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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김종인 교수팀, 세계 108개국 기대수명 분석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김종인 교수 연구팀이 세계 108개 국가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결과 아이슬란드와 스웨덴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세계 108개 국가의 지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보건기구, 유엔, 세계은행 등의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활용해 기대수명 불평등 지수를 분석해냈다. 연구결과 국민들의 남성과 여성의 중등교육수준 및 근로자 1인당 노동생산량, 공공정책 수준에서 사회복지상태의 지표인 노인연금수급자 수가 낮은 국가의 기대수명 불평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대수명 불평등은 그 해 태어난 사람이 살 것으로 기대되는 수명이 여러 사회적 요인들에 의해 불평등해진다는 개념으로 불평등 지수는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하고, 0에 가까울수록 평등하다. 조사결과 불평등 지수는 아이슬란드(0.028), 스웨덴(0.031), 일본(0.032), 노르웨이와 이탈리아(0.034)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나라는 시에라리온(0.51), 부르키나파소(0.41), 말라위(0.40) 순이며, 한국은 0.039로 네덜란드와 함께 13번째로 조사됐다. 김 교수는 기대수명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은 국가 수준의 소득불평등지수를 낮추고, 교육수준과 노동생산성을 높이며, 노인들의 연금수급보장의 삶의 질을 강화하는 사회생태학적인 보건복지정책을 고려한 기대수명의 전략들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김진만
  • 2018.10.10 19:49

김동익 군산대 LINC+사업단장 “미래 산업 이끌 인재 양성·기술 개발 선도 모델 구축”

군산대가 21세기 동북아경제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새만금 중심 대학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미래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군산대 LINC+(링크플러스)사업단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군산대 LINC+사업단은 지역산업체 경쟁력 확보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발전 그리고 취업역량 강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학 주도 산학협력의 선도 모델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대 LINC+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작고 빠른 물고기처럼 유연하고 혁신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에 맞는 미래경쟁력 찾기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7년간 군산대 LINC+사업단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동익 단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 LINC사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일명 LINC사업은 교육부와 지역 대학이 연계해 신산업분야 창출, 우수인력 양성 등 산업발전 및 혁신을 선도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1단계 LINC사업은 2012~2016년까지, 2단계 LINC+사업은 2017~2021년까지 진행중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LINC사업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산학협력사업 추진에 가속페달을 밟고자 2단계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를 시행했는데 군산대도 이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200억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현재 우리 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군산지역 중장기 전략과제 도출 및 지역 현안 해결 방안 수립, 미래 먹거리 산업 및 신산업 유치, 산학협력 성과발표회, 정책 개발 워크숍 및 간담회 등을 적극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군산대 LINC사업단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1단계 사업에서 정부가 제시한 방향은 (대학을)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로 구축하라는 것이었는데 이런 초점에 맞춰 군산대도 체질 개선 및 변화가 이뤄지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진 상태입니다. 산학협력 중점교수 제도를 통해 학위 및 논문 여부 상관없이 산업체 현장 경험을 대학에 접목시킬 수 있는 역량 있는 교수를 채용해 전문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승진업적 평가에서도 (산학협력) 실적을 반영하는 등 전체적으로 비중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 가운데 지난 5년간 20건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 중에 있습니다. 디자인 팩토리, S/W교육센터, 3D-Printing센터, 창업교육센터 등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취업역량 또한 강화된 상태입니다. 실제 지난 2011년 50.3%였던 취업률이 2016년에는 65.4%로 크게 향상됐고, 기술이전 수입도 1억2500만원(2011년)에서 5억원(2016년)으로 오르는 등 인재양성과 지역산업체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대학평가 지표에서도 말해주고 있는데 역량강화 및 구조개혁 평가에서 군산대가 1단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죠. - 지역사회 및 기업과는 어떤 상생 교류를 펼치고 있는지요. 먼저 기업지원 센터를 구축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공간, 교육시설, 공동연구 및 실험장비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 기자재의 공동 활용, 기술 자문 등의 기업 지원 업무, 재직자 교육지원 프로그램, 지식재산권 확보, 기술이전 등 기업 향상을 위한 원스톱 지원에 나서고 있어요. 또한 가족회사 운영을 통해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호 신뢰가 형성되면서 과거 100개도 안됐던 가족회사가 현재는 660개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산학협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대학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역 내 다른 대학을 비롯해 연구소, 지자체, 업체 등과 손을 잡고 군산지역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해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군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산 홍보 웹드라마 제작 및 프로젝트 운영, 지역수요를 반영한 관광캐릭터 상품개발 및 대야시장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미래에 대비한 중점사업과 계획은 무엇입니까. 사업단의 추진 방향은 산업선도형 산학협력, 수요맞춤형 산학협력, 쌍방향 산학협력 등 세 가지를 들 수 있어요. 예들 들어 한국지엠 군산공장 등 같이 대기업이 붕괴되면 지역경제 전체가 악영향을 받고 있는데, 산업선도형 산학협력을 통해 자체적으로 지역에 적합한 산업을 발굴정착시켜 외부영향을 받지 않고 경쟁력을 키워나가자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 사업단은 여기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발굴한 결과 스마트양식과 연계한 수산가공산업(어묵)이 지역에서 승산이 있다고 보고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400억여원 규모인 이 사업은 현재 정부의 신산업 육성 과제로 추진예정이며 이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비 5억여원이 올해 배정됐고, 실현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이런 산업을 선도하려면 이에 맞는 산학협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따라서 지역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개발 및 연구 그리고 수요에 맞는 좋은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공유전공 활성화, 현장실습기관인증제 도입, 수요연계교육체계 등을 구축하고 산학협력 범위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등을 맞아 사업단의 역할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미 선진국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보면 산학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학협력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젠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답게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 즉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하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리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 양성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이 병행돼야 합니다. 이것이 대학의 역할이고 사명이며, 이에 맞춰 우리 사업단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 가지 당부말씀이 있다면 지역대학이 이런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혼자 힘으로 역부족입니다. 따라서 지자체와 기관, 정부 차원의 관심 및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대학
  • 이환규
  • 2018.10.10 16:19

