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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정상화, 예수병원에 기회를" 전북애향운동본부, 교육부에 청원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가 서남대 정상화 추진 주체로 전주 예수병원 선정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17일 교육부에 제출했다.전북애향운동본부는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애향 도민 청원서에서 서남대 의과대학 및 남원캠퍼스 폐지와 잔여 학과 아산캠퍼스 이전 계획은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육성이라는 대학 설립 취지에 어긋나는 만큼 강력히 반대한다며 교육부가 건전한 재정기여자의 정상화 계획을 수용, 전북 동남권에 다시 희망의 대학이 힘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게 도민의 의지이자 소망이다고 밝혔다.단체는 이어 다행히 전북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인 전주 예수병원이 최근 서남대 정상화 방안을 제시해 도민과 지역사회의 기대가 크다면서 재정 건전성 등 자격을 갖추고 있고 서남대 구성원 다수가 원하는 예수병원의 대학 정상화 방안이 수용돼야 향후 대학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또 예수병원에게 서남대 정상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전북 의료발전과 인재양성,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가장 명확한 해법이다며 200만 애향 도민의 이같은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부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예수병원 유지재단은 재정기여금 출연 방안을 포함한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를 학교법인 서남학원 임시이사회를 통해 지난 6월 24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는 예수병원 유지재단 외에도 명지의료재단과 서남대 옛 재단 등 모두 3곳에서 냈다.교육부는 이들 3개 재단에서 각각 제출한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를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의뢰해 컨설팅한 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 대학
  • 김종표
  • 2016.08.18 23:02

전북대·미국 카터센터, 교류·협력 강화한다

전북대는 미국 지미 카터센터(The Carter Center)와 교류협력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학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지미 카터 국제학부를 운영하면서 카터센터와 교류해왔다. 전북대는 지난 15일 대학을 방문한 미국 카터센터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공동 학술활동과 학생 파견 등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우선 양측은 카터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미국 남부의 하버드라 불리는 에모리대학교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양 대학에서 공부하고, 해외 봉사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또 전북대는 지미 카터 국제학부 학생 2명을 매 학기 카터센터에 인턴으로 파견하고, 지미 카터와 한반도 평화라는 교양과목을 개설해 일반인에게도 강의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카터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전북대 도서관에 지미 카터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1994년 평양 방문을 통해 한반도를 핵전쟁 위기에서 구한 카터 대통령의 업적을 영어와 한국어판 단행본으로 출판하기로 했다.전북대는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카터 대통령을 초청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세계 카터학회와 함께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를 여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8.17 23:02

"학교운영비 부정사용, 엄중 문책해야" 전교조 전북지부 성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가 학교예산으로 수십만 원짜리 등산복과 골프가방 등을 멋대로 사서 쓴 고등학교 체육 교사와 학교 기본운영비로 서울대 합격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온 학교장에 대한 엄중한 문책을 전북교육청에 촉구했다.전교조 전북지부는 16일 성명을 통해 학교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엄중한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에서 경고주의 처분에 그친 전북교육청의 감사결과 조치는 매우 미흡하다면서 교육 청렴도를 높이고 진정한 학교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당사자에게 잘못한 만큼의 벌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전북지부는 또 특정 대학 합격자에게만 장학금을 주는 것은 학력차별로 국가인권위원회법과 전북학생인권조례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며 법과 조례를 위반한 학교는 당연히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단체는 이어 학력차별 조장과 학교예산 부당 사용 행위에 대해 전북지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2016년 6~7월 공립 고등학교 재무감사를 통해 체육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위한 피복비를 전용해 등산복과 골프가방 등 고가의 개인용품을 산 고등학교 교사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또 학교 기본운영비로 서울대 합격생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해 온 학교를 적발하고, 관련자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다.

