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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년제 대학 9일부터 수시모집… 1만2213명 선발

전북지역 대학들이 2025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에 들어간다. 8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도내 4년제 대학 6곳이 9일부터 13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전체 수시모집 인원은 1만 2213명이다. 대학별로는 거점국립대학인 전북대가 3128명(정원 외 포함 326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군산대 1730명(전체모집정원 대비 94.0%) △우석대 1615명(96.0%) △원광대 2821명(93.2%) △전주대 2753명(95.8%) △전주교대 166명(60.1%) 등이다. 국립대인 전북대와 국립군산대, 전주교대는 수시모집 비율을 늘렸다. 전북대는 지난해 2995명에 비해 270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비율도 지난해 69.7%에서 74.2%로 4.5%p 증가했다. 국립군산대도 올해 선발인원 1841명 중 1730명(94.0%)을 수시로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711명(92.7%) 보다 1.3%p 늘어난 수치다. 전주교대는 올해 전체 선발인원 276명 중 166명(60.1%)을 수시모집을 통해 모집한다. 지난해 127명(41.2%)보다 20%p 가까이 올랐다. 반면 사립대학들은 수시모집을 소폭 줄였다. 우석대는 전체모집 인원 1682명 중 1615명(96.0%)을 수시로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 1634명(96.7%)보다 0.7%p 소폭 줄었다. 원광대 수시모집 인원은 총 2821명(93.2%)이며, 전주대는 올해 2753명(95.8%)을 수시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전년보다 1% 가량 줄었다. 한편 2025학년도부터 대학입시에서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 학교폭력 관련 내용이 필수 반영되며, 학교폭력 조치사항 관련 내용이 있는 학생은 특기자 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

  • 대학
  • 육경근
  • 2024.09.08 16:15

'증원 규모 원점 논의' 가능하다는데…의대생 복귀 마중물 될까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의대생 수업 거부 사태에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의대생 복귀를 설득할 수 있는 새로운 명분이 생겼다고 환영하는 시각이 있지만 의대생들이 2025학년도 원점 재검토를 주장해온 만큼 복귀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대학 일각에서는 2천명 증원을 염두에 두고 정부가 약속한 의대 지원 대책이 '공수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도 감지된다. 8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당정은 의료계에 '여·야·의·정 협의체'를 만들어 2026년 의대정원에 대해 협상하자고 제안하며 의료계에 의견을 구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의료계가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었는데 의료계와 정부, 야당도 참여해서 제대로 논의한다면 환영"이라며 "제로 베이스에서 모든 검토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통일된 안을 제시하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는데, '제로 베이스'를 언급하면서 한발 물러난 듯한 인상을 준 셈이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의대 정원 재논의 가능성을 강조하면서 증원 반대를 주장하며 6개월 이상 수업을 거부해온 의대생들의 기류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촉각이 쏠리고 있다. 출구 없는 의정 갈등 속에 이번 달 개강을 맞은 의대 강의실은 썰렁하기만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비수도권 9개 국립대로부터 받은 2학기 의대생 등록금 납부 현황을 보면, 현재까지 등록을 마친 의대생은 180명으로, 재학생 대비 3.8%에 그쳤다. 수강 신청 인원은 277명으로, 5.9%에 그쳤다.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해 36개 의대는 1학기 종료 시점, 성적 처리 기간을 미루거나 연기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적 평가가 완료되지 않은 과목 성적을 '미완의(I·Incomplete) 학점'으로 처리하고 정해진 기간에 미비한 내용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I학점제는 13개교에서 도입하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갖은 유급 방지 대책에도 의대생들이 '응답'하지 않으면서 대학들의 유급 방지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 당정이 의정 갈등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의료계에 다시 대화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평가되면서 의대 일부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온다. 비수도권 의대 교수는 "이런 방안이 좀 일찍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개인적으론 큰 진전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복귀를 설득할 수 있는 충분한 명분이 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제까지 의정협의체에는 의료계 인사 몇 명만 들어가고 대다수는 의제와 관련 없거나 이해를 못 하는 인물로 채워 정부의 의도대로 끌고 갔다"며 "2026학년도 정원에 대해 진정성 있게 협의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론 의대생 복귀를 여전히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의대생들이 전공의들과 함께 올해 고3이 치르는 2025학년도 증원부터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사태 초기부터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증원된 정원을 반영한 의대 입시가 지난 7월 재외국민전형으로 시작했고, 당장 9일부터 수시모집 전형도 시작하는 만큼 2025학년도 증원은 원점 재검토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의대 교육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던 정부의 입장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각 대학은 2025학년도 증원분을 자율적으로 조정해 1천509명을 늘리고, 2026학년도부터 2천명 증원을 가정한 채 소요 예산, 교수 채용 등 계획을 세웠다. 정부는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3년간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을 1천명 증원하기로 하고, 2030년까지 2조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의대 정원이 증원된 비수도권 대학 관계자는 "(이번 당정 입장은) 의대생 복귀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국립대 의대 교수 채용 계획, 예산 지원 계획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며 반문했다. 이어 "정부가 (2천명 증원을) 하기로 했으면 해야지, 무슨 정책이 그리 왔다 갔다 하느냐"고 비판했다.

