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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전북 대표선수 선발대회 진행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할 대표선수를 뽑는 선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탁구 종목을 시작으로 4월 24일 복싱종목까지 23개 종목단체가 주관해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전북 대표 선발대회는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면 주말에 대회가 진행된다. 코로나로 훈련이 힘든 상황에서 전라북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전라북도 대표 선발대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육청 담당자들은 주말에도 대회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 점검을 하며 학생선수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종목별 겸임대회로 전국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전북 선수단은 132개교, 1190명이 참가해 금메달 22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35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운동부의 전문스포츠클럽 전환과 더불어 육성종목 훈련비 지원을 통해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육성종목 활성화를 노력하고 있다. 인성건강과 정찬 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전라북도 대표 선수로 어렵게 선발된 선수들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마음껏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표선수 훈련비 등 경기력 향상 지원과 학생선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11 16:24

군산내흥초,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로 신축 이전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내 학교부지로 군산내흥초등학교를 신축·이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로 유입하는 학생 배치를 위해 초등학교용지로부터 1.2㎞ 떨어진 인근 군산내흥초등학교를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2026년 3월 예정으로 신축 이전한다. 도교육청과 군산교육지원청은 군산 신역세권 6905세 대의 주택개발로 유입하는 초등학생들의 통학여건을 개선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신역세권 내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군산내흥초등학교를 이전 대상학교로 선정하고 학교 이전을 추진했다. 군산교육지원청은 군산내흥초등학교 학교 구성원(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전 제안 설명회를 갖고, 3월 15일부터 3월 17일까지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8.4%가 학교 이전에 찬성하면서 군산내흥초등학교를 이전대상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군산내흥초등학교는 1974년 개교하여 현재 5학급(45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규모 학교지만 2026년 3월 총 43학급(일반학급 42학급, 특수학급 1학급) 규모로 이전•개교하면 학교명과 학교의 역사, 동창회 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11 16:24

전북교육감 선거 “교육정책 실종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만 부각”

6월 1일 치러질 전북교육감 선거가 상대후보를 비방하고 헐뜯는 혼탁선거로 변질되고 있다며, 질높은 정책 비전 제시를 통해 도민 공감을 얻어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교사노동조합 (정재석 위원장)는 7일 “전북교육감 선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축제가 되어야 할 교육감 선거가 지난 대선처럼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후보에 대한 합리적인 검증은 필요하지만 아이들의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정책보다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만 집중 부각하는 것은 전북교육계의 최고 리더를 뽑는 교육감 선거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최근 후보자 간 네거티브의 핵심은 청렴 이슈로 새로운 교육감과 교육감 측근들이 청렴할 수 있도록 감사담당관실을 감사담당센터로 독립기구화하고 청렴자치위원회를 조례를 신설하자는 제안도 이뤄졌다. 독립기구화 시킨 뒤 교원관련 단체, 교육행정직노조, 교육공무직노조, 학부모 단체가 참여하게 하는 청렴 시스템을 완성하자는 것이다. 불법 현수막과 홍보 문자 전송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교사노조는 “불법 현수막 게시와 무분별한 문자 전송은 교육감 선거가 끝난 후에 교육감 낙선자들과 교육감 당선자에게 막대한 빚을 남길 수 있다”면서 “교육감 선거가 돈선거가 되면 청렴에서 멀어질 개연성이 있으니 교육감 후보자들이 합의해 불법 현수막 게시와 무분별한 문자 전송 발송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감 후보들이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참신한 교육정책을 제시해 아이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 전북도민들의 공감을 얻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07 16:44

전교조 “전북교육청 급식 산업안전재해 책임 영양교사에게 떠넘겨”

전북교육청이 학교급식시설의 산업안전재해 책임을 영양교사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송욱진)는 7일 “산업안전보건법의 핵심은 사업장 산업안전보건의 책임을 사업주의 의무로 부과한 것”이라며 “이러한 사업주의 의무를 단위학교와 현장 교사에게 지속적으로 전가하는 것은 교권침해 행위이자 직장 내 괴롭힘이며 갑질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학교급식은 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정책의 하나이며, 학교급식시설은 급식을 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학교의 필수시설로 학교급식시설은 학교시설의 일부”라며 “그러나 전북교육청은 학교급식시설을 학교시설과 별개인 것처럼 떼어 내고, 수업과 행정을 하는 영양교사를 ‘현업업무 종사자’로 간주해 조리현장의 안전보건관리 문제를 영양교사 1인에게 책임 지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별표1에는 ‘수업과 행정을 하는 자는 현업업무 종사자에서 제외한다’는 규정이 명시돼 있다. 전교조는 “산업안전 책임의 이행 주체인 전북교육청은 각 학교 현장의 안전보건관리를 위하여 학교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했지만 학교에서는 법 제정 목적과는 상반되게 이행되고 있어, 보호받아야 할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형국”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07 16:43

