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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 3명 후보 출마선언

전북도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 3명의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고 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김광호 전 전북도체육회 부회장(78)은 30일 오전 도체육회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체육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체육과 경제 사회 등 도내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륜을 쌓은 자신이 전북체육 초석을 다질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안정적 체육예산 확보 △체육회 법인화 △생활전문체육 집중육성 △지도자 우수선수 처우개선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남원 운봉에 전북선수촌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월드컵 전주 유치위원장과 전북체육회 부회장,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흥건 회장을 맡고 있다. 박승한 전 전북생활체육협의회장(61)도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100년만에 체육회를 국가와 기관 단체로부터 민간에 이양하는 대변혁시기에 체육발전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전북도 체육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공약으로 △전북도체육회 스포츠 센터 완공 △스포츠기업과 마케팅 협약 체결 △체육장학재단 설립 △계약직 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 △원할한 재정확보 △2022년 아태마스터 대회 추진위 설립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전북생활체육협의회장, 국민생활체육회 이사,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위원 등을 지냈다. 윤중조 전 전북역도연맹 회장(60)도 이날 출사표를 던졌다. 윤 후보는 전북체육인 여러분의 기대와 소망을 실현하기위해 초대 전북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체육인에게 자부심을 주고 도민에게는 행복을 주는 전북체육회를 만드는데 혼심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되는 △통합체육회 구성 △민주적이고 다원화된 의사결정 체육회 △시군체육회 재정 건전성 강화 △스포츠 클럽및 리그제 등을 통한 스포츠 클럽 참여인구 100만명 달성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윤 후보는 전주시의회 부의장과 전북역도연맹 회장, 전북레슬링 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고영호 전 도체육회 이사(69)와 정강선 (주)피앤 대표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출마자로 거론됐던 라혁일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72)과 권순태 전 전북유도회 회장(68)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라 전 사무처장은 30일 SNS를 통해 후보자 접수를 앞두고 유능하고 능력있고 전북체육의 미래를 위해 열정있는 분들을 위해 전라북도 체육회장 출마를 접고자 한다고 밝혔다. 권 전 유도회 회장도 이날 오전 도 체육회 기자실을 찾아 도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변화할 도 체육회를 위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2.30 19:23

류현진, 옛 동료들과 재회하나…푸이그 행선지로 토론토 꼽혀

류현진(32)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자유계약선수(FA)들의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FA 시장 남은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며 각 선수의 행선지를 예상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류현진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악동 야시엘 푸이그(29)다. 디애슬레틱은 푸이그를 남은 FA 중 4위로 꼽았는데, 이 매체는 토론토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과 영입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푸이그의 몸값은 1년간 1200만 달러로 바라봤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옛 동료 좌완 투수 리치 힐(39)의 행선지로도 꼽혔다. 힐의 예상 몸값은 1년간 800만 달러다.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에릭 테임즈는 13위로 소개됐다. 디애슬레틱은 테임즈가 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잘 어울린다고전하면서 예상 몸값은 적시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테임즈의 행선지로 꼽히지 않았다. 그러나 MLB닷컴은 지난 26일 토론토의 1루수 자원 문제를 꼽으며 테임즈의 토론토행 가능성을 내비쳤다. 류현진과 테임즈는 KBO리그에서 함께 뛰지 않았지만, 서로의 존재를 잘 알고 있다. 한편 디애슬레틱은 FA시장 남은 선수 중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29)를 전체 1위로 꼽았다. 이 매체는 오수나가 5년간 1억 달러 수준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후보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신시내티 레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2위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34)은 4년간 1억1200만 달러 수준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여러 구단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3위는 외야수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27)가 꼽혔는데, 디애슬레틱은 카스테야노스의 후보 행선지 중 한 곳으로 토론토를 소개했다. 예상 몸값은 4년간 8000만 달러다.

  • 야구
  • 연합
  • 2019.12.30 16:29

AP통신, 10년간 최고 여자 선수에 '테니스 여제' 윌리엄스

테니스 여제로 불리는 세리나 윌리엄스(38미국)가 AP통신이 선정한 최근 10년간 최고 여자 선수에 뽑혔다. AP통신은 29일 담당 기자와 회원사 스포츠 에디터의 투표 결과 윌리엄스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에 이어서는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미국)가 2위에 올랐고 케이티 러데키(수영), 린지 본(스키), 미케일라 시프린(스키이상 미국) 순으로 35위를 형성했다. 윌리엄스는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최고 여자 선수에 세 차례(2013년2015년2018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차례나 우승한 윌리엄스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총 10번이나 메이저 단식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17년 9월 딸을 낳고 2018년 상반기 코트에 복귀, 이후로도 메이저 대회 단식 준우승을 네 차례 달성했다. 윌리엄스는 한 번만 더 메이저 대회 단식을 제패할 경우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과 동률을 이룬다. 다만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지면 이미 윌리엄스의 23회가 메이저 대회 단식 남녀를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이다. 남자는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20회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또 해당 기간에 2013년 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만 3년 7개월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는 등 적수가 없는 시대를 보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단복식 2관왕, 역대 최고령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35세 4개월)과 세계 랭킹 1위(35세 8개월) 기록을 세웠고,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최소 한 번 이상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29 16:29