  • 대학
  • 연합
  • 2024.09.08 15:34

작년 39개 의대서 201명 중도탈락…"상위권 의대로 재진입한 듯"

지난해 전국 의과대학에서 201명이 자퇴, 미등록, 미복학 등 중도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의 중도 탈락자 규모가 이같이 파악됐다고 8일 밝혔다. 작년 전국 의대의 중도 탈락자 규모는 1년 전(179명)보다 12.3% 늘었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권 9개대에서 41명(전년 31명), 경인권 3개대 12명(전년 9명) 등 수도권 전체에서 53명(전년 40명)이 발생했다. 호남권 4개대 41명(전년 39명), 충청권 7개대 32명(전년 29명), 부산·울산·경남권 6개대에서 31명(전년 27명), 강원권 4개대 27명(전년 23명), 대구·경북권 5개대 13명(전년 19명), 제주권 1개대 4명(전년 2명)이 중도 탈락했다. 지방권에선 총 148명(전년 139명)이 중도 탈락한 것이다. 산술적으로 학교당 평균 서울권은 4.4명, 지방권은 5.5명이 중도 탈락한 셈이다. 학교별로는 충남대(16명), 한양대(14명), 연세대(미래)·경상국립대·조선대·원광대 각 11명 순으로 중도 탈락자가 많았다. 반면 을지대는 0명이었고, 서울대·연세대·동국대(와이즈)·건국대(글로컬) 각 1명, 성균관대·경희대·이화여대·영남대·계명대·인제대·아주대·가천대 각 2명씩으로 중도 탈락자가 적게 발생했다. 종로학원은 의대생 중도 탈락자가 재차 상위권 의대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에는 최상위권인 서울·경인권 의대 재학생들도 더욱 상위인 의대로 재도전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의대에서 의대로 재도전 양상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올해 중도 탈락 규모는 300명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대학
  • 연합
  • 2024.09.08 14:04

[속보]석방된 이장호 군산대 총장 '불신임'...사퇴 압박 거세질 듯

연구비 부정 사용 등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석방된 국립군산대 이장호 총장에 대한 대학평의원회의 불신임안 투표가 90%에 가까운 압도적 찬성률을 기록했다. 7일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대학평의원회가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생을 제외한 대학내 전체 교수와 직원, 조교 등 선거인수 627명을 상대로 총장 재신임 여부를 묻는 전자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443명(70.65%) 가운데 397명(89.62%)이 불신임에 찬성했다. 불신임에 반대해 재신임해야 한다는 의견은 46명(10.38%)에 그쳤다. 이에 따라 연구비 유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 총장의 사퇴 압박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의∙의결기구인 대학평의원회는 교육부에 이 총장의 직위해제를 요청했으며 총학생회도 자진사퇴 성명서를 배포했다. 앞서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지난달 28일 이 총장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인용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군산대는 지난달 9일 이 총장의 구속 이후 학사일정 공백을 막기 위해 최연성 부총장을 직무대리로 지정했었다. 이 총장은 총장 취임 이전에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의 연구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정부로부터 받은 연구비 일부를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를 받고 있다. 이 연구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나 부품·기술 확보 등에 차질을 빚어 2021년 중단됐다. 하지만 이 총장은 이후로도 연구비를 추가로 집행하는 등 국비를 불분명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혜영 대학평의원회 의장은 "총장이 형사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리더십을 상실했고 구성원들의 신뢰와 지지를 이미 잃었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에 교육부에 이 총장의 직위해제를 요청했다"며 "이 총장이 이러한 여론을 받아들여 대학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표 결과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교수를 비롯해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이라는 점에서 향후 여러 결정 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사퇴 압박은 더 거세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학
  • 육경근
  • 2024.09.07 10:17

"방위산업 분야 발전 협력"⋯전북대, LIG넥스원과 '맞손'

전북대와 LIG넥스원이 국가 전략산업인 국방·방위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일 LIG엑스원 판교하우스 대회의실에서 국방∙방위산업분야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과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강은호 전북대 방위산업연구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방·방위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인·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국방·방위 분야 국내 최고 기업 중 하나인 LIG넥스원과의 이번 협약이 K-방위사업 육성이라는 전북대 계획의 구체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방위산업 관련 미래사업을 기획하고, 상호 간 사업 역량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 기업인 LIG넥스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인재를 전북대가 공급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우수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전북대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 기업체와 함께 K-방위산업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방위산업융합전공’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9.06 18:39

전북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3128명 선발⋯ 9~13일 접수

전북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3128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4398명) 중 71.1%를 차지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900명,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2228명, 예체능 실기 137명 등이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 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70%), 면접 점수(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간호, 수의, 약학, 의예, 치의예과를 제외하고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일반학생과 지역인재 등에 학생부 100%를 적용하고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구체적으로 농어촌학생의 경우 올해부터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 교과성적을 80%, 정성평가로 20%를 반영한다. 예체능 실기 전형은 학생부 외 실기고사 점수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히 2025학년도 입시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따른 모집 단위 광역화로 인해 계열 중심으로 모집 단위가 달라졌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기존 공과대학의 모든 학과가 공학계열 1·2로 나뉘고 농업생명과학대학도 농업생명과학계열로, 사회과학대학은 사회과학계열로, 경상대학은 경상계열 등 기존 106개 모집 단위가 46개로 대폭 확대됐다. 또 무전공으로 입학하는 융합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선발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의 일부 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1단계가 발표된다. 11월 7일 예체능 실기고사가, 11월21일 학생부 종합전형 면접이 진행된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12월13일 오후 2시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 대학
  • 육경근
  • 2024.09.06 18:31