전북 학생들 “남북 문화예술 교류 희망”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교육과 체육 분야의 남북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학생들은 남북 문화예술 교류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8일 제4기 남북 교육교류 협력위원회를 열고 2019년 남북 교육교류 협력기금 운용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전북교육청이 조성한 남북 교육교류 협력기금은 8억6000만 원이다. 전북교육청은 2010년 전라북도 남북 교육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차곡차곡 기금을 모았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교류협력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보고 도내 중고교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학생들은 남북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가장 희망하는 영역으로 꼽았다. 전북교육청은 이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 남북청소년 열린음악회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 전통음악의 명맥을 잇는 전북의 소리와 북한 전통음악의 교류를 통해 남북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 공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문화예술 분야 교류는 남북 청소년이 만나 소통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0.09 17:57

전북지역 학업중단숙려제 참여 학생, 절반가량 학업 중단

전북지역 학업중단숙려제 참여 학생 중 절반가량이 결국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제도가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업중단 학생 및 숙려제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지역 초중고교생 1010명이 학업중단숙려제에 참여했다. 하지만 이 중 절반가량인 457명(45.3%)은 끝내 학업을 중단했다. 전국 평균은 18.2%였다. 학업중단숙려제에 참여하고도 학업을 중단하는 전북지역 학생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업중단숙려제 참여 학생의 56.1%가 학교를 그만둬, 2015년 33.3%에 비해 22.8%p 증가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교를 그만둘 위기에 있는 학생에게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제도다.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는 학교장의 권한으로 2~3주 숙려 기회가 부여된다. 이 기간 대상 학생은 학교 Wee센터, 대안교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에서 심리상담과 진로적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김한표 의원은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을 줄이기 위해 학업중단숙려제를 도입했는데도, 오히려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 안에 남을 수 있도록 교육당국이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0.08 19:24

로스쿨 입학경쟁률 4.71대 1…작년보다 소폭 하락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경쟁률이 작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8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전국 25개 로스쿨 2019학년도 신입생 2000명을 선발하는데 9424명이 지원해 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학년도(5.19대 1)보다 경쟁률이 떨어졌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최근 각 로스쿨이 정량평가요소를 강화하자,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성적이나 학부어학 성적이 좋지 못한 수험생들이 지원을 망설이면서 로스쿨 지원생이 전년보다 9.2%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원광대 로스쿨로 8.87대 1(60명 선발에 532명 지원)이었다. 원광대는 작년(10.13대 1)에 견줘 경쟁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편이었다. 경쟁률 2위는 아주대 로스쿨로 8.86대 1(50명 선발에 443명 지원)이었다. 작년(7.02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아주대는 올해 4월 공개된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 4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서울대 로스쿨 경쟁률은 3.30대 1(150명 선발에 495명 지원), 고려대는 3.23대 1(120명 선발에 388명 지원), 연세대는 2.62대 1(120명 선발에 314명 지원), 한양대는 3.47대 1(100명 선발에 347명 지원), 성균관대는 3.04대 1(120명 선발에 365명 지원), 서강대는 7.33대 1(40명 선발에 293명 지원), 이화여대는 4.15대 1(100명 선발에 415명 지원)이었다. 작년보다 경쟁률이 오른 로스쿨은 강원경희고려서울아주전남전북대등 7곳이었고 18곳은 같거나 떨어졌다.