힘 얻는 황희찬 이적설…"1월 350억원에 울버햄프턴행 가능성"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 중인 황희찬(23)의 이적설이 구체화하고 있다. 독일 지역지인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함부르크에서 여러 번부상으로 불운을 겪었으나 올여름부터 잘츠부르크에서 다시 뛰고 있는 황희찬이 이제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길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몇주 전부터 소문이 있었고, 딜이 성사됐다는 얘기도 곳곳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울버햄프턴이 2천만 파운드 넘는 이적료를 준비해놓고 있다. 2300만 파운드(약 349억원)까지 얘기가 나온다면서 이 대형 이적이 1월에 성사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로 임대됐다가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로 돌아가 뛰고 있는 황희찬은 22경기에 출전해 9골 12도움(정규리그 6골 7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3골 3도움컵대회 2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이자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특히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을 관찰하고자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잘츠부르크는 이달 중순 18라운드까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무패(13승 5무) 선두를 달리며 겨울 휴식기를 맞이했다. 휴식기는 내년 2월 초까지 이어진다.

  • 축구
  • 연합
  • 2019.12.29 16:29

임실군체육회장에 김병이 씨 당선 "다양한 경영마인드로 지역 및 체육발전에 앞장"

김병이 임실군체육회장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경영마인드를 최대한 발휘, 지역사회와 체육발전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27일 임실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상대 후보에 박빙의 승리를 거둔 김병이(57) 당선자의 다짐이다. 그는개혁과 혁신을 통해 새시대의 리더십과 변화로 임실체육을 반석 위에 올려 놓을 것을 강조했다. 추진사업은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이라는 임실군정에 편승, 체육을 통한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약속했다. 이는 임실군체육회가 대화와 협력으로 타 지역보다 앞서가는 선진체육회를 구축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다. 그는 또 일회성 행사를 최대한 지양, 마을별 체육인프라 구축에 예산이 쓰이도록 노력할 것도 제시했다. 농촌 주민들이 힘든 농사일에 맞춰 틈틈이 체육활동을 펼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열악한 체육회 예산확충을 위해 재정력 강화와 출연금을 확보, 자립기반을 구축할 것도 피력했다. 지자체 의존에서 과감히 탈피, 자체 예산 확보로 새로운 임실군체육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김 당선자는체육회 자체사업으로 수익도 창출, 입지를 강화해 성원해 준 군민에 적극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 스포츠일반
  • 박정우
  • 2019.12.29 16:12

김제시 첫 민선 체육회장에 백재운 후보 당선

김제시 첫 민선 체육회장에 백재운 후보가 당선됐다. 백 당선인은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47표를 얻어 고성곤(18표)한유승(39표) 후보를 따돌리고 김제시 첫 민선 체육회장을 맡게 됐다. 이날 선거에는 105명의 선거인단 중 104명이 참여했다. 백 당선인은 민선 초대 회장에 당선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많이 추진해 김제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종목별 사무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체육회관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김제지역 체육인이 모여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각 종목 단체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면서 전국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회 발전을 위한 중장기 체육정책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김제시체육회 이사와 부회장을 지낸 백 당선인은 김제동초등학교와 김제중학교, 김제농업고등학교, 벽성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김제동초 배드민턴클럽 초대회장, (사)민족통일 김제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김제동초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19.12.29 16:12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 선거 출마 예정자 “전북체육 위상 높일 것”

정강선(51(주)피앤 대표) 전북도체육회장 선거 출마 예정자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전북도체육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0일은 전북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전북체육의 금자탑을 쌓기 위한 초석을 닦겠다고 다짐했다. 정 예정자는 제가 당선 된다면 체육인들이 위상과 긍지를 높이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봉사의 정신으로 분골쇄신 하겠다며 스포츠 국제교류를 확대해 전북의 위상을 격상 시키고,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며, 지역을 연고로 한 대학과 실업팀 창단, 동호회 활동 활성화 등 낙후된 전북이 스포츠로 활기를 찾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태권도 선수이고 체육학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뼛속부터 체육인이라며 단순 체육에 대한 열망에서 출마하게 됐고 체육이 정치적으로 독립하고 떳떳이 봉사하는 전정한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체육계 마일리지제도 도입 △전북도체육회 운영 선수촌 등 체육시설 건립 △선수와 지도자 처우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라일보 체육부 기자와 뉴시스 통신사 베이징 특파원 출신인 정 예정자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와 전북대 대학원 체육학 박사, 베이징체대 스포츠미디어 박사 후 연구원을 지냈으며, 전시디자인 업체인 ㈜피앤 대표를 맡고 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2.29 16:09