교사들 괴롭힌 학부모… 교원단체, 법적 대응 나섰다

전북 교원단체가 고소·고발 등 교사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학부모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학생 간 다툼을 중재한 교사들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한 학부모 등 2명을 상대로 한 교사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지원했다. 교원단체의 지원을 받아 교사가 학부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것은 도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는 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왜곡된 아동학대 신고와 악의적인 민원을 반복 제기하는 등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판정된 사안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북교총을 비롯해 전교조 전북지부, 전북교사노조 등 교원노조도 함께했다. 이들 단체는 "학교 교육력을 훼손하는 일부 학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전북교총에 따르면 학생의 다툼에 사과를 지도했다는 이유로 군산 A중학교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학부모와 3년 전 학교폭력 사안 조사 과정에서 ‘학교 폭력’이라는 용어를 학생에게 사용해 위압감을 느끼게 했다며 교사를 신고한 전주 B초등학교 학부모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해당 학부모들은 아동학대 신고 외에도 공무 방해, 무고, 명예훼손, 업무방해, 불법정보 유통행위, 민원 반복 제기 등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육활동 침해행위 의결을 받은 상황이다. 군산 A중학교 같은 경우 소송를 제기한 교사는 2명이며 학부모에게 각각 305만 원을 청구했다. 전주 B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에 제기한 손해배상 금액은 500만 원이다. 이날 교원단체·교원노조는 아동복지법 개정 등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 현장의 이 같은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야 정치권이 국회에 상정돼 있는 관련 법안 내용을 종합해 교육현장의 요구가 다각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속히 법안을 통과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서적 학대조항이 모호하게 돼 있는 아동복지법도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대해서는 해당되지 않도록 면책조항이 확실히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일부 학부모의 왜곡된 아동학대 신고와 무차별적 악성 민원으로 인해 학교의 교육력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다”면서 “학부모가 신고한 아동학대 혐의가 무혐의로 나왔다고 해도 무고를 증명하는 일은 쉽지 않다.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처벌도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어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민원에 대한 처벌 입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켜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한 첩경은 교권의 존중”이라면서 “악의적으로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일삼는 학부모들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9.05 17:35

전북대 한옥 건축 우수성, 외신 기자들 '뜨거운 관심'

전북대 '한옥 건축'이 국제사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외신기자들이 전북대 한옥 건축의 우수성을 취재하기 위해 고창캠퍼스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5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날 미국과 싱가포르, 중국 등 10명의 외신 기자들이 전북대 고창캠퍼스를 방문해 한옥 건축 현장을 취재했다. 이번 외신 프레스 투어는 국토교통부가 한옥건축에 관심이 있는 외신기자단의 사전 신청을 받아 이뤄졌다. 남해경 한옥건축사업단장은 이날 전북대 고창캠퍼스를 찾은 외신기자들에게 전북대 한옥건축 교육 커리큘럼과 한옥 수출, 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실제 한옥 건축 실습 교육이 이뤄지는 현장을 촬영하거나 교육생들을 인터뷰하는 등 취재를 진행했다. 이날 전북대 한옥 교육생들은 한옥부재를 하나하나 짜맞춰 실습용 한옥정자를 건립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국토부가 추진한 한옥설계과정에 선정돼 전문 교육을 받고 있는 현장이었다. 이 모습은 아리랑TV와 중국 CCTV 등을 통해 전북대의 한옥 건축 교육의 생생한 현장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해외에서 방영할 계획이다. 남해경 전북대 한옥건축사업단장은 “그동안 미국과 일본, 그리스, 불가리아 등에서 한옥전시를 통해 우리 한옥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번 외신 소개를 기회로 한옥의 세계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한옥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양질의 한옥교육을 통해 최우수 교육기관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500여 명의 한옥설계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9.05 16:53

전북교육청, 추석 명절 ‘따뜻한 밥상’지원금 지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석을 맞아 저소득 학생에게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 지원금을 지급한다. 서거석 교육감 공약사업인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교육급여 수급자 가정 학생에게 연간 12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건강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맞춤형 복지 강화 사업이다. 따뜻한 밥상 지원금은 생일 축하 지원금 4만원, 설·추석 명절맞이 지원금 각각 4만원(1인당 연 3회) 등 총 12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2만 100여 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24억여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도내 초·중·고·특수·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에게 교육급여 계좌로 지급한다. 올해 추석에는 9월까지 교육급여 수급자격이 생긴 1만 9000여 명의 학생에게 지원금이 명절 전에 지급될 계획이다. 또한 9월 생일 축하 지원금 대상 1600여 명에게도 9월 말까지 지급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생일과 명절에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추석을 맞아 도내 학생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9.05 16:35

