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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선정한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플레이어 100명에 포함됐다. CIES 축구연구소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7-2018시즌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플레이어 100명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97위에 올렸다. 손흥민은 100명의 베스트 플레이어 가운데 84.08점을 얻어 아뎀 랴이치(토리노)와 함께 공동 97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이번 순위는 CIES 축구연구소가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이번 시즌 1800분 이상 출전(독일 분데스리가 1440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점수를 매겼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18골(정규리그 12골)에 11도움(정규리그 6도움)을 펼치면서 공격 포인트 29개를 작성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92.12점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91.69점),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91.37점),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90.48점)가 뒤를 이었다.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88.58점)는 공동 16위로 밀렸다. 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부상 여파로 출전 시간(1797분)이 부족해 명단에서 빠졌다. 한편, 이번 100명의 베스트 플레이어 명단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가 가장 많은 30명이나 포함됐다.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은 11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연합뉴스
혼합복식 한국대표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2018 호주오픈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 한국대표로 출전한 서승재-채유정 조는 지난 13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 대표 찬펭순-고리우잉 조를 2-0(21-12, 23-21)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을 이뤘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지난주 뉴질랜드오픈대회에서 처음으로 출전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호흡을 맞춘지 2번째 출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한국대표팀에 안겼다. 한편 서승재 선수는 부안출신으로 군산동고를 졸업하고 원광대에 재학중이며 현재 한국대표로 활동중이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우버컵)에 참가한다.
▲ 2018 모스크바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여자 사브르 김지연(익산시청)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북체육회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김지연(익산시청)이 세계대회에서 입상했다. 지난 11~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모스크바 국제그랑프리대회에 출전한 김지연은 여자 사브르 준결승전에서 베리카야 소프야(러시아)에게 5-15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김지연은 팀 동료 황선아, 윤지수(서울시청), 렘바크 샤로테(프랑스)를 잇따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수근 익산시청 감독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세계대회에서 입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2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15~18일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선수와 임원 등 154명이 출전한다. 전북 선수단은 육상, 수영, 배구, 플로어볼 등 모두 13개 종목에 나선다. 지난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육상트랙의 이현지(전주 솔내고 3학년)와 같은 종목의 쌍둥이 형제 임진현임진홍(군산 옥구중 3학년)이 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지난 대회 금메달에 빛나는 입식배구팀(전북혜화학교), 은메달을 땄던 플로어볼팀(전주연합팀)의 단체 종목 선전도 기대된다. 노경일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과 학교 담당교사,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부상 선수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차전 패배를 뒤집자! 프로축구 K리그1 절대 1강 전북 현대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향해 마지막 뒤집기 도전에 나선다. 전북은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8일 부리람 원정으로 치러진 16강 1차전에서 2-3으로 석패한 전북은 8강행 티켓을 따려면 이번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1차전 원정에서 2골을 넣은 게 전북으로서는 천만다행이다. 2차전에서 비기거나지면 탈락이 확정되지만 1-0으로만 이겨도 전북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 3-3에 원정다득점으로 8강에 나선다. 전북은 무너진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먼저다. 부리람 원정에서 패한 전북은 지난 12일 포항 스틸러스와 정규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맥없이 무너졌다. 김진수와 김민재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진 수비진은 포항의 뒷공간 패스에 속절없이 무너지며 실점을 거듭했다. 부리람전까지 합치면 2연패다. 자칫 16강 탈락의 고비에 걸린 만큼 총력전을 예고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전반기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라며 전반기 목표가 정규리그 상위권과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었다. 순조롭게 목표를 향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감독은 부리람과 2차전은 전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라며 홈에서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크)-김신욱(전북)-이근호(강원)의 공격수 4인방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역대 첫 원정 8강 진출의 선봉으로 나선다. 20살 공격수 이승우(베로나)도 미드필더 명단에 깜짝 포함됐다. 염기훈(수원)이 갈비뼈 골절로 끝내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한 김민재(전북)도 제외됐다. 반면 소속팀 출전 시간이 적어 발탁에 고심했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측면 자원 부족 때문에 선택을 받았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전선수 명단 발표식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빛낼 28명의 태극전사를 공개했다. 