한복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재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복 입기, 예절 익히기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한복 모델이 되어 조선시대 왕의 곤룡포를 비롯하여 철릭, 학창의, 원삼, 장옷, 쓰개치마, 당의 등 다양한 종류와 화려한 색감의 궁중의상과 반가의상을 가을 정취 속에서 멋지게 선보였다. 전주교대는 예비 교원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전통문화 콘텐츠인 한복으로 우리 한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주고, 전통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체험과정을 마련했다. 실과교육과 최경은 교수는 “전통문화교육으로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상생 가치를 실천하고, 나아가 전통공예 콘텐츠로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대학교 총장 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첫 번째 '후보자 공개토론회’가 지난 11일 열렸다.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각 후보들은 모두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전북대가 향후 걸어갈 미래 100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첫 공개토론회에는 8명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국립대 통합 및 지역과의 상생 방안, 우수학생 유치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돌발질문에서는 학내 소통의 문제와 총장관사 이용 문제, 청렴도 개선방안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전북대 총추위는 오는 18일 2차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열고, 23일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 조재영 교수를 필두로 2번 이귀재, 3번 김건, 4번 양오봉, 5번 김동근, 6번 송양호, 7번 한상욱, 8번 김정문 교수 순으로 기호가 정해졌다.
베트남 수자원대학교의 응우엔 쭝 비엣(Nguyen Trung Viet) 부총장이 9일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수자원대학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공유와 교류학생에 대한 점검의 차원으로 마련됐다. 전주대학교와 베트남 수자원대학교 간의 2+2 프로그램은 베트남에서 2년을 공부한 뒤 전주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하여 2년을 다니고 졸업하는 과정으로, 어학연수생들의 잦은 이탈과 불법체류로 문제가 되고 있는 베트남 유학프로그램의 정상화를 위해 오랜 고민 끝에 양쪽 대학이 출범시킨 제도다. 비엣 부총장은 "2018년부터 2+2 프로그램 협의를 시작하여 2019년 첫 신입생을 받았고, 작년 전주대학교로 학생들이 3학년 편입을 하여 잘 다니고 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에는 두 대학이 모두 프로그램을 잘 준비하고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박진배 총장도 "학생들을 보내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멀리 베트남에서 학생들을 관리하기 위해 대표단이 직접 방문한 것에 감동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잘 자리 잡아, 베트남 유학 프로그램에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최병연)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2023학년도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석사과정 신입생은 일반전형 학교상담, 교육행정및정책 등 야간제 15개 전공, 교육연극 등 계절제 13개 전공, 특별전형 야간제 혁신미래교육전공에서 188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하거나 취득 예정일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특별전형은 전북교육청 추천을 통해 이뤄진다. 입학원서는 교육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받아 행정실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면접은 12월 3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교대 교육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고 싶은 말은 너무나 많지만 각설하고, 예비후보자 여정을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전북대학교 총장 선거에 ‘초대형 변수’가 생겼다. 유력 총장 후보가운데 한 명으로 분류됐던 전북대 치과대학 이민호 교수가 8일 대학 구성원들에게 총장 후보 사퇴를 알리는 ‘사퇴의 변’ 문자를 남기고 중도하차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전북대 총장 선거 입지자는 8명으로 이민호 교수는 내부적으로 1~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됐었다. 하지만 급작스런 사퇴로 후보군이 7명으로 줄었고, 제3자가 다시 총장 선거 대열로 뛰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날 이 교수는 ‘사퇴의 변’을 통해 “그간 신규 임용교수에게 관행적으로 전달해 온 축하 화환이 교육공무원법 선거규정에 저촉되는 사안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 크고 작음을 떠나 저의 무지의 소치에서 비롯된 사안이기에 책임을 통감하며, 예비후보자의 여정을 여기서 멈추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10월 24일 전주 덕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축하 화환 문제로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총장선거 사무안내는 10월 25일 이뤄졌다. 사무안내 이전 발생한 일이지만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 교수는 본인으로 인해 아무것도 모르는 신규 임용 교수들이 사법피해를 받지 않을까 우려하며 이같은 사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평소 ‘원칙과 소신’을 강조해 온 성격으로 이번 총장 선거가 지난 18대 총장 선거때처럼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것을 우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화환 전달 사건이 또 다른 총장 후보측의 신고로 사건화됐을 가능성이 커 이번 19대 총장 선거 진행과정에 환멸을 느끼고 순수 교수의 신분으로 돌아가겠다고 마음먹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이 교수의 한 측근은 “이 교수의 결정에 황당하고 당황했다. 충분히 다퉈볼만한 소지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공들였던 선거전을 한순간에 거두는 결정을 보면 이번 총장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다른 대학 구성원은 “사실상 1순위 후보로 꼽혔던 이 교수가 사퇴라는 결정을 내린 만큼 제3자가 총장 후보 대리인으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전북대 총장 본후보 등록이 9일 마감되는 가운데 현재 선관위에 등록한 후보(가나다순)는 김정문(조경학과), 송양호(법학전문대학원), 이귀재(생명공학부), 이민호(치의학과), 조재영(생물환경화학과), 한상욱(과학교육학부) 교수 등 6명이다. 양오봉(화학공학부) 교수는 아직 본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이 교수의 사퇴로 전북대 총장 선거지형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7명 후보 모두 이 교수의 마음을 얻어야 총장 티켓을 거머쥐는 지름길로 가게 된다. 하지만 이 교수를 대신할 제3의 후보가 9일 본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북대 총장 선거에 새로운 변수가 생긴 만큼 선거(11월 23일 실시)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강모 기자
우석대학교가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학부 드론축구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드론축구단 에어브레인이 제3회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에어브레인은 지난해 열린 2회 대회 우승과 1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대학부 드론축구 최강자임을 재차 확인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대한드론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대학에서 2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전주대에서 열렸다. 우석대학교 에어브레인은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전주비전대를 상대로 2:0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이후 8강에서도 한국교통대 B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4강에서도 우석대학교 에어브레인은 전주대 B팀을 2: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뒤 전주대 A팀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이 대회 2회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나연(군사학과 4년) 단장 겸 선수는 “2회 연속 이 대회 우승 타이틀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전국 최고의 드론축구 명문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 “전라중 이전 부지에 전국 최고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내년 전북지역 4년제 대학 등록금 오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