[여론조사 반응] 전북교육감…추격 후보들 ‘잰걸음’

전북교육감 선거가 중반전으로 돌입한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압도적 차이로 1강 ‘굳히기’에 들어갔고, 그 뒤를 추격하는 후보들의 ‘잰걸음’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전북일보가 5일 발표한 전북교육감 여론조사에서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이 37.7%로, 16.1%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천호성 민주진보단일후보에게 2배 이상 앞서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에 실시됐던 각종 언론매체 여론조사 결과 역시 전북일보 여론조사와 비슷한 양상으로 서 전 총장이 대세론을 굳히고 있는 모습이다. 본보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지역 교육계 및 정가의 반응과 해석은 분분한 모습이다. 본보 여론조사에서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가운데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질문 응답이 13.8%였고, 모름·무응답도 18.3%로 나타나는 등 무려 32.1% 응답자가 아직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판단을 내리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전북교육감 선거는 정당 선거가 아니어서 여야가 없고, 상대적으로 조직선거가 미약해 유동적 변수가 상존해 있는 데다 여기에 올 해 전북에서 처음으로 선거하는 학생숫자 역시 11만2932명에 달하는 등 아직 누가 전북교육 수장이 될지는 섣부르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김병윤 전 중앙초 교장과 김윤태 우석대 교수,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등 5명이다. 이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낮은 득표를 받은 후보를 제외하면 사실상 이번 전북교육감 선거는 서거석-천호성-황호진 3파전으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천호성 후보는 “서거석 후보 본인이 도민 검증을 요청해 놓고 방송토론회를 거부한 건 도민을 우롱한 행위”라며 “청렴도 꼴찌를 1위로 둔갑시키고, 무책임한 공약을 남발하는 서 후보를 도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호진 후보도 “서거석 후보는 교육감 후보의 검증을 도민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해 놓고 교육감 후보 방송토론회에는 불참했다”며 “이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MB집사’ 김백준 석좌교수 임명을 통한 로비 의혹과 소위 ‘셀프 수상’ 등의 문제가 공론화되는 것이 두려워 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06 17:16