최종명단은 23명이지만 부상자들의 상태를 지켜보는 차원에서 5명을 추가로 발탁했다. 신 감독은 28명의 선수를 데리고 두 차례 국내 평가전(5월 28일 온두라스전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을 치르고 나서 5명을 탈락시킨 뒤 23명의 선수를 데리고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 최전방 공격진은 예상대로 손세이셔널 손흥민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이 뽑혔다. 신 감독은 손흥민-황희찬 조합을 투톱 공격수로 가동할 전망인 가운데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전북)과 4년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득점에 성공한 이근호(강원)를 백업 자원으로 선택했다. 왼쪽 날개자원인 염기훈이 부상으로 탈락하면서 신 감독은 대체 자원으로 이청용에게 기회를 줬다. 다만 두 차례 국내 평가전에서 제대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 러시아 월드컵에 데려가지 않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K리그 자원으로는 이재성(전북)을 필두로 스웨덴 리그를 경험한 문선민(인천)도 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주세종(아산)도 호출을 받았다. 또 중원 조율사인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010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월드컵 무대에 나설 기회를 얻은 가운데 정우영(빗셀 고베)이 더블 볼란테 자원으로 뽑혔다. 프랑스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권창훈(디종)과 베테랑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무난히 선택됐다. 눈에 띄는 점은 이승우의 깜짝 발탁이다. 신 감독은 자신의 전술 구상에 필요한 선수라며 이승우에게 러시아 무대에 나갈 기회를 줬다. 이밖에 수비진에서는 김민재가 끝내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탈락했지만 김진수는 최근 훈련을 재개하면서 대표팀 훈련 과정을 지켜보며 최종적으로 월드컵에 데려갈 지 결정하기로 했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명단(28명)△GK=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DF=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 도쿄)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성남) 권경원(톈진 취안젠) 오반석(제주) 김진수(전북) 김민우(상주) 박주호(울산) 홍철(상주) 고요한(서울) 이용(전북) △MF=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빗셀 고베) 권창훈(디종) 주세종(아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이승우(베로나) 문선민(인천)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FW=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연합뉴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틀 연속 보스턴 레드삭스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오승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홈경기에서 7회초 2사 2루에 등판해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았다. 그는 하루 전(10일)에도 보스턴을 상대로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는 2-4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2루 위기에서 오승환을 호출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핸리 라미레스에게 직구와 컷 패스트볼을 던진 뒤, 구속을 시속 121㎞로 낮춘 커브로 유격수 뜬공 처리했다. 점점 구속을 낮추는 볼 배합이 주효했다. 8회에도 등판한 오승환은 J.D. 마르티네스를 시속 148㎞ 묵직한 직구로 윽박질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산더르 보하르츠는 시속 131㎞ 체인지업에 타격 타이밍을 잃고 평범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승환은 2사 후 라파엘 디버스에게 컷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위기감은 없었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시속 148㎞ 직구로 삼구삼진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56에서 1.45로 더 낮췄다.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디종에서 활약하는 권창훈(24)이 시즌 11호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과의 2017-2018 리그앙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권창훈은 지난 7일 갱강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소속팀 디종은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릴에 1-2로 역전패했다. 디종은 시즌 12승 9무 16패(승점 45)로 13위에 자리했다. 권창훈은 3-5-2 전형에서 훌리오 타바레스와 투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물오른 공격력을 뽐내는 권창훈의 활약은 경기 초반에 빛을 발했다. 권창훈은 전반 상대 골키퍼가 골킥하는 과정에서 태클로 공을 낚아챈 뒤 빈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행운이 따라준 선제골이었다. 그러나 디종은 권창훈의 선제골로 잡은 1-0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전반 18분 릴의 레보 모티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추가시간에 모티바에게 역전골까지 헌납하면서 결국 1-2로 무릎을 꿇었다.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한국체대)에게 손찌검해서 영구제명 처분을 받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2일 2018-2019시즌을 앞둔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 49명이 11일 오전 베이징 수도체육관에 모였다라며 이번 모임에는 대표팀 합류를 앞둔 한국 출신의 코치 2명도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한국 출신 지도자 2명은 아직 정식 계약을 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계약을 마치고 대표팀 코치로 합류할 예정이다. 중국 대표팀 합류를 앞둔 한국 출신 지도자는 3년 전부터 중국에서 활동한 송재근 코치와 심석희 구타 사건으로 지난 1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영구징계 처분을 받은 조재범 코치다. 조 코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여자 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다가 지난 1월 심석희를 때린 것으로 드러나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연합뉴스