전북교육청·주한 중국대사관 “국제교류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국과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4일 도교육청을 찾은 주한 중국대사관 애홍가 교육공사와 중국과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국 지원 방향 △중국 지역(성)교육청과 MOU를 위한 협력 방안 △학생 및 교직원의 상호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 △기타 교육분야에서의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애홍가 교육공사는 전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수업과 학생해외연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의 전체 학생 해외연수는 올해 12월까지 2800여 명의 학생과 63개교의 국제교류 수업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애홍가 교육공사는 “양국 교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전북교육청의 국제교류 담당자들과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분야 담당자들과 실무 협의회를 9월 중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한·중 우호협력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기관 간 활발한 국제교류가 필요하다”며 “전북교육청과 중국 지방정부와의 활발한 교류에 초석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9.05 16:05

'불수능' 논란 의식했나…9월 모평 국어·수학·영어 모두 평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두 번째이자 마지막 실전 기회로, 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 9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전 시험이던 6월 모의평가 당시 불거진 '불수능'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어·수학, 작년 수능·올해 6월 모평보다 쉬워" 국어와 수학 영역은 작년 수능은 물론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평이했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통했고, 올해 6월 모의평가 역시 이 점수가 148점까지 올라가 수험생들에겐 힘겨운 시험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EBS 국어 대표 강사인 한병훈 천안 중앙고 교사는 "전체적인 난이도는 2024학년도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편이었다"며 "절대적인 난이도로만 보면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살짝 쉬운 편"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6월 정부의 소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이후 평가원은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해야 하고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는데, 이번에는 정보량이 적고 쉬운 문장으로 구성돼 수험생이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2024학년도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공통과목인 독서는 비슷하고 문학은 약간 쉽게, 선택과목도 쉽게 출제됐다"며 "특히 독서 영역은 지문이 대부분 EBS와 연계돼 소재가 익숙하고, 정보 밀도가 낮아 평이했다"라고 분석했다. 수학 영역 역시 작년 수능(표준점수 최고점 148점)에 이어 올해 6월 모의평가(표준점수 최고점 152점)에서도 어려워 수험생들의 진땀을 흘리게 했으나 이번에는 그보다 쉬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EBS 수학 강사인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작년 9월 모의평가는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이 2천520명이었고,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697명이었다"며 "이번에는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이 (작년 9월과 올해 6월 모의평가 사이인) 1천명 내외로 형성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영어, 절대평가 취지 살려 평이…오답 선지 매력도 높지 않아"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불영어'를 뛰어넘어 '용암 영어'라고 불린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 취지를 살려 역시 쉽게 출제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영어 영역의 경우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이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1.47%에 그쳤다. 이는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최저여서 영어 교육 부담 경감이라는 영어 절대평가 도입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EBS 대표 영어 강사인 김예령 대원외고 교사는 "절대평가 취지에 맞게 적정 난이도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며 "작년 수능이나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킬러문항 배제 방침 이후 영어 영역은 매력적인 선지로 오답을 유도해 변별력을 확보했는데, 이번에는 선지도 까다롭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9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은 신유형 없이 출제됐는데 2024학년도 수능,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지문의 소재가 어렵지 않고 오답 선지의 매력도가 높지 않아 평이한 난이도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어렵게 출제됐던 빈칸 추론과 간접 쓰기 유형 역시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낮아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우려…"본수능 난도 상승 대비해야" 입시업계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영역이 모두 평이해지면서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국어, 수학은 평균적으로 7문제 정도 더 맞춰 12∼15점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영어 1등급 비율은 1%대에서 1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에 의대 증원까지 있는데, 최상위권을 변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본수능은 이번 모의평가만큼 쉽게 출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의대 증원으로 최상위권 'N수생'이 많이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쉽게 출제했다간 '물수능' 비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변별력이 필요한 2025학년도 수능에서 9월 모의평가와 같은 평이한 난이도로 수능을 출제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며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난이도나 점수에 현혹돼 학습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24.09.04 17:49

군산대학교 이차전지 인력양성 메카되나

국립군산대학교가 교육부 ‘2024년도 첨단산업 이차전지 부트캠프 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차전지 인력양성 메카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 첨단산업 이차전지 부트캠프’는 이차전지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기업과 공동으로 단기 집중 프로그램을 개설 및 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국가사업이다. 군산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총사업비 80억 원을 지원받아 이차전지 분야 혁신인재 100명 이상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참여 학과(부)는 화학공학과, 환경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신산업학부, 첨단과학기술학부(소재화학전공, 반도체물리전공)이다. 군산대는 지난해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입주 이차전지 기업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에너지신산업학부를 신설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차전지 분야 우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군산대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다수의 이차전지 기업이 새만금 산단에 입주 예정인데 관련분야 전문인력확보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 군산대는 선제적으로 이를 예측하고 채용연계형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용하는 등 이차전지 분야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고 밝혔다.