  • 교육일반
  • 김종표
  • 2016.08.17 23:02

학교예산으로 개인용 등산복·골프가방·골프화 구입…일부 체육교사 '도덕적 해이'

학교 예산으로 수십만 원짜리 등산복과 골프가방골프화 등을 멋대로 사서 쓴 고등학교 체육 교사들이 전북교육청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전북교육청은 2016년 6~7월 공립 고등학교 재무감사에서 체육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위한 피복비를 전용해 등산복과 골프가방 등 고가의 개인용품을 산 교사들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A고교 체육 교사 3명은 지난 2014년부터 올 현재까지 교육활동용 피복비 509만원 중 376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이들은 56만 원짜리 최고급 등산복과 48만 원짜리 점퍼, 30만 원짜리 골프가방, 29만 원짜리 골프복 등을 사는 데 공금을 썼다.전라북도 공립학교 회계규칙에 따르면 체육 교사가 교육활동을 위해 체육복이 필요한 경우 수요조사를 통해 적정한 피복을 선정해야 하고, 계약담당자는 이를 현물로 구입해 해당 교사에게 지급한 후 지출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그러나 이들 교사는 지출품의서에 피복의 품명과 규격, 수량, 단가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채 품명을 운동복 및 운동화로 기재해 품의한 후 교육활동 용도가 아닌 개인용 일상복과 등산복골프복 등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예산 지출 담당자는 해당 교사에게 법인카드를 내줘 개별적으로 물품을 구입하도록 하고, 구입한 물품을 확인조차 하지 않고 피복비를 지출했다.또 도내 B고교의 체육 교사 4명도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교육활동용 피복비 409만 원 가운데 248만 원을 개인 일상복이나 골프복을 사는 데 써오다 감사에 적발됐다.전북교육청은 해당 학교장에게 이들 체육 교사를 경고 처분하고 개인적으로 쓴 피복비 전액을 회수하도록 했다. 또 피복비 집행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행정직 공무원들에게는 주의 처분을 내리도록 했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학생 교육활동에 필요한 체육 교사 피복비를 매년 세출예산에 편성해 집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유사 사례가 없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초중등
  • 김종표
  • 2016.08.16 23:02

학교운영비로 서울대 합격생 장학금 논란

학교 기본운영비로 서울대 합격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온 전북지역 A고교가 교육청으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전북교육청이 지난 12일 공개한 2016년 6~7월 공립 고등학교 재무감사 결과에 따르면 A고교는 지난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에 서울대 합격생 3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5학년도에는 서울대 합격생이 없었고, 다른 대학에 진학한 학생에게는 혜택을 주지 않았다.도내 상당수 고교에서 동창회 등의 지원으로 서울대 등 소위 명문대 합격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이 학교는 그 재원이 외부 장학금이 아닌 학교 기본운영비라는 점에서 문제가 됐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 지침에 단위 학교에서는 학생 장학금의 외부 재원 유치를 위한 자구노력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명시해 놓았다.학교 기본운영비는 단위 학교 운영을 위해 써야 하는 만큼 A고교의 예산 사용이 부적절했다는 게 도교육청의 지적이다.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장학금 지급에 적정을 기해달라며 A고교 관련자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다.전북교육청은 A고교는 서울대 합격자만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차별적으로 지급, 혜택에서 배제된 학생들에게 열등감과 소외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또 특정 대학 합격생에게만 장학금을 준 데 대해 차별을 금지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과 이에 근거한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를 위반한 것으로 해석했다.국가인권위원회법(제2조 3호)은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 종교, 학력 등을 이유로 교육기관에서 특정한 사람을 우대배제구별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는 것을 평등권을 침해하는 차별행위로 규정했다. 전북학생인권조례(제8조 1항)도 학생은 국가인권위원회법의 차별행위 정의에 해당하는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 초중등
  • 김종표
  • 2016.08.16 23:02

학원비도 옥외가격표시한다

전북지역에서도 학원비 옥외가격표시제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학원비 옥외가격표시제는 교습비와 그 반환에 관한 사항을 학원 출입구 주변이나 건물 외부에 게시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학원에 들어가지 않고도 학원비를 알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학원비를 투명하게 공개해 학생과 학부모의 합리적 선택을 보장하고, 학원 간의 건전한 가격경쟁을 유도해 사교육비를 낮추자는 취지다.교육부는 11일 학원비 옥외가격표시제 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각 시도의 관련 규칙 개정을 추진, 현재 8개 시도 교육청에서 개정했고 연말까지 모든 시도 교육청에서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후에는 학원에서 교습비 등을 건물 외부에 게시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 교습정지 또는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을 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 9월 중 입법예고할 계획이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옥외가격표시제 시행을 위해 학원연합회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조율을 마치는 대로 규칙을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제15조 3항)에 따르면 학원 설립운영자 및 교습자는 시도의 교육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교습비와 그 반환에 관한 사항을 학습자가 보기 쉬운 장소에 게시해야 한다.현재 시도 교육규칙에 학원비 옥외가격표시제를 규정한 시도교육청은 충북대구강원광주울산충남서울부산 등 8곳이다. 이들 8개 시도에서 집계된 학원비 옥외가격표시제 시행률은 지난해 14%에서 올 7월 기준 61.1%로 상승했다.한편, 이들 8개 시도 외에 나머지 지역은 관련 규칙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전북교육청은 다음달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다.