전북산악연맹이 2018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에서 메달밭을 일궜다. 지난 10~13일 충남 일원에서 열린 생활체육대축전에 나선 전북산악연맹 선수단은 천안 태조산 일대에서 진행된 산악 부문 경기에서 각각 2개씩의 금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전북은 37개 종목 110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 행사는 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잔치로 순위 경쟁이 아닌 각 시도 동호인들이 우의를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꼽힌다.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및 임원, 자원봉사자 등 6만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오는 10월 전국 체육대회를 비롯해 대통령기 등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축구협회(회장 이정기)가 주최주관한 제21회 정읍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신태인인조구장외 보조구장에서 개최됐다. 정읍시정읍시체육회가 후원한 대회에는 청년부 11팀, 장년부 12팀등 총 23개팀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해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첫날 신태인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70대단 신대학, 50대단 정일수, 전 사무국장 박동준, 전 사무차장 김태평, 전 경기위원장 이태욱씨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전년도 우승기 반납과 선수대표선서등이 있었다. 또 입장상은 청년부와 장년부 모두 신태인FC가 선정됐으며 각 클럽별 선정된 우수회원과 협회회장단에서 선정한 우수회원들게게 자전거, 선풍기가 상품으로 전달됐다. 대회결과 △장년부 우승 호남FC, 준우승 샘골FC, 공동3위 단풍FC, 피닉스FC △청년부 우승 호남FC, 준우승 제우스FC, 공동3위 샘골FC, 신태인FC가 차지했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1 1강 전북 현대를 적지에서 완파하며 최근 5경기 무승을 끊어냈다. 포항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을 3-0으로 물리쳤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에 그쳤던 포항은 대어 전북을 잡고 모처럼 승점 3을 챙겨 단숨에 리그 5위(승점 18)로 도약했다. 특히 전북을 상대로는 2015년 10월 17일에 1-0으로 이긴 이후 2무 5패의 절대적 열세를 보이다 약 2년 7개월 만에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부상 선수 속출과 체력 저하로 위기에 빠진 전북은 1위(승점 31)를 지켰으나 8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3으로 진 데 이어 공식 경기 2연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K리그1에선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2-3)에 이어 두 번째 패배다.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도 끝났다. 포항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골문을 열었다. 이근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의 태클을 피해 절묘하게 빼낸 공을 중앙으로파고들던 김승대에게 연결했고, 김승대가 오른발 슛을 꽂았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중원 싸움에서 밀리자 전반 19분 조성환을 손준호로 교체하며 변화를 줬지만, 오히려 2분 뒤 이광혁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 김승대가 왼쪽 측면에서 높이 띄운 감각적인 패스가 강상우를 거쳐 이광혁에게 이어졌고, 이광혁이 가볍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전반 41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송승민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대에 빨려 들어가며 완승을 예감했다. 전북은 후반 시작하며 김신욱을 투입하고, 후반 16분에는 티아고 대신 아드리아노를 내보내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34분 김신욱의 헤딩 패스에 이은 이동국의 발리슛이 골대를 벗어나고, 35분엔 아드리아노의 페널티 아크 오른쪽 날카로운 프리킥은 포항 강현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을 향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선동열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은 아시안게임 개막 100일을 앞둔 10일 “6월 중순 전에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야구대표팀을 운영·지원하는 KBO 사무국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의 협의로 지난달 국가대표팀 예비 선수 109명을 발표했다. 선 감독과 이강철 대표팀 투수코치(두산 베어스 수석코치), 유지현 대표팀 주루코치(LG 트윈스 수석코치) 등 대표팀 코치진은 현재 예비 선수들의 경기력을 주시하고 있다. 선 감독은 “8월 중순 정규리그 중단 후 대표 선수들을 소집해 국내에서 4∼5일간 합숙훈련을 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난다”면서 “정규리그를 치르느라 지친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하도록 이들의 컨디션을 가장 잘 아는 소속팀 트레이너들의 국내 훈련 합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국내에선 체력 보강과 간단한 팀플레이로 손발을 맞추는 데 주력하고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도 유지할 참이다. 현재로선 8월 15일 정규리그 경기를 잠정 중단하면 8월 16∼17일께 대표팀을 소집하고, 23∼24일께 다른 종목 선수들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KBO 사무국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지원 준비도 바빠졌다. KBO 사무국의 대표팀 지원 인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자카르타를 방문해 야구 경기가 열리는 2개 구장과 선수촌, 선수들의 입맛을 돋울 한국 식당을 답사했다.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는 자카르타 중심가에 있는 GBK 야구장(1야구장)과 이곳에서 차로 약 50분 정도 떨어진 라와만군 야구장(2야구장)에서 열린다.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내건 선동열 전임 감독은 아시안게임 우승과 내년 프리미어 12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차례로 도전한다. 세대교체로 한국 야구의 새 얼굴로 등장한 태극전사들도 아시안게임과 프리미어12에서 ‘국제용 선수’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연합뉴스
두 달 가까이 득점포 가동을 멈춘 손흥민(26·토트넘)이 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새로 썼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달 18일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의 리그 경기에 이어 나온 손흥민의 올 시즌 11번째이자 리그에서는 6번째 도움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18골(리그 12골)을 포함해 손흥민은 이로써 시즌 29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 21골 7도움으로 남긴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뛰어넘는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다. 손흥민은 3월 12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두 골을 넣은 이후 골 맛은 보지 못하고 있으나 도움을 추가하며 커리어의 또 다른 이정표를 남겼다. 연합뉴스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이문식)와 고창군 관내 지역농협이 주관하는 제11회 고창군 농협기 게이트볼 대회가 9일 공설운동장 특설구장에서 열렸다. 농촌지역 원로 조합원들의 게이트볼 경기를 통한 건강증진과 상호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각 농협별 읍면 경기장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게이트볼 대회는 올해 해리농협이 주관했다. 