  • 대학
  • 문정곤
  • 2024.09.04 17:27

전북 젊은 교사 10명 중 8명 "월급 때문에 이직 고민"

전북지역 20·30대 교사 10명 중 8명이 월급 문제로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이 이러한 상황때문에 교대·사범대의 인기 하락 및 교직 기피와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며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전북교총이 지난 달 8∼27일 도내 유·초·중·고교 20∼30대 교사 204명을 대상으로 '월급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한 적 있느냐' 질문에 79.9%가 '고민한 적 있다'고 답했다. 이어 '월급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불만족' 응답이 61.8%에 달했다. '불만족'(29.9%)한다는 답변과 합하면 91.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전북지역 젊은 교사들이 열악한 처우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전북교총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 3년간 교원 보수인상률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실질 임금이 감소했고, 24년째 동결된 교직수당은 교사들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제시한 봉급인상률(3.3%)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 이어 82.8%는 물가 상승률 이상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물가상승률(7.2%)이상 인상돼야 한다'는 응답이 58.3%로 가장 높았고 '10% 이상 인상'(24.5%), '5% 이상 인상'(15.2%)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사들은 연금 제도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고 인식하고 있다. 92.2%가 연금 개편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어 교직에 대한 미래 전망이 어둡다고 답했다. 또한 교직 이탈 예방과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확실한 처우 개선'(44.1%)과 '교권문제, 민원문제 해결 등 교권 보장'(44.1%)를 꼽았다. 이어 '불필요한 업무 부당 등 근무여건 개선'(6.9%), '복지 사항 개선'(2.0%), 기타(2.9%) 등이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앞으로도 교원 처우 개선을 위해 한국교총과 협력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전방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교사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교육이 교육답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교원의 처우 개선과 교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9.04 16:32

“학교 딥페이크 전방위 대응”…전북교육청, TF팀 구성한다

전국적으로 불법합성물(딥페이크)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강력 대응에 나선다. 앞서 서거석 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딥페이크 등 불법음란물 합성 유포 등의 사이버 범죄에 대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북교육청은 자체 대응팀을 구성하고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4일 밝혔다. 유정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팀’은 △학생피해 지원팀 △교직원피해 지원팀 △디지털 성인식 개선팀 △디지털 윤리 대응팀 △언론대응팀 등 5개 팀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TF팀은 단장 주재로 주 1회 회의를 개최하고, 사안 발생 시 피해자가 절차에 따라 보다 쉽게 상담·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별 원스톱 신고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학생피해 사안 신고는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생활교육팀에서, 교직원 피해 사안 신고는 전북교육인권센터 교육활동보호팀에서 담당하게 된다. 또 학생 및 교직원 피해 현황도 정기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피해자 발생 추이를 분석·관리하고 그에 따른 대응 정책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피해자 보호 및 재발방지 조치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여성가족부 산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협조를 통해 허위합성물 삭제를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급학교에서도 딥페이크 기술의 위험성을 알리고, 온라인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보호할 수 있는 디지털 윤리 및 시민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찰의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겠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의 기능이 중요하다”면서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이미지 합성·배포를 범죄가 아닌 장난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의 인식개선에 중점을 두고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9.04 16:32

공교육 멈춤의 날 1년…전교조 전북지부, 교권보호 시스템 강화 촉구

전교조 전북지부가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1년을 맞아 교권 보호 시스템 강화를 촉구했다. 전북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교육 당국은 당초 약속했던 교권보호시스템 강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국의 교사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외치며 행동에 나섰던 ‘공교육 멈춤의 날’이 1년이 지났지만 현실은 여전히 밝지 않다”면서 “교권 추락은 멈추지 않고 있고 교사들의 정신 건강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교사들은 여전히 학교 폭력, 학부모의 민원과 행정업무 과중 등 교사를 둘러싼 문제들은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와 교육당국이 약속했던 교권 보호 시스템은 부족하다"며 "현장 교사들은 불안과 불안정 속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북지부는 교육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전북지부는 “공교육정상화 특별법을 통해 교사의 권위를 보호하고 학생지도권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면서 “정당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의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 면책 조항을 신설하고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악성 민원 및 문제 행동 학생 분리 주체를 학교장으로 명시해 교사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9.04 16:32