‘냉철한 두뇌, 뜨거운 가슴’의 소유자 박병춘 제8대 전주교대 총장

대표적 ‘흑수저 ’로 불리는 전주교육대학 박병춘(60·윤리교육과) 교수가 전주교대 제8대 수장으로 선출됐다. 소박한 품성과 따듯한 인성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총장으로 취임했다. ‘냉철한 두뇌, 뜨거운 가슴’을 가진 신임 박병춘 총장에 대해 거는 기대는 그 어느때보다 크다. 코로나로 세상 흐름이 변했고, 교육의 방식마저 크게 달라졌다. 여기에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많은 교육정책 변화도 예상된다. 인문학과 인성을 중시하는 박병춘 신임 총장에게 향후 전주교대가 가야할 길과 그 흐름을 따라 재구성한 발전 청사진을 들어봤다. 총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전주교대를 새롭게 그려갈 발전 청사진이 있다면? “전통을 잇고 혁신을 꿈꾸는 행복 공동체 구현을 위해 전주교대가 가진 지난 100년의 훌륭한 유산과 4차혁명 시대의 변화와 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면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대학 공공체를 구현하겠습니다. 미래의 교육을 선도하는 동시에 현장과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 상생복지 실현, 대학의 위상제고를 통한 구성원의 긍지와 자부심 고양에 주안점을 둘 생각입니다.”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목적대학인 전주교대가 나아갈 방향은? “초등 교사가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선 초등학생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초등학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과연 초등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대에서 초등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위한 적절한 배움을 받고 있을까? 등의 많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우리 교대가 유일한 초등교육 양성 기관으로서의 정당성이 갖춰져야 하는데, 정답은 없지만 우리의 배움과 세상의 흐름속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일단 초등교원양성이라는 특수목적대학의 정체성 확립(교육의 목적, 내용,방법 등) 및 타교원양성대학과 차별화된 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바른 인성과 전문성, 사회적 책임감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100년의 꿈’을 향한 전주교대의 미래를 위한 주안점이 있다면? “저출산 위기, 학령인구 감소 등 국가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교대 역시 학생 충원 및 임용률 등의 문제가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평생교육은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는데 미래교육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미래 선도형 교육과정 개선이 필수입니다. 교대는 1920년대부터 교원양성이라는 한 길을 걸어왔는데 교대가 교원양성 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가 필요로 하는 교육 지도자를 배출함으로써 교육의 미래를 창조해가도록 교육 과정 개편이 요구됩니다. 또한 교대가 가진 전통과 역사가 국가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초등특수교육과 등 유관학과 신설, 유초등학교 교사양성 연계 시스템 마련 등의 변화도 같이 이끌어 내겠습니다. 더욱이 미래교육 도입을 위해선 안정적 재정확충이 무엇보다도 더 선행돼야 하는데 국가 역시 이러한 부분에 동조해 든든한 지원처로 거듭나야 합니다. 총장님만이 가진 철학과 비전이 있다면? 향후 학생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정립해 나가실건지? “바른 인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교사 양성에 초점을 두겠습니다. 참스승 인증제 등을 도입하는 비교과 교육과정을 강화시킬 계획으로 학생과 교직원과의 수평적 관계에서 교육 방향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총장실을 들어오는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으며, 학생회장은 물론 단대, 과대표 등 학생과의 상시적 만남을 정례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다가가기 어려운 스승의 입장보다는 인생의 어려움과 기쁨을 같이 터놓고 대화할 수 있도록 교수와 학생이 친구같은 교대 문화를 만들도록 디딤돌을 만들겠습니다.” 전주교대가 내세울 수 있는 장점과 외부에 자랑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무엇인지? “우리 교대는 우리나라 초등교육발전에 기여한 100년의 전통과 인재(졸업생과 학생, 교수, 교직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우리 교대는 2019년 초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전국 교대 가운데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죠. 우리 교대는 전북 도내 유일의 교원양성 종합대학으로 시대의 흐름과 발맞춰가고 있으며, 교육부평가 우수대학,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인 누리사업 선정, 재학생과 현장교사를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 특별교육과정과 초등교육 현장에서의 전통문화 교육 강화 등을 추진했습니다. 매년 ‘황학대동제’와 ‘동아리문화제’ 등의 활발한 학생활동 외에 우수한 논문발표와 국악의 조기교육 및 저변확대와 유능한 국악인의 발굴과 육성, 초등국악교육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국 초등학생 및 초등교사 국악경연대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새정부가 들어서면 대학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교원 양성체제 개편을 통해 어떤 교사를 양성하고자 하는지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육정책이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의견을 모으는 숙의 과정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엄밀한 진단과 연구 및 논의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교원 양성체제와 관련된 가장 기본적인 진단과 연구, 논의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디더라도 확실하고 실효성을 가진 제도가 나와야 학생과 국민 그리고 국가적으로도 훨씬 더 유리합니다.대학의 자율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편성, 운영과 고등교육 예산 확충도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발전을 위해 어떻게 연계해 나가실건지요? “전라북도 시군단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다문화, 기초학력 증진, 글쓰기, 인문학, 예술, 체육)를 개발해 보급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상담, 봉사활동,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운동장 시설 등을 개방하기 위한 단계적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입니다.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업체제 구축해 지역인재육성, 지역사회 발전, 초등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른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교원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구성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전주교대 박병춘 총장이 살아온 삶 전주교육대학 박병춘 총장이 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활동에 들어간다. 박 총장은 농촌마을에서 태어나 도심학교로 진학해 성공한 전형적인 ‘흑수저’다. 그는 전주교대 대학 내에서 잔디밭 문화의 막걸리와 두부를 아는 ‘풍류와 멋’의 사나이로 불린다. 박 총장은 농사를 짓는 부모 슬하 6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전남 구례는 장남인 큰형이 집을 지키고 있으며, 부모님은 20여 년전에 돌아가셨다. 박 총장은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광주 숭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윤리교육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모두 취득하는 등 전남 구례에선 박 총장이 개천에서 용난 대표적 케이스다. 박 총장은 한때 사회의 빛과 소금이되는 정의로운 경찰이 되길 꿈꿨다. 그는 1982년 국립경찰대학에 입학해 1982년 중퇴하고 교육자의 길을 걸었다. 국립경찰대학은 그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경력도 화려하다. 그는 대학수학능력 시험, 초등임용고사, 중등임용고사 출제위원,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검정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전북지방경찰청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위원장, 시민감찰위원회 위원도 맡았었다. 또 행정안전부 기부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교대 교수협의회장,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 부회장, 한국윤리학회 부회장, 한국배려학회 회장,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회장, UC Riverside. Visiting Scholor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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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2.04.05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