고영호 전북도 민선체육회장 출마예정자 “도지사, 정치적 중립 지켜야”

오는 1월 10일 열리는 전북도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고영호 출마예정자(68전북대 명예교수)가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밝혔다. 고 예정자는 26일 오전 11시 전북도체육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의 대중화, 다양화, 퓨전화, 세계화, 산업화, 자원화, 복지화, 민주화 등 다양한 요구가 분출되는 등 체육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체육의 과거와 현재를 제대로 알고 미래를 준비하는 체육전문가가 전북체육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예정자는 그런 면에서 전북도 민선 첫 체육회장으로 제가 적임자라며 지난 50여 년 동안 체육을 전공하고 체육 분야에 종사한 사람으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스포츠 최고의 가치인 정직과 겸손을 바탕으로 전북체육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전북체육회장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도지사 공개중립 선언과 후보자들의 공개토론회 참여를 제안했다. 그는 공약으로 △전북체육의 혁신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엘리트 체육의 조화와 균형 △전북체육 발전의 안정적 토대 구축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투명하고 공평하며, 합리적 전북체육회 건설 △승부조작과 입시비리, 성폭력, 체육조직 사유화 스포츠 4대악 퇴출 △체육지도자들 고용안정과 현실적 처우개선 등을 내세웠다. 고 예정자는 핸드볼 선수, 고교 체육교사, 전북도 체육회 고문, 전북대 사범대학장, 전북대 평생교육원장, 대한올림픽조직위원회(KOC) 생활체육위원 등을 역임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2.26 16:26

[2020 전망] 손흥민·류현진·고진영…해외파 활약도 계속된다

해외 무대에서 멋진 모습으로 국내 팬을 즐겁게 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은 2020년에도 이어진다. 유럽 프로축구에서 연일 한국아시아 선수 최초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손흥민(27토트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팀을 옮겨 도전에 나서는 류현진(32토론토 입단 예정)이 변함없이 선봉에 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올해도 여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손흥민, 개인 한 시즌 최다 골 정조준 2019년 내내 물오른 기량을 뽐내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으나 퇴장과 징계로 한 해를 다소 아쉽게 마무리한 손흥민은 새로운 마음으로 2020년을 맞이한다. 복귀전으로 예상되는 1월 5일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쉴 새 없이 치러야 한다. 조제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변함없는 신임을 얻으며 중용되는 만큼 남은 2019-2020시즌 동안 손흥민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은 토트넘 2년 차인 2016-2017시즌에 남긴 21골(프리미어리그 14골)이다. 지난 2018-2019시즌에는 그에 버금가는 20골(프리미어리그12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5골, 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등 10골을 넣고 있는데, 아직 일정이 많이 남은 데다 한 번 흐름을 타기 시작하면 무섭게 몰아치는 데 능한 만큼 부상 없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기록 경신 가능성은 충분하다. 국가대표팀의 캡틴이기도 한 그는 벤투호와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여정도 이어가야 한다. 3월 투르크메니스탄(홈), 스리랑카(원정), 6월 북한(홈), 레바논(홈)과의 2차 예선이 펼쳐지고, 9월부터는 월드컵 본선행이 결정될 3차 예선이 펼쳐진다. ◇ 류현진 토론토의 괴물 될까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둥지를 튼 류현진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19시즌 내셔널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류현진은 최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토론토와 4년8천만달러의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에게 도전의 땅이 될 전망이다. 토론토가 속해있는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제도가 있어 선발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지 않는다. 류현진에겐 투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지만, 상대 팀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지 않아 쉬어갈 수 있는 타이밍이 사라졌다. 토론토의 팀 전력이 다저스 보다 떨어지는 것도 부담스럽다.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였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타선과 계투진의 도움을 받았던 류현진은 새 시즌 비교적 무거운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토론토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엔 전통의 명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몰려있는 격전지이기도 하다. 관건은 몸 상태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몸 상태에 따라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건강한 류현진은 국내 야구팬을 실망하게 한 적이 없었다. ◇ 고진영 필두 LPGA 한국 군단 올림픽도 접수한다 2019년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이기록인 15승을 합작한 LPGA의 한국 군단은 2020년에도 건재하다. 올해의 선수,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모두휩쓸며 여자골프 1인자로 우뚝 선 고진영은 더 나은 새해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세계랭킹 2위인 박성현(26)과 2019년 신인왕 이정은(23) 등 대항마들도 만만치 않다. 특히 LPGA 투어 데뷔 첫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하고 신인왕을 거머쥐며 완전히 안착한 이정은의 기세가 주목된다. 고진영, 이정은 등 세계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들이 공통으로 꼽는 2020년 목표는 도쿄 올림픽이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15위 내 한국 선수 중 상위 4명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데, 현재까진 이정은, 박성현, 김세영(266위), 이정은(7위)이 해당한다. 세계랭킹 14위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31) 등 다른선수들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세계랭킹을 지키거나 끌어 올리기 위해선 L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필수인 만큼 시즌 초반부터 도쿄행 티켓을 잡기 위한 선의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26 16:19