"수소 연구대학 도약"…우석대 미래융합대학 수소모빌리티학과 첫 신입생 모집

대입 수시모집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의 모든 대학들이 학생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들이 여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 각 대학은 자신들만의 강점 등을 내세우며 학생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석대 역시 수소 에너지 분야 중심 연구대학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우석대는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수소모빌리티학과를 개설해 수소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수소산업 전반에 이론적 지식 자산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대학이자 세계적인 수소 허브 대학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처럼 '수소경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 혁신의 발판을 다지고 있는 우석대 서광수 주임교수를 만나 수소모빌리티학과에 대해 들어봤다. -수소모빌리티학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수소모빌리티학과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수소경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수소모빌리티와 관련된 전문 기술을 교육하고, 수소산업 분야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이에 수소연료전지 및 관련 기술과 비즈니스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제공합니다. 입학 혜택으로는 첫 학기 100% 등록금 감면 및 졸업학점을 130학점에서 120학점으로 하향 조정해 학습과 일 병행에 문제가 없도록 성인학습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학사 운영을 개선했습니다. 또한 RPL(경험학습인정제도)를 도입, 산업체의 경력이 학점으로 인정되고 최대 1년 빠른 조기 졸업이 가능하다는 게 중요한 특징입니다." -설립된 목적과 학과만의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인가요. "우석대는 2025학년도에 수소 관련 2개 학과를 신설했습니다. 글로컬 수소중심대학으로 발돋음 하기 위한 우석대만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첫째는 학령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소에너지공학과 개설입니다. 둘째는 성인학습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수소모빌리티학과 신설입니다. 특히, 특화된 성인학습자를 위한 수소모빌리티학과는 기존의 재직자 및 기본적인 공업 기술경험이 있는 재직자와 연관 산업의 성인학습자를 가장 빠르게 수소전문가로 양성하고 육성해, 도내 수소관련 기업 및 수도권을 포함한 지역의 수소 인재를 공급하는 일을 담당할 것입니다. 또 수소모빌리티 및 에너지 융합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고, 수소모빌리티 산업체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주요 특징은 수소에너지공학과와 더불어 우석대 RIC(수소연료전지지역혁신센터)와 연계한 특성화 산학협력과 교육을 병행하며,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공 및 부전공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수소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본교 일반대학원 수소모빌리티공학과(석사)와 전공을 연계,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게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야의 경험자들이 학생으로 들어와야 하는가요. "우석대 미래융합대학 수소모빌리티학과의 지원 자격은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과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는 인정된 자 입니다. 만 30세 이상 또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자격을 갖추고 산업체 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는 지원이 가능합니다. 산업체, 기관,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에 제한이 없으며, 수소 산업사회에 관심이 있고 미래 지속가능한 수소모빌리티산업을 배우고 싶어하는 인원 및 재직자 재교육, 취·창업을 꿈꾸는 모든 인원은 전문학사 또는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어도 전공에 관계없이 입학이 가능합니다." -학과에서 제공하는 주요 커리큘럼은 무엇인가요. "수소모빌리티학과 커리큘럼은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연료전지 시스템, 응용 분야, 환경 친화성, 비즈니스 등 수소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성인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실습과 창의적 사고, 혁신적인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기술교육을 기본으로 성인학습자의 요구에 따라 수소비즈니스, 수소경제, 수소창업 등 성인학습자에게 필요한 수소산업화 교육을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매 학기마다 교육과정을 편성해 일반 수소 학과에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성인학습자만을 위한 교육과정도 제공된다는 점은 또 다른 특징입니다." -졸업 후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졸업생들은 수소에너지 산업체, 연구기관, 정부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소경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에서 많은 수요가 예상되며 관련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어 미래산업 분야 중에서도 가장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완주군의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수소 전공 인재가 필요한 상황이며, 부안군의 수소도시계획 추진 등 각 지역별 수소를 표방한 정책과 기업들이 설립되고 있어 수소관련 산업의 증가로 수소 전공인력은 계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석대 수소모빌리티학과는 재직자 및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수소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국가 및 지역 수소산업 사회에 필요한 인력을 적시적절하게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연구 기회는 무엇이 있나요. "교육 후 수소전문가로서의 더 큰 교육을 요구하는 학생들은 본교 일반대학원 수소모빌리티공학과(석사과정)으로 진학해 수소연료전지 특성화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심화학습 및 연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RIS 및 RISE와 연계하는 창의인재육성 과제를 추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업 기회도 제공합니다." -성인학습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있나요. "수소모빌리티학과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전담 학과로서 재직자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기술 습득 및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고, 다양한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한 학습 환경을 구축했고, 학습자의 요구에 부합된 수요 맞춤형 교육 과정을 지원합니다. 입학 혜택으로는 첫학기 100% 등록금 감면 및 RPL(경험학습인정제도)를 도입해 산업체의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최대 1년 조기 졸업이 가능합니다." -학과의 장기적인 비전은 무엇인가요. "수소모빌리티 융합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여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산업을 구축하는 것 입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을 통해 산학 연계를 최적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전 실현을 통해 우석대 수소모빌리티학과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수소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9.04 16:27

"이주민 생활 지원산업 협력"…우석대-군장대-전북국제협력진흥원 '맞손'

우석대와 군장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이주민 생활지도사 교육과정 개설을 비롯한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4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노준 우석대 총장과 이계철 군장대 총장,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주요 내용은 △이주민 생활 지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국제협력 및 지역 특화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교육 및 훈련, 연구협력, 자문·심의 등 활동 교류 △현장 학습 기회 제공에 대한 공동협력 △인적·물적 인프라의 공동 활용을 통한 교육 및 지원 체계 강화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는 미래융합대학에 ‘이주민 생활지도사’ 비교과 과정을 개설하고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내 이주민 출신국에 대한 교양과목 개설과 함께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일본의 외국인지원 전문 벤처기업을 초청, 한국사회적기업학회와 공동으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박노준 총장은 “군장대와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이 지역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노동력 부족 해소와 지역 사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지역 사회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언제나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9.04 16:21

전주비전대-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신산업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

전주비전대학교가 교육부의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 전주비전대는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와 협력하는 형태로 해당 사업 3유형(폴리텍연계형)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폴리텍연계형(3유형)은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과 폴리텍이 연계·협력해 각각 보유한 우수한 교육·훈련 자원을 활용하고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해 학점 교류, 자격 과정 이수 등을 통한 신산업 분야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이들 대학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적합한 전북 특화산업 수요맞춤형 이차전지 제조·조립 공정 전문 기술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이 목표다. 향후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받아 전북 정주형 이차전지 산업 기술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또 각각 '신재생에너지, 전기, 자동차, 기계, 스마트 전기, 스마트 전기자동차' 학과들의 특징을 살려 이차전지 융합 전공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 공유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두 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융합인재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전주비전대의 설명이다. 우병훈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불균형·지방 소멸 문제가 가속하는 상황에서 지역 인근의 폴리텍대학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두 대학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는 전북특별자치도의 5대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미래 첨단산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서 우수 인재 양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커지는 상황이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9.04 16:21