  • 교육일반
  • 김태경
  • 2016.08.12 23:02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갈등

■ 주제에 다가서기NIE는 신문을 활용하여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활동이다. 신문을 활용한다는 것은 신문의 구성요소를 활용하여 교육한다는 의미도 있고 신문으로 교육한다는 의미도 있다. 지면을 할애하여 신문의 구성요소를 활용하는 기법을 다양한 매체에 적용하는 내용으로 주제 탐구하는 방법도 바람직하게 여겨진다. 대한민국 갈등상황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민주주의에서 찾아보는 시도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찾아본다.■ 읽기 자료△민주주의민주주의는 그리스어의 demokratia에 근원을 두고 있는데, demos(민중)와 kratos(지배)의 두 낱말이 합친 것으로서 국민의 지배를 의미한다. 국민의 지배라는 민주주의는 귀족제나 군주제 또는 독재체제에 대응하는 뜻으로서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를 의미한다.민주주의의 필수 요건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①국민은 보통선거권을 통하여 절대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②2개 이상의 정당이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③언론 출판 결사의 자유와 적법 절차 없이 국민을 체포 구금할 수 없다. ④정부는 국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⑤국가는 효율적인 지도력과 책임 있는 비판을 보장해야 한다. ⑥정권교체는 평화적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 다큐로 생각 키우기* 프로그램명: EBS 다큐프라임〈민주주의〉 1부, 2부이 프로그램에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한다. 정치는 자원의 권위적 배분이다라는 정치에 대한 정의와 민주주의는 시민에 의한 정치이다라는 민주주의에 대한 정의를 합쳐 민주주의는 자원배분에 대한 시민 권력이라고 주장한다.1부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아일랜드는 감자 기근으로 인해 100만 명 이상의 사람이 죽고, 절망 끝에 이민 가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아일랜드 인구가 절반으로 줄었다. 이 사태의 원인은 감자의 생산량 감소로 인한 기아가 아니다. 실제로 엄청난 양의 식품이 아일랜드에서 영국으로 수출됐다. 지주들이 돈을 벌기위해 영국으로 팔았던 것이었다. 자원의 재분배 권리가 중요한 이유다.아프리카에 기근사태가 일어났을 때 에티오피아는 GDP 46%를 국방비에 쏟아서 일반 사람들이 죽는 것을 막지 못했는데, 군부 쿠데타에 의한 군부독재정치상태였다. 하지만 보츠와나는 자원의 재분배를 통해서 일반 사람들이 굶어 죽는 것을 막았다. 보츠와나는 민주적 선거로 대통령을 뽑았고, 그 대통령은 식품 분배,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굶어죽는 것을 막았다.2부에서는 권위주의적 정부는 갈등을 억압하지만 민주주의적 질서는 갈등을 인정하고 드러내 해결하려 애쓴다는 것을 드러낸다. 그래서 갈등은 민주주의의 엔진이라고 정의하며 민주주의란 정부나 정치 지도자라는 공적 주체를 통해 공적으로 해결하는 갈등의 사회화 과정이라는 것이다.가. 자원의 재분배 권리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세요.나. 갈등이 민주주의의 엔진이 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세요.■ 영상으로 생각 키우기1. 프랜시스 스테이트호의 갈등* 유튜브에서 표창원 성주로 검색하여 감상한 후 프랜시스 스테이트호에서 일어난 갈등상황을 민주주의의 원리에 맞춰 풀어나가는 방법을 토론하세요.2. 성주 갈등과 통일 한국* 유튜브에서 김제동 성주로 검색하여 감상한 후 김제동이 제시하는 통일한국의 모습을 정리하세요.■ 웹툰으로 생각 키우기* 네이버 웹툰에서 국가 보안법을 검색하여 웹툰의 줄거리를 파악한 후 다음 내용의 의미를 현실참여와 관련지어 서술하세요.■ 신문으로 생각 키우기1. 기사보기스웨덴의 두번째 도시 예테보리. 이 도시의 중간을 가르는 예타강 하류에는 엘브스보리 다리가 있다. 예테보리의 북쪽과 남쪽을 잇는 이 다리는 녹색이다. 다리 색깔을 정한 것은 시민들이었다. 시 당국은 엘브스보리 다리 도색을 하는데 어떤 색깔을 칠하면 좋겠느냐는 공고를 지역신문에 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청색, 하얀색, 노란색, 아이보리색. 많은 토의를 거친 끝에 최종 수렴된 색깔이 녹색이었다. 공고부터 도색까지 6개월이 걸렸다.결정까지 걸리는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의견이 수렴되지 않으면 토론하고 또 토론한다. 다리 색깔 하나 결정하는 데도 6개월이 걸리는 나라다. 그러니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의견을 개진한다. 결정이 났을 때는 승복하고 힘을 보탠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도 이전이 가능하다고 했다. 단 한 번 성주군민과의 대화 없이 사드 배치를 결정한 지 22일 만이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이 평생교육 단과대학(미래라이프 대학) 신설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사전에 왜 한마디 상의도 하지 않았느냐며 항의하는 학생들을 경찰력을 동원해 끌어내려 한 지 나흘 만이다. 경향신문 2016.8.7.가. 정부는 성주군민과, 이대는 학생들과 왜 사전에 소통을 하지 않았을까요?