  • 대학
  • 연합
  • 2018.10.08 19:24

전북대 총장선거 투표방식 막판까지 진통

제1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의 투표 방식을 놓고 불거진 전북대의 내홍이 선거일 연기(10월 29일)라는 수습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직원과 조교학생 등 비교원의 투표 반영 비율과 모바일 투표의 범위, 그리고 오후 6시8시로 예정된 결선투표 시간 등이 논란이 됐다. 김동원김성주송기춘양오봉이귀재최백렬 교수 등 입후보 예정자 6명은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민주적인 총장 선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면서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은 전원 사퇴하고, 위원회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선 비교원의 투표 반영 비율에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23차 투표에서 직원 투표율이 60% 이상인 경우 비교원의 투표 결과를 교원 수의 17.83%인 183표로 고정해 환산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입후보 예정자들은 교원의 투표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23차 투표에서 비교원의 투표 반영비율을 고정할 경우 사실상 그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면서 이는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규정 시행세칙에 위반되는 것으로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가 임의로 변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모든 구성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학생에게만 한정한 온라인 모바일 투표를 확대하고, 123차의 모든 투표는 업무 마감 시간인 오후 6시 이전에 종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차 결선투표 시간이 오후 6시8시로 규정돼 해당 시간에 투표소로 갈 수 없는 사람은 선거권을 사실상 박탈당할 수 있는 만큼 투표 시간을 조정하고, 모바일 투표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대학
  • 김종표
  • 2018.10.07 19:17

전북 교육지원청·학교, 시설공사 감독 소홀로 혈세 줄줄

전국 시도교육청 최근 5년간 교육시설 공사비 과다지급 현황 전북지역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 등이 각종 교육시설 공사 과정에서 관리감독 소홀로 최근 5년간 2억4500여만 원의 공사비를 과다 지급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실시한 교육청 자체 감사자료에 따르면 전북에서는 이 기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세 번째로 많은 공사비 과다지급액이 발생했다. 시도교육청별로는 인천이 4억2064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3억3133만3076원, 전북 2억4513만1000원, 서울 2억2923만6000원 등의 순이다. 과다 지급 사유로는 물량 과다 산출, 저가 자재 사용, 마감재 공종 누락 등이 많았다. 실제 남원지역의 한 고교는 지난 2015년 교실 수선공사 과정에서 철거하기로 한 보관함 공사를 하지 않아 153만 원의 대금이 과다 지급됐다. 또 올해 전주의 한 고교는 기숙사 옥상 방수공사 과정에서 당초 설계와 달리 시공했는데도, 준공 검사 때 이를 시정하지 않아 약 2100만 원의 예산을 낭비했다. 박용진 의원은 교육시설 공사 비용이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온전히 사용될 수 있도록 각 시도교육청은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0.07 19:17

전북지역 자살 위험 학생 2년 만에 두 배로 증가

전북지역 초중고교생 중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자살 위험 학생이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5~2017년 학생정서 행동특성 검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초중고교 학생 중 607명이 자살위험군으로 나타났다. 2015년 같은 조사(318명) 때에 비해 자살위험 학생이 289명(90.9%) 늘었다. 교육부는 2010년부터 전국 초 14학년, 중고교 각각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특성검사를 실시해 자살위험관심군을 분류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지역에서 자살 충동을 느끼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학교 울타리 내에서 이런 학생들을 상담하거나 관련 기관과 연계할 전문상담사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전북지역의 실정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768개 초중고교 대비 전문상담사는 모두 103명(13.4%)으로, 전문상담사 배치율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낮았다.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어린 학생들을 위한 상담 인프라도 전국에서 꼴찌였다.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초등학교 Wee클래스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북지역 417개 초등학교 가운데 56곳(13.4%)에서 Wee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Wee클래스 설치율이 가장 낮았다. Wee클래스는 교내에 설치된 상담실로 친구관계나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상담교사와 함께 나누는 공간이다. Wee클래스에서는 학교 적응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개인상담, 자존감 향상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한 집단상담 등이 진행된다. 김현아 의원은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는데도 자살위험, 관심군 학생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상담 역량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늘려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북지역 초중고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은 모두 23명이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0.07 19:17