[NIE] 미래의 화폐를 상상하다

1. 주제 다가서기 현대 사회에서 화폐는 단순한 교환의 매개체를 넘어, 경제의 근본적인 기초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전통적인 화폐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화폐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등장과 암호화폐의 확산은 경제 체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화폐의 발전 과정, 현재의 동향,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며, 우리가 살아갈 미래사회에 화폐의 모습을 그려보겠습니다. ▫ 용어 정의하기 화폐 [currency]: 화폐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교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반적인 수단으로 정의된다. 화폐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교환의 매개체: 사람들 간의 거래를 쉽게 만들어 준다. 가치 저장 수단: 시간에 걸쳐 가치를 유지할 수 있어, 미래의 소비를 위해 보관할 수 있다. 단위의 기준: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비교하고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한다. ▫ 주제 알아보기 -화폐의 변천을 살펴보며, 미래의 화폐에 대해 탐구해본다. 2. 신문 읽기 <읽기자료 1> 우리 화폐의 변천과 고액권 발행 “머니(money)로 뭐든 다할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살수도 있어. 머니(money)로 예뻐질 수도 있고 사랑도 쉽게 얻을 수 있어…”(왁스의 ‘머니’ 중에서). 이 유행가 가사처럼 요즘 생활에서 돈(money)의 위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이제 돈은 우리의 생활 구석구석에 침투해 있어 돈이 없는 경제생활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이다. 돈이라는 말은 실생활에서 재산, 화폐 등 여러 가지 개념으로 사용되지만 여기서는 화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화폐의 사용에 대한 기록은 기원전 957년 고조선의 자모전(子母錢)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교환매개로 곡물, 직물 등이 주로 사용됐다. 고려시대에는 철전 및 동전을 발행했으나 우리나라에서 화폐사용이 본격화된 것은 조선시대 상평통보가 발행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상평통보는 우리나라 화폐 중 전국적으로 유통된 최초의 화폐로 2세기 동안 사용됐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최초의 은행권은 1902년 일본 제일은행에서 유통시킨 1원, 5원, 10원 3종류였으며 이후 1910년부터 구(舊)한국은행에서 1환, 5환, 10환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1950년에는 현재의 한국은행이 설립됐으며 그해 7월에 원(圓) 표시 한국은행권이 발행됐다. 이후 화폐단위는 인플레이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100원(圓)이 1환으로 조정(1953년)됐으며, 다시 10환이 1원으로 조정(1962년)되는 등 변천과정을 거쳤다. 최근 한국은행에서는 2009년 상반기 중으로 5만원권과 10만원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만원권이 최초 발행된 1973년 이후 현재까지 물가가 12배 이상 상승하고 국민소득은 150배(1인당 국민소득은 110배) 이상 신장하는 등 우리 경제규모가 크게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화폐의 최고액면금액은 1만원 그대로 34년 동안 유지되어 옴에 따라 국민들의 불편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서는 5만원, 10만원권 발행으로 향후 화폐 관리비용 절감과 지폐 휴대장수 축소 등 국민생활 편익이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액권 발행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5만원권과 10만원권의 화폐도안이 뜨거운 관심대상으로 떠올랐다. 현재 유통되는 화폐 속 주인공들은 세종대왕, 율곡 이이, 퇴계 이황 등 모두 조선시대 사람으로 성은 이씨이며, 남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조선시대, 이씨, 남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제주지역에서도 의녀 김만덕을 화폐인물로 선정해야 한다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인물선정 등 고액권 발행과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해 국민여론 조사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치는 등 발행 준비에 보다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우리 화폐가 모양, 색깔, 액면 등 여러 면에서 많은 변천을 겪어왔고 2009년에는 고액권이 발행될 예정이지만 사랑, 정겨움과 같이 사람 사는 모습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제주일보 2007.05.11. -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행한 화폐는 무엇인가요? - -기사에 의하면, 화폐는 어떻게 변화해 왔나요? - - 위 기사는 2007년의 기사입니다. 당시에 우리나라 정부가 고액권을 발행하려고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읽기자료2> 세상을 바꿀 미래기술 ‘블록체인’...모든 거래내역 모두 가진다 가상화폐 투기(이익을 추구할 목적으로 자산을 구입하는 일)가 지나치게 심해지면서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를 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가상화폐의 기반(기초가 되는 바탕) 기술인 ‘블록체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상반기에는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블록체인을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미래 기술로 꼽히고 있기 때문. 블록체인이란 거래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가 거래 내역을 공유함으로써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기사에서 가상화폐와 함께 자주 등장하지만 가상화폐 거래 시 사용되는 기술일 뿐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블록체인이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블록체인은 일종의 거래 방법이다. 핵심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컴퓨터 서버에 이들 사이에서 발생한 거래 내역 전부를 저장하는 것. 