학교의 주인은 학생이 아니다라는 이대 모 교수의 말에서 그 답을 엿볼 수 있다. 국가는 국민을, 학교는 학생을, 기업은 노동자를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주인이 아니니 의사결정 과정에 낄 자격이 없는 셈이다. 정부입법은 행정부와 여당의 고유권한이라며 야당 의견을 무시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나. 예테보리 시의 관계자는 민주주의는 원래 시간이 많이 걸린다. 느리지만 강하다. 기다릴 수 없다면 민주주의를 할 자격이 없다 괴로워도 소통, 소통, 소통밖에 없다.라고 말을 했다고 하는데 이 말의 의미를 풀어서 설명하세요.2. 만평보기가. 다음 만평의 의미를 설명하세요.2016년 8월 8일 한겨레그림판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55534.html)나. 합리적 의사결정은 민주 사회의 국민이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결정하고 해결하는 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요.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는 합리적 의사 결정과정을 정리해보세요.문제제기=〉사실문제와 가치문제의 구분=〉개념과 용어의 명확화=〉관련지식의 탐구=〉가치탐구=〉대안모색과 결과 예측=〉대안선택과 행동3. 사진보기가. 이석태 세월호 특조 위원장이 단식을 하는 이유를 알아보세요.나. 단식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조사해서 발표하세요.■ 영화로 생각 키우기△주토피아(2016)영화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추적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2016-05-19 헤럴드경제 이세진기자).주토피아는 동물들에 빗대 인간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비판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 웃기면서도 따스하고 매콤한 메시지까지 담고 있으니 관객들의 사랑을 오래 받을 만하다. 영화는 이러저러한 상상을 자극하는 대목도 여럿 지녔다. 영화 속에서 결국 악당으로 판명되는 양은 동물세계를 차지하는 맹수들의 비율이 10%정도에 불과하다며 초식동물의 봉기를 조장한다. 흑인이 10%가량인 미국 사회에 대한 은유로 읽힌다. (2015-05-11 한국일보 라제기 기자) 주토피아에서 초식동문과 육식 동물이 같이 살아가는 모습이 가능한 이유를 민주주의 사회와 비교하여 설명하세요.책으로 생각 키우기〈토론〉, 백미숙,, 커뮤니케이션북스〈토론〉은 토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건전한 토론 문화를 발전시켜 우리 사회의 문제와 갈등을 해결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서 민주적 의사소통 방법으로서 토론을 소개한다.(인터넷 교보문고)토론 문화는 한 국가의 민주주의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다. 그리스가 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정치적경제적사회적법적 주요 사안에 대해서 토론을 의사결정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이를 활용해 왔기 때문이다. 영국과 미국에서 근대 민주주의가 태동할 수 있었던 것 역시 토론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의 토론문화를 고려하여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평가해보세요.■ 학생 글갈등상황의 민주적 해결방법집이나 학교 또는 다른 사회적 활동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은 소통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불협화음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갈등 해결의 기본은 소통의 회복이라고 할 수 있다.바꿔서 표현하면 정치적 민주주의가 사회 전반에 고루 퍼지게 함으로써 민주사회의 중요한 의사소통 방법인 토론 문화를 활성화 하는 것이다.사람들은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여러 형태의 방법을 가지고 있는데 자기만의 방법과 자기만의 주장을 고수하면 갈등 해결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자신이 갖고 있는 견해를 바르고 솔직하게 표현하되 자신이 존중받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잘 이해하려는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즉 자기조절을 통한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균형을 잃지 않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으로 하여금 강요나 순종을 요구해서는 안 되며 열린 마음과 열린 귀로 잘 듣고 이해하며 타협하고 협조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갈등 상황도 분명 소통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니 만큼 정치인들이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고 국민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진심을 다해 설득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이렇게 정치적으로 바람직한 민주적 의사 결정이 이뤄질 때 사회적으로도 민주적인 방법이 일상화할 수 있을 것이다. 문지송 (기전여자고등학교 1년)