류현진, 테임즈와 한솥밥 먹나…MLB닷컴 "선물 될 수 있을 것"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는 류현진(32)이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33)와 함께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흐름을 전하면서 토론토엔 현재 마땅한 1루수가 없다며 FA 시장에 나온 테임즈와 미치 모어랜드가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올해 FA 시장에서 류현진과 태너 로어크를 영입하며 선발 전력을 강화했다. 그러나 기존 주전 1루수인 저스틴 스모크가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면서 타선에 구멍이 생겼다. 토론토엔 한 방을 갖춘 유망주 라우디 텔레즈가 있지만, 지난 시즌 111경기에서 타율 0.227에 그치며 정교함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토론토엔 텔레즈와 1루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베테랑급 타자가 필요하다며 테임즈의 이름을 거론한 것이다. 테임즈는 2011년 토론토에서 뛴 뒤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KBO리그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그는 NC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는 2019시즌 타율 0.247, 25홈런, 51타점을 기록한 뒤 FA 자격을 얻었다. 류현진과 테임즈는 활동 기간이 달라 KBO리그에서 함께 뛰진 못했다.

  • 야구
  • 연합
  • 2019.12.26 16:19

모리뉴 감독, 또 손흥민 '두둔'…"손흥민 아닌 뤼디거가 문제"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상대 선수를 걷어차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27토트넘)을 다시 한번 두둔하고 나섰다. 모리뉴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3경기 출전정지 징계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모리뉴 감독은 라틴 문화권인 중남미나 남부 유럽 리그에서는 파울을 당한 선수가 과도한 리액션을 보이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를 용납해서는 안 되며 주심 판정이나 징계에 반영돼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3일 첼시와의 정규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안토니오 뤼디거와 경합하다 넘어진 뒤 발을 뻗어 가슴을 가격했다. 비디오판독 끝에 손흥민은 퇴장당했고, 3경기 출전지 징계가 내려졌다. 당시 뤼디거가 배를 움켜쥐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데 대해 모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안 아픈 선수는 벌떡 일어나 뛰는 게 정상이다. 뤼디거는 엄살을 부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모리뉴 감독은 뤼디거는 첼시의 다음 경기에 분명히 출전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이 아닌 뤼디거에 비판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직후에도 퇴장 판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면서 뤼디거는 분명히 갈비뼈가 부러졌을 거다. 골절 부상에서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비꼰 바 있다.

  • 축구
  • 연합
  • 2019.12.26 16:19

인니 대표팀 맡는 신태용 "박항서 감독과 함께 국위선양 하겠다"