익산 다송초 ‘일주일간의 자유학교’ 인기

익산다송초등학교(교장 채숙자)가 학생들의 끼를 찾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행한 일주일간의 자유학교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자유학교는 1일과 2일 이틀간 서울로 테마식 현장학습을 시작으로 전교생이 함께 떠나는 수학여행까지 다양한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다송초는 수년전부터 전교생이 함께 수학여행을 떠나 졸업할 언니, 오빠와 추억을 쌓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광화문 광장을 돌며 한글조각보 위를 뛰놀고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을 둘러봤다. 경복궁, 청와대, N서울타워의 케이블카를 타고 서울 야경을 감상했다. 지난 3일 개천절에는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열리는 문화재 그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돌봄 미술 특강을 통해 실력을 쌓은 미술실력을 뽐내며 페이스페인팅, 손수건 염색, OX퀴즈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일에는 꼼지락 문화예술교육, 전통놀이, 춤동아리 댄스 교실이 운영했고, 5일에는 작은 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태풍으로 12일로 연기해 진행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끼를 찾고 오래 간직할 추억을 남긴 일주일간의 자유학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 초중등
  • 김진만
  • 2018.10.07 15:47

AI(인공지능)시대의 윤리 규범

【주제 다가서기】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 △원칙1.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되며, 위험에 처한 인간을 방관해서도 안 된다. △원칙2. 로봇은 인간에 의해 주어진 명령에 반드시 복종해야 한다. 다만, 원칙1에 위배되는 경우는 예외이다. △원칙3. 로봇은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한다. 그러나 앞에 있는 두 가지 원칙에 위배되는 경우는 예외이다. (SF소설 런어라운드(1942, 아이작 아시모프) 중에서) 인간은 과연 로봇에게 윤리를 가르칠 수 있을까? 나날이 발전하는 AI(인공지능)기술로 인간의 삶은 한층 편리해지고 있으나 반대로 딥페이크, 킬러로봇, 사이버해킹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 또한 드러나고 있다. AI 기술이 인류에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전적으로 인간의 몫인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현재까지 규정된 여러 가지 AI 관련 윤리규범을 알아보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AI와의 공생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한다. 【주제 관련 교과 단원】 △초등학교 실과 6-4-2. 로봇의 이해 △초등학교 도덕 5-1-4. 정보사회에서의 올바른 생활 △초등학교 사회 6-2-4-1. 우리가 만들어가는 미래 사회 【생각 열기】 <자료1> - AI의 저주? 연예인 음란물 합성에 해킹까지 딥페이크 AI(인공지능) 기술이 자동차, 의료, 금융 등 각 산업분야에 광범위하게 응용되면서 부정적 사례들도 속출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AI 산업 활성화와 함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윤리기준 제정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우선, 최근에는 AI를 통해 연예인 등 유명인 얼굴을 영상에 자동으로 합성하는 딥페이크 문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딥페이크 기술이 컴퓨터그래픽(CG) 제작 절감 비용 등 건설적인 방향뿐 아니라 불법적인 콘텐츠 생산에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초 스칼렛 요한슨, 엠마 왓슨 등 해외 유명배우 뿐만 아니라 설현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포르노 영상 및 사진에 합성한 불법 콘텐츠들이 무작위적으로 유포된 바 있다. 딥페이크는 합성하려는 인물의 얼굴이 주로 나오는 고화질의 동영상을 통해 딥러닝, 대상이 되는 동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합성시키는 원리다. 엄연한 초상권 침해인 만큼 유포자 추적과 고소 등으로 법적 조치가 이뤄지기도 하지만, 딥페이크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동시 다발적으로 생산되며 퍼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를 모두 막을 방도는 없다.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컴퓨터와 타겟의 사진이나 영상만 있으면 구글의 오픈소스 AI 개발 도구인 텐서플로우 등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딥페이크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 실제 해외 몇몇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국내외 유명 연예인의 딥페이크 영상들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포르노 영상뿐 아니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합성한 영상 등 가짜뉴스 제작에도 활용된다. AI는 사이버 해킹 공격에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사이버 공격에 AI를 활용하고, 이 기술을 북한에 학습 하도록 지원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윤리 의식이 떨어지는 AI가 스스로 반인륜적인 문화를 확산시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놓은 AI 챗봇 테이가 백인 우월주의, 나치숭배 등의 발언을 해 MS가 해당 서비스를 즉시 중단시킨 바 있다. 2015년에는 구글 사진 서비스의 얼굴 자동인식 기능의 오류로 흑인이 고릴라로 표시되는 일이 벌어져 회사측이 사과하고 긴급 패치를 내놓기도 했다. 