  • 교육일반
  • 기고
  • 2016.08.12 23:02

전북지역 초등학교 앞 '놀잇길' 생긴다

전북지역에 초등학교와 공원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바깥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잇길이 생긴다.전북교육청은 아이들의 놀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학교 놀이교육 학부모 자원활동가 모임인 놀이밥퍼 회원들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와 아파트 주변 공원 등에 놀잇길 만들기 사업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놀잇길은 학교나 공원의 바닥에 사방치기, 8자놀이, 달팽이놀이 등 놀이판을 그려 만든 바깥놀이 공간이다. 놀잇길 만들기 사업에는 놀이밥퍼 회원 50여 명과 함께 미술우리 놀이 교육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한다. 첫 놀잇길은 오는 22일 전북혁신도시 내 완주혁신도시주민센터 인근 소리공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 26일에는 부안초등학교에 놀잇길이 만들어진다.놀잇길이 완성되면 초등학교의 쉬는 시간방과 후 시간 등을 이용해 놀이밥퍼 회원과 전문가들이 아이들의 바깥놀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놀잇길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신청으로 만들어진다. 각 학교 및 주민센터에서 학부모들의 신청을 받아 전북교육청에 놀잇길 조성을 건의하는 방식이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11월까지 도내 학교 및 공원 10여 곳에 놀잇길을 조성하고, 대상 학교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전북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관계자는 놀잇길의 최종 목표는 아이들이 교육이나 지도 없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자유놀이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공동체 의식과 협동 정신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전문가와 학부모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초중등
  • 김태경
  • 2016.08.11 23:02

대학수능 원서 25일부터 접수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일정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전북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출신 고등학교 및 수험생의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졸업자는 기본적으로 출신 고등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하지만,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다를 경우에는 출신 고등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 중 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장기 입원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등 특별한 사유가 인정된 수험생은 출신 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혹은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전주선화학교, 전북맹아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을 제외한 시각청각운동 장애인 등 시험 특별관리 대상자는 전주 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한다.도내 시험지구 교육청은 △전주완주진안무주(67지구): 전주교육지원청 △군산(68지구): 군산교육지원청 △익산(69지구): 익산교육지원청 △정읍고창(70지구): 정읍교육지원청 △남원장수임실순창(71지구): 남원교육지원청 △김제부안(72지구): 김제교육지원청이다.올 수능은 11월 17일에 실시되며, 성적 통지표는 12월 7일에 나온다.