인도네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축구 현장으로 돌아온 신태용(49) 감독은 베트남에서 열풍을 일으킨 박항서(60) 감독과 함께 동남아시아 무대에서 국위 선양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직 계약 체결을 위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떠나며 박 감독님이 워낙 국위 선양을 많이 하셨는데 같이 더불어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한국 국가대표팀을 이끈 뒤 다음 행선지를 찾아왔던 신감독은 여러 클럽과 대표팀의 러브콜을 받아오다 인도네시아를 택했다. 그는 저의 이익을 위해선 클럽에 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각급 대표팀을 맡으며 쌓은 노하우로 우리보다 한 단계 낮은 팀에서 어느 정도 가르쳐서 레벨을 올릴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와 3년 계약을 맺고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20세 이하(U-20)대표팀을 모두 이끌게 된 신 감독은 개최국으로 나서는 2021년 U-20 월드컵에 대한기대를 많이 받고 있다며 중점 과제로 꼽았다. 신 감독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계약서에 사인한 뒤 29일 귀국해 다음 달 초 정식 부임을 준비한다. 다음은 신 감독과의 일문일답. -- 여러 곳의 제안을 두고 인도네시아를 택한 이유는. △ 일본이나 중국은 클럽팀이고, 여긴 대표팀이다. 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선 클럽에 가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했지만, 국가대표와 연령대 대표팀 감독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 같은 것을 우리보다 한 단계 낮은 팀에 가서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어느정도 가르칠 수 있는지, 얼마나 레벨을 올릴 수 있는지 그런 것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이제껏 날 키워줬는데, 국내에선 제가 보답할 길이 없다. 박항서 감독님이 베트남에서 워낙 국위선양을 많이 하시는데, 같이 더불어서 하고 싶다. -- 업무 범위가 정확히 어디까지인가. △ 국가대표팀, U-23 올림픽 대표팀, U-20 대표팀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올림픽팀은 예선에서 탈락했고, 국가대표팀도 월드컵 2차 예선 5전 5패라서 인도네시아에서는 U-20 월드컵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총감독 까지는 아니고, 각 팀의감독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다. -- 계약 기간은. △ 3년이다. 원래 3+2년을 제안받았는데, 허울 좋은 보여주기라 필요 없다고 했다. 3년 서로 잘한 뒤에 그 후의 일은 다시 얘기하자고 했다. -- 함께 가는 코치는. △ 한국 코치가 4명 정도 간다. 김해운 골키퍼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U-20 대표팀 경험이 많은 공오균 코치, 저와 월드컵에 함께 갔던 이재홍 피지컬코치도 간다. 다른 한 명은 수비 쪽으로 고민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코치를 몇 명 넣을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았다. 연령대별로 협의를 해야 할 것 같다. --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일단은 개최국으로 치르는 2021년 U-20 월드컵이다. 지난 미팅 때 보니 스즈키컵 얘기도 하고 욕심이 많더라.(웃음)-- 박항서 감독의 영향으로 기대치가 높아진 것 같다. △ 아무래도 영향이 있지 않겠나. 박 감독님이 동남아에서 열풍 일으키지 않았다면 한국 감독보다도 더 이름있는 외국 지도자를 원하지 않았겠나. 박 감독님이 워낙 잘하셔서 인도네시아도 자극을 받지 않았나 싶다. -- 인도네시아 축구에 대해 평가하자면. △ 기술적으론 크게 밀리지 않는데, 경기를 보니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더라. 6570분이 되면 전반과 확연히 차이가 나서 저 선수가 같은 선수가 맞나 싶더라. 이런 것들을 디테일하게 잡아주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인도네시아 측이 원하는 것 외에 스스로 잡은 목표치가 있나. △ 아직 몇 경기만 눈으로 본 터라 그 나라 축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명맥을 잇고 있는지 잘 모른다. 지금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이런저런 말하는 건 모순이다. 국내 리그나 유소년 등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를 전반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 -- 종교 등 문화 차이의 어려움이 있을 텐데. △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문화고, 경기 중 라마단 기간도 있다고 한다.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게 음식 때문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들도 모르겠다고 하더라. 이번에 가서 그런 것들을 좀 알아보려고 한다. 종교는 존중하지만, 체력 등 끌어올릴 부분은 연구해야 할 것 같다. 문화, 습성 이런 것들을 밑바닥부터 알아가려고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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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6 16:19

전북체육회장 후보자 설명회에 누가 왔나…자천·타천 8명 후보자 측 모두 참석

전북체육회장 최종 후보자를 가늠할 수 있는 선거 입후보 예정자 대상 설명회에 지금까지 거론된 입지자들이 모두 참석해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25일 전북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입후보 예정 당사자 또는 대리인 총 8명이 지난 24일 열린 설명회에 참석했다. 그동안 자천 타천 언론에 거명된 고영호 전 도체육회 이사(69), 권순태 전 전북유도회 회장(68), 김광호 전 도체육회 부회장(78), 김병래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66), 라혁일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72), 박승한 전 전북생활체육협의회장(61), 윤중조 전 전북역도연맹 회장(60), 정강선 피앤 대표이사(52) 등이다. 전북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선거 입후보 예정자(또는 대리인)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선거운동 방법과 금지행위, 회장 후보자 등록 시 제출서류 안내, 기타 사항 등을 안내했다. 도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30일과 31일로 아직 후보자 등록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입후보 예정자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거론되는 후보 측들이 모두 설명회에 참석하긴 했지만 아직 등록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며, 최종적으로 몇 명이 전북체육회장에 도전할 지는 30일 후보자 등록 이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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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현
  • 2019.12.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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