이날 대회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28개팀 24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펼쳤다 경기 결과, 상하팀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부안팀이 준우승을, 흥덕팀과 흥덕 흥성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문식 지부장은 올해 11회 대회를 맞은 고창군 농협기 게이트볼 대회는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의 내실있는 준비와 선수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창 지역의 최고의 게이트볼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서 고창지역 게이트볼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35일 앞둔 신태용호가 축구대표팀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소집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 감독은 부상 변수를 고려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23명)에 23명을 더한 2526명을 21일 소집한 뒤 다음 달 3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떠나기 직전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월드컵 출전 대표팀 명단에 들 것으로 예상했던 왼발 달인 염기훈(수원 삼성)이 부상에 발목을 잡히는 바람에 월드컵 엔트리 구상에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후보인 염기훈이 9일 치러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울산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네 번째 갈비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하면서 국가대표로 발탁하기가 어렵게 된 것이다. 염기훈의 소속팀인 수원의 관계자는 정밀 검진을 다시 받아봐야 하겠지만 뼈에 미세한 금이 간 정도가 아니라 뼈가 벌어져 보일 정도라며 부상의 심각성을 알렸다. 특히 대표팀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던 김진수와 붙박이 중앙수비수였던 김민재(이상 전북)가 여전히 재활 중인 상황이라서 신 감독의 시름이 커졌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올 시즌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전북은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1 13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지난 8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원정길에 올랐던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잔류했던 선수들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뽐낸 이동국이 티아고와 함께 포항의 골문을 두드린다. 특히 이동국은 그동안 포항과의 경기에서 모두 17골을 기록하는 등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공격 선봉으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중원에서는 장윤호와 지난 전남전에서 첫 출전한 정호영이 짝을 이루고, 부상에서 회복한 수비수 이재성이 조성환과 함께 스리백에 포진한다. 최강희 감독은 그 어떤 선수라도 부상 없이 경기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동국이 자비로 구입한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를 홈 팬들에게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기 당일 유료 입장권과 시즌권 가입 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이동국이 직접 행운의 주인공을 뽑는다.
2018 군산새만금 국제철인3종경기 선수권 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군산새만금 방조제 및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철인3종 경기장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새만금을 홍보하고 대한민국 철인3종경기 저변 확대 및 체육활성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젊음, 건강, 친환경의 스포츠인 철인3종경기 대회에는 사전 접수를 마친 세계 16개국 선수 및 임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올림픽 코스의 2배인 O2코스(수영 3km, 사이클 80km, 달리기 20km)로 진행된다. 또 사이클 종목은 아름다운 고군산 군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군산연결도로에서 개최돼 참가자들은 군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경기를 즐기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국제철인3종경기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군산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철인3종경기로 인해 당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고군산군도지역, 오후 2시까지 새만금방조제 입구부터 일부 교통통제가 진행된다며 시민들의 안전운행과 통제에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ITU(국제연맹) 및 ASTC(아시아연맹) 공인을 받아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에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로 1타점과 1득점을 수확했다.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38에서 0.245(147타수 36안타)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딜라이노 드실즈와 추신수의 테이블 세터진이 나란히 2안타를 치고, 아드리안 벨트레가 복귀전에서 3안타 경기를 펼쳤으나 초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4-7로 패했다. 지난달 25일 주루 도중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벨트레는 이날 4번타자 3루수로 복귀전을 치러 4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선발 마이크 마이너가 7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다. 5번 조이 갈로가 4타수 무안타에 잔루를 5개나 남긴 것도 패인 중 하나였다. 연합뉴스
여자 하키 대표팀이 강원도 동해에서 아시아 정상 탈환에 나선다. 허상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8일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동해 아시아 여자 챔피언스 트로피 하키 대회에 출전한다. 아시아하키연맹과 대한하키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까지 아시아 5강이 출전한다. 팀당 4경기씩 풀리그 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번이 5회째인 아시아 여자 챔피언스 트로피에서 우리나라는 부산에서 열린 2010년 초대 대회와 2011년 중국에서 열린 2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일본서 열린 2013년 3회 대회엔 다른 대회 일정 탓에 불참했고, 4회인 2016년 싱가포르 대회에선 4위에 그쳤다. 8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7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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