  • 초중등
  • 김태경
  • 2016.08.10 23:02

[수능 D-100일, 영역별 학습전략] 많은 문제 푸는 것보다 핵심 내용 숙지 효과적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전북교육청은 오는 11월 17일에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도내 수험생들이 막바지 학습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영역별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6월 모의평가의 영역별 난이도를 고려해보면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며 모의고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확인보완하는 등 개념과 기본에 충실한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또 수능까지 남은 100일 동안 약한 과목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자신 있는 과목에서 점수를 더 높이겠다는 식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며 가능한 많은 문제를 풀겠다는 자세보다는 과목별 핵심 내용만이라도 완벽하게 숙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꼼꼼히 공부해야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국어영역 사례 중심, 종합적인 문제 접근기존의 수준별 수능(AB형)이 폐지되고 인문자연계열 학생이 통합시험을 치르게 되면서 종합적인 준비가 요구된다. 독서와 문학 부분은 다른 세부영역에 비해 비중이 높아 많은 지문과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문법 개념의 경우 EBS 수능연계 교재를 반복적으로 보면서 사례와 함께 그때 그때 정리해두면 고난도 문항에 대비할 수 있다.△수학영역 문제 풀이 후 오답 분석 필수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앞서 EBS 교재 등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문제 풀이가 익숙해졌다면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연습을 시작하면 된다. 이후에는 오답 노트를 작성해 취약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풀이 원리를 분석하는 과정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영어영역 고난도 문항 대비 지문 이해 연습을EBS 간접 연계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력을 요하는 고난도 문항에 대비해야 한다. 어휘력을 키우며 문장 구조 안에서 새로운 어휘를 파악하는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한다.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고난도 문항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추상적인 내용의 지문을 분석이해하는 연습을 반복해서 하는 것이 좋다.△한국사 영역 절대평가, 최저학력기준 맞춰야2017학년도 수능에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이 모두 무효처리 된다. 평가는 절대 평가제로 이뤄지며, 문제는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정도로 쉽게 출제될 예정이다. 수시 전형 중 일부 대학에서는 응시 여부만 확인하는 등 최저학력기준이나 가산점 비중이 다른 영역보다 낮아 부담이 덜 할 것으로 보인다.

  • 초중등
  • 김태경
  • 2016.08.09 23:02

전주교육지원청 "중학교 근거리 3지망내 지원"

내년 중학교에 입학하는 전주지역 초등학생들은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중학교를 반드시 3지망 이내에서 지원해야 한다. 지역별 학생 분포 및 학교 선호도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과대과소 학교 간 규모의 격차를 완화해 적정규모의 학교를 육성하자는 취지다.전주교육지원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주시 중학교 무시험 진학 배정지원방법 개선안을 마련, 행정예고와 학부모 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17학년도 신입생 배정 때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전주지역 중학교(38개)는 4개의 학교군과 1개의 중학구(전북혁신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학교군 내의 모든 중학교를 희망에 따라 지원할 수 있다.그러나 해마다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선호도 차이에 따라 과대과소학교 간 규모의 격차가 심해져 원도심 지역 등 일부 중학교는 학생이 적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다.전주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중학교 배정지원방법 개선안에 따르면 학생들은 현행과 같이 해당 학교군의 모든 학교를 지원할 수 있지만 반드시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1근거리 중학교를 3지망 이내에서 지원해야 한다. 이같은 개선안이 시행되면 소규모 학교의 경우에도 학년 당 최소 3학급 이상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주교육지원청은 기대하고 있다.학교 배정방법은 현행과 같이 제1지망 인원이 해당 중학교 정원보다 많을 경우 정원의 80%는 근거리 거주 학생을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20%는 무작위 추첨에 의해 배정한다. 1지망에서 배정되지 않은 학생에 대해서는 2지망, 3지망 순으로 학교를 배정하게 된다.전주교육지원청은 내년 중학교 입학 대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희망학교 조사 내용을 토대로 학교 배정 시뮬레이션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지난달에는 각 초등학교 진학담당 교사와 6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또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중학교 배정지원방법 개선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각 초등학교를 돌며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최진봉 전주교육장은 중학교 배정 때 교육 수요자의 학교 선택권을 중시하다 보니 선호비선호 학교 간 규모의 격차가 심해졌다면서 이번 중학교 배정지원방법 개선안이 시행되면 원도심 중학교의 학급 수 감소를 막아 학교 간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초중등
  • 김종표
  • 2016.08.09 23:02