만약 사람의 개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AI 기술이 고도화 된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엘론 머스크는 AI의 발달은 영화 터미네이터와 같은 끔찍한 일을 현실에서 일어나게 만들 수도 있고, 악마를 소환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현존하는 가장 큰 위협 요소라고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다. 닉 보스트롬 트랜스휴먼협회장(옥스퍼드대 교수)은 윤리와 도덕 같은 인간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들을 정교하게 정의해서 기계에 가르치는 방법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한겨레, 2018.5.28> △ 세계 주요 국가에서 AI 관련 윤리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무엇입니까? △ AI를 통해 연예인 등 유명인 얼굴을 영상에 자동으로 합성하는 기술로 가짜 뉴스 제작에도 활용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 AI의 발달이 현존하는 가장 큰 위협 요소라고 경고하고 있는 인물은 누구입니까? △ 닉 보스트롬 트랜스휴먼협회장이 말한, AI와 같은 기계에 가르쳐야 할 인간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들에는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서 써 봅시다. 【생각 키우기】 <자료 2> -AI 활용 목적은 인간 가치와 일치해야 세계 각국 윤리지침 제정 카카오는 올 1월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마련해 발표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윤리에 관한 규범을 공표한 첫 사례였다. 이용자의 행복과 사회의 편익을 중시한다는 취지 아래 알고리즘의 독립성, 차별 방지, 학습 데이터 운영 등에 관련한 대원칙을 담았다. 카카오 측은 원칙과 철학에 기반한 AI 기업이 되기 위해 다섯 달 동안 여러 임직원의 내부토론을 거쳐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이 인류에게 축복이 될지 재앙이 될지는 불투명하다. 전문가들 전망조차 극과 극으로 갈려 예측이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AI와 관련한 윤리기준 마련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정부와 기업이 늘고 있다. 지난해 1월 AI 연구지원 비영리단체 퓨처 오브 라이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실로마에서 아실로마 AI 원칙을 내놨다. 총 23개 항으로 이뤄진 원칙에는 AI의 목표와 행동은 인간의 가치와 일치해야 한다, 자기복제를 통해 빠르게 성능이 향상된 AI는 엄격한 통제를 받아야 한다 등의 항목이 들어갔다. AI로 인한 군비 경쟁을 피해야 하고, 경제 번영은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데 쓰여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고(故) 스티븐 호킹 박사, 엘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대표 등 2000여 명이 지지 서명을 했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IBM 등은 2016년 파트너십 온 AI를 결성해 AI의 부작용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와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다. 미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단체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는 2016년 말 AI 윤리기준 지침서의 초안을 발표한 이후 내용을 꾸준히 다듬고 있다. AI가 인권을 보장하고, 투명하게 작동하며, 결정의 도출 과정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등의 원칙을 제시했다. 국내에선 2007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사회 각계 의견을 수렴해 로봇윤리헌장 초안을 작성한 적이 있다.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규정한 세계 최초 사례로 평가됐지만 공식 제정까지 이뤄지진 못했다. 올 5월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AI 기술 관련 권고안 마련에 착수했는데, 전문가그룹 의장에 한국인인 민원기 뉴욕주립대 교수가 선임돼 주목받기도 했다. <출처: 한국경제, 2018.8.24.> △ <자료2>를 읽고, 자신이 생각하는 AI 시대의 윤리규범을 만들고 적어 보세요. △ 아래 기사를 읽고, 기계에게 맡겨도 될 일과 안 될 일에 대하여 구분해 보고, 이 선택의 문제에 대하여 사회 전체의 합의가 필요한 이유를 논술하여 봅시다. - AI 시대, 기계에 선택권 맡겨도 될 일과 안 될 일 구분해야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뉴사우스웨일즈 대학의 토비 월시 교수는 최근 저서 <생각하는 기계>에서 인간이 기계의 손에 결정을 맡길 수 있는 분야는 많다. 하지만 설사 기계가 사람보다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고 해도 그 범위는 일부분에 국한시켜야 한다며 사회 전체가 나서서 어떤 일을 기계에게 맡길지 선택하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전자신문, 2018.3.19.