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해당 거래 내역은 모든 이들의 서버에 전송된다. A, B, C가 거래에 참여하는 전부라고 했을 때 ‘A가 B에게 1000원을 줌’, ‘C가 A에게 2000원을 줌’ 같은 거래 내역이 모두의 서버에 똑같이 저장된다. 나와 관계없는 거래 내역도 내 서버에 있는 것. 거래 내역을 뜻하는 ‘블록’들이 사용자 각각의 서버에 ‘체인(사슬)’처럼 묶여 저장돼 블록체인이라 부른다. 블록체인은 해킹의 위험이 적다. 일반적으로 은행을 통해 돈을 주고받는 과정과 비교해보자. A가 B에게 1000원을 보낼 때 보통 은행 시스템을 거쳐 자신의 계좌에서 B의 계좌로 1000원을 보낸다. ‘A가 B에게 1000원을 줌’이란 거래 내역은 은행의 서버에만 기록된다. 이때 해커가 은행 서버를 해킹해 이 내역을 ‘A가 B에게 1억 원을 줌’ 등으로 바꿔버릴 위험이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이 적용되면 이런 걱정은 사라진다. 블록체인 세계에선 ‘A가 B에게 1000원을 줌’이란 거래 내역이 A, B뿐 아니라 C, D… 등 수많은 사람들의 서버에 저장돼 있다. 블록들은 정해진 시간마다 서로 내용이 달라지지 않았는지 대조도 한다. 즉 내역을 바꾸려면 모든 이들의 서버를 일일이 해킹해야 하기 때문에 해킹이 쉽지 않다. 가상화폐와는 무슨 관계일까? 블록체인은 가상화폐를 탄생시켰다. 2008년 나카모토 사토시(가명)란 인물이 논문을 통해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개념을 언급하면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거래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개발해 소개한 것. 비트코인을 거래하면 이를 구매한 모든 사람들의 서버에 이들의 거래 내역 전체가 기록된다. 덕분에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은행의 도움 없이 안전하게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이더리움, 리플 등의 가상화폐도 블록체인이 기반이다. 블록체인은 금융·물류 등 무궁무진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용자끼리 직접 거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거래 과정을 단순하게 만들고, 거래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기 때문. 은행처럼 거래 시 거래자들의 신분을 보장하고, 거래 내역을 저장하는 중개기관의 역할을 점점 줄어들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미 블록체인은 유통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유통 회사인 월마트는 축산물 이력을 추적하는 데 블록체인을 최근 도입했다. 먼저 돼지고기를 납품하는 축산 농가, 트럭·항공 등 운송 경로 전체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했다. 그리고 돼지 종류, 생산 및 유통 과정 등의 축산물 정보가 월마트와 모든 납품 업체의 서버에 저장되도록 했다. 덕분에 누구나 생산·유통 과정의 문제를 즉시 파악하고, 축산물에 대한 정보를 조작하는 일도 막을 수 있게 됐다. 물론 중개기관이 없어 거래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나서서 해결해줄 누군가가 없으며, 서버의 용량 한계로 많은 거래를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는 등의 단점도 있다 어린이동아 2018-01-21 -기사에 의하면, 가상화폐는 무엇인가요? - -기사의 내용과 아래의 그림을 보고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설명해봅시다.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화폐에 대한 나의 생각을 작성해봅시다. 예상되는 장점 예상되는 단점 <읽기자료3>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한국은행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이하 CBDC)’ 도입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역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가 지난24일 발표돼 10개월 용역시한으로 오는 8월 가상환경에서 테스팅에 들어간다.2018년 1월 가상통화 및 CBDC 공동연구TF 첫 회의를 가진 한국은행은 그동안 가능성만 타진하고 도입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었으나 이 용역을 통해 올해 말까지 CBDC 기본 기능 실험을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는 개인정보 보호와 확장 기능 실험을 마치기로 했다. 디지털화폐는 1980년대에 잠시 부각된 적이 있으나 해킹 및 정보 유출 등의 문제로 걸림돌이 돼왔다.2008년 개인과 개인간 온라인거래인 비트코인 출현 이후 10년이 지난 2019년에는 전세계 24억 명의 사용자 네트워크를 가진 IT공룡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리브라’ 도입으로 초국가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애플은 전문가 영입으로 가상화폐 진출을 모색 중으로 속칭 ‘아이코인’이 등장될 수 있는 등 글로벌 기업의 도전에 처하면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시계를 빨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CBDC 실험에서는 거래 정보에 포함된 개인정보 관련 책임 한계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은 물론 개인 계정형 CBDC가 도입될 경우에는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을 통한 간접 방식이 아닌 직접적인 통화정책도 관여할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복제 불가능한 화폐 기술이 온라인에서 구현되는 것은 물론 화폐를 사용한 흔적까지 남게 돼 현금 거래로 인한 자금세탁 등을 청산할 수 있다. 화폐는 공공재이자 국가권력 자체이다.화폐의 변천은 단순히 매체가 바뀌는 것 이상의 파급력을 발휘해왔다.사회적 경제적 변동과 가치관 등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오기에 예의주시할 것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전환기에는 준비된 사람과 사회,지역,국가에게는 기회였지만 그렇지 못했을 때는 위기를 불러왔다. 강원도민일보 2021.05.31. -기사에 의하면, 한국은행이 발행하려는 화폐는 무엇인가요? - -기사와 아래의 그림을 보고 ‘CBDC’는 무엇이고, 기존의 실물 화폐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작성해봅시다. - - 이러한 디지털 화폐가 통용되면, 미래사회는 어떻게 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 /전주한들초등학교 최효성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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