전북 사립 중·고교 교감들 청렴도 '최하위' 점수 기록

전북지역의 초중고교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등 교육계 고위직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 결과 사립 중고교 교감 그룹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반해 초등학교장과 공립 학교 행정실장 그룹은 청렴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전북교육청은 여론조사 기관인 씨에스넷에 의뢰해 지난 6월 7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지역 교육계 인사 2207명을 대상으로 개인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종합점수에서 공립 초등학교장과 공립 학교 행정실장이 97.8점, 사립 중고등학교 교감이 93.9점으로 각각 최상위와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전체 결과는 △교장교감 승진대상자 97.5점 △공립 중고교 교감 97.3점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국과장 97.1점 △직속기관장 97점 △본청 국과팀장 및 공립 중고등학교장 96.6점 △교육장 96.3점 △사립 중고등학교장 94.7점 △공립 유치원장 94.5점 △사립 중고교 행정실장 94점 순으로 집계됐다.평가는 전북교육청이 청렴정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동료직원으로 구성된 내부평가단과 전문가, 언론인,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이 참여해 온라인(이메일)으로 진행됐다.올 평가 결과, 일반고위직은 평균 97.2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0.5점 올랐으며, 학교장은 평균 96.9점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1.3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실장과 교장교감 등을 대상으로 한 내부평가에서 항목별로는 부당이득 수수금지가 98.3점으로 가장 높았고,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과 청렴실천 및 솔선수범이 97.9점과 97.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공정한 직무수행은 95.6점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개인별 청렴도 평가 결과는 각 개인에게 통보해 자기관리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중임 대상 학교장과 전문직의 청렴도 결과는 중임 심사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초중등
  • 김태경
  • 2016.08.08 23:02

전북대·군산대, 교육부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전북대와 군산대가 교육부의 2016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선정됐다.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국립대의 사명 및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혁신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전북대는 7억2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초보호학문 분야 육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산대는 5억1400만 원을 지원받아 기초보호학문 분야 육성 및 연구 활성화, 지역인재 양성, 사회공헌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전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동영상 강의를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강의실과 스튜디오형 예술대 강의실 구축, 캠퍼스 텃밭 분양, 도서관 사이버학습센터 주민회원 유치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원 인사 및 교수업적 평가 제도를 개선하고 재정 건전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이민호 전북대 기획처장은 대학의 혁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나의균 군산대 총장은 조직운영 효율화와 교직원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해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8.08 23:02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 참여토록 해야" 장명식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촉구

전북교육청이 삼성그룹의 교육지원 사업인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2014년 하반기부터 도내 중학생 추천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장명식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우리 지역 학생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며 도교육청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장 위원장은 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 드림클래스 사업과 관련해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에 걸쳐 19세 이상 전북도민 606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에서 계속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89.5%에 달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대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각각 67.5%와 70.4%로 나타났다.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은 장 위원장은 드림클래스 장학 사업에 대한 도민의 긍정적 평가가 확인됐다며 이러한 도민의 여론을 적극 반영하여 도교육청의 전향적인 입장변화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전북교육청에서만 학생 추천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수강생과 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전북지역 중학생과 대학생들이 상대적인 손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읍면도서벽지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강사가 되어 지역 대학에서 3주간 합숙하면서 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목을 강습하는 삼성그룹의 교육지원 사업이다.전북지역에서는 지난 2012년 1월 겨울 방학에 100명을 시작으로 △2013년 8월 여름방학 200명 △2013년 1월 겨울방학 240명 △2014년 7, 8월 여름방학 240명 등 4번에 걸쳐 중학생 780명이 참여했다.하지만 2014년 겨울부터는 전북교육청에서 방학캠프에 참여할 학생을 추천하지 않아 보훈처에서 추천한 학생 30여명만 참여하고 있다.이후 전북대에서 진행됐던 전북전남권역 학생들의 캠프가 2015년 여름부터는 전남대로 옮겨가면서 강사로 참여하는 도내 대학생 또한 2014년 겨울 54명이었던 것에 비해 △2015년 여름 21명 △2015년 겨울 7명 △2016년 여름 2명으로 대폭 감소했다.이에 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특정 기업에서 실시하는 사교육 형태의 캠프에 학생이 참여하도록 추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삼성이 방학캠프 참여자를 교육청 차원에서 추천하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이보다는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태경
  • 2016.08.0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