> 【생각 나누기】 △ 아래 글을 읽고, AI 낙관론과 AI 비관론 중 자신의 입장을 정하고 근거를 찾아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여 봅시다. - 진화 거듭하는 AI,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인공지능(AI)이 진화를 거듭하며 빠르게 사람을 따라잡자 AI 디스토피아 우려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AI가 사람의 지능이나 사고방식을 따라잡으려면 최소 10년 이상은 걸린다며 인명피해나 여론조작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걱정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일축한다. 다만 이미 당면한 해킹이나 중독, 일자리 축소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AI 낙관론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 향후 5~10년 사이에 AI는 우리 삶의 질 면에서 많은 향상을 가져올 것 -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 AI는 그저 적은 노동력으로 더 많은 생산과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최신 기술일 뿐 ▷AI 비관론 -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I가 북핵보다 더 큰 위협이다. - 영국 물리학자 고(故) 스티븐 호킹 인류가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하면 AI 기술은 인류 문명사에서 최악의 사건이 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생각하는 기계 (글 토비 윌시 / 프리뷰 / 2018.6.29) AI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가 AI의 발전으로 인류가 마주할 미지의 과제에 대해 설명한다. 생각하는 기계의 탄생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최악의 경우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지도 모른다. 현재 인간이 수행하는 많은 일을 기계가 대신하게 되면서 사회와 경제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AI의 발전은 앞으로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저자는 생각하는 기계가 인류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각으로 분석을 시도한다. <출처: 네이버책> △담임 선생님은 AI (글 이경화 / 그림 국민지 / 창비 / 2018.6.22) AI가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역할을 탐구하는 SF 동화. 인공 지능 교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SF 동화로, 아이들과 AI 선생님이 함께 생활하며 겪게 되는 갈등과 등장인물들 사이의 관계 변화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속도감 넘치는 문체로 그렸다. 개성 강한 인물들의 뚜렷한 입장 차이를 통해 로봇 상용화가 인간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고찰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역할과 인간다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이어나가게 하는 작품이다. <출처: 네이버책> 【학생 글】 AI 기술은 인류의 미래를 더 발전시킬 것이다 조성빈(김제 월성초 5학년) - 조성빈 (김제 월성초 5학년) AI 기술을 잘 이용하면 인류의 미래는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다. AI 기술은 우리가 자율주행자동차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해주고, 위험한 수술도 가능하게 하며 범인이나 가짜뉴스를 찾을 수도 있게 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하는 AI 로봇도 개발하여 인간 대신 일할 수 있으며 위험에 처한 인간을 도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쁜 목적을 가지고 AI 기술을 사용한다면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영화 속 장면처럼 지구가 멸망하여 로봇만 남는 세상이 올 지도 모른다. 그래서 AI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 판단하여 나쁜 곳에 사용하지 않고 인간을 도울 수 있고 행복하게 하는 곳에 사용한다면 여러 산업도 발전하게 될 것이고 우리의 삶은 더욱 편리해질 것이다. AI 기술은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박시현(김제 월성초 5학년) - 박시현 (김제 월성초 5학년) AI 기술은 사람들을 편리하게 해주시만 그것을 나쁘게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딥페이크나 사이버해킹에 AI 기술을 이용하기도 하고 군사용으로 킬러로봇을 만들기도 한다. 아직은 우리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일반인들의 얼굴도 딥페이크로 합성될 수 있고 로봇들이 사람들을 죽일 수도 있을 것이다. 언젠가는 AI가 사람들을 지배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에 대비해서 나쁘게 이용하는 사람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AI 기술을 나쁘게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칙을 만들고 나쁘게 사용되는 AI 기술을 감시할 수 있는 착한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인간의 삶을 편리하도록 만든 AI가 인간을 해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다./p> /제작=최정희 (김제 월성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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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04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