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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서 전세계 태권도인 '화합 한마당'

전 세계 태권도 수련인들의 화합과 축제 한마당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무주 태권도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지난 15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회식에는 전 세계 40개국 2900여 명의 선수단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최동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식전 행사에서는 밸리댄스줄넘기 시범무주 학생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펼쳐졌고, 각국 선수단이 대회장에 입장하면서 열기는 고조됐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대회사에서 전북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태권도 성지로 도약할 수 있었던 데는 태권도문화엑스포를 개최해 온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면서 태권도문화엑스포는 세계인이 태권도를 통해 화합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정수 무주군수는 환영사에서 반딧불이 살아 숨 쉬는 태권도의 성지 무주에 온 걸 환영한다면서 이번 엑스포가 태권도와 태권도원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고, 엑스포를 향한 열정과 성원이 더욱 뜨거워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또 개막 축하 공연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 공연단인 K-타이거즈의 격파 시범 및 태권무 공연이 펼쳐져 엑스포 참가자 및 객석의 열띤 함성을 끌어냈다.이어 최동열 조직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올린 엑스포에서는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인이란 표어 아래 태권도 수련자를 위한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시범, 호신술 경연을 비롯해 일반인을 위한 공연과 IT체험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15일에는 국제오픈생활무용대회와 국제오픈줄넘기태권도경연대회가, 16일에는 품새겨루기대회가 열렸다.대회 폐회식은 17일 저녁에 열린다.

  • 태권도
  • 최명국
  • 2017.07.17 23:02

태국 람빵 청소년선수단 "태권도, 협동심 길러주고 세상 보는 시야 넓혀줘"

아이들이 태권도를 배우면서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신체도 더욱 건강해졌습니다. 태권도 성지인 무주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한국인들의 근면성실함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올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가한 세계 40개국 2900여 명의 선수단에는 학교스포츠생활체육 활동으로 태권도를 접한 10대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이들 중 태권도 불모지로 꼽히는 태국 북부 람빵(Lampang)에서 온 캐넷맥캔씨 학교 선수단은 올해로 네 번째로 엑스포에 참가했다.이 학교에서 태권도는 정규 교과목으로 매주 한 차례 160여 명의 전교생이 품새와 겨루기 등 태권도를 익힌다.위나 한짜이 캐넷맥캔시 교장은 아이들이 태권도를 익히면서 자립심이 생겼다. 특히 여자 아이들이 호신술을 배우면서 자신감이 부쩍 커졌다면서 예절을 중시하는 태권도 문화가 아이들의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위나 한짜이 교장은 아이들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에도 들렀는데 가장 전통적인 한국의 맛과 멋을 체험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아이들이 한국의 태권도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 같다. 협동심을 길러주고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넓혀주는 게 태권도의 매력이라고 말했다.또, 이번 엑스포에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사우디 아라비아 공주도 참가했다. 지난 13일 아비르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 공주는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그녀는 국토의 반 이상이 사막인 사우디와 다른 무주의 청량한 공기와 빼어난 자연경관에 감명받았다며 태권도를 통해 구부정했던 자세도 교정했고, 정신적 수련으로 온전한 자신을 찾았다고 말했다.그녀는 시범, 호신술, 품새와 관련된 세미나에 참가했고 엑스포 개회식에서는 자국 선수단을 대표해 피켓을 들고 입장했다.

  • 태권도
  • 최명국
  • 2017.07.17 23:02

전북현대, 19일 홈경기 직장인 위한 '칼퇴 티켓' 판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더위와 업무에 지친 직장인 기 살리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전북 현대는 오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광주FC와의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칼퇴(정시 퇴근)-티켓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전북 현대는 2015년부터 전북지역 직장인들의 축구장 회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칼퇴-티켓을 판매하고 있다.이 티켓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E/N석 성인 기준 1만2000원에서 1000원 인상한 1만3000원에 판매한다. 티켓을 구매한 직장인들은 하프타임이 종료될 때까지 하이트 맥주를 무제한 마실 수 있고, 선착순 100명의 직장인에게 랜덤박스를 증정한다.또 자신의 명함을 칼퇴-티켓 박스에 넣을 수 있고, 가장 많은 명함을 제출한 회사에는 선수들이 방문해 직장인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지난해에는 가장 많은 명함을 넣은 익산 동우화인켐에서 선수단이 사인회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백승권 전북 현대모터스 단장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축구장에서 마음껏 풀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축구와 함께 하는 회식으로 직장 내 건강한 회식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칼퇴-티켓은 인터파크 온라인 예매와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축구
  • 최명국
  • 2017.07.14 23:02

기아 '불방망이' 타격쇼

2017 시즌 전반기 마감을 눈앞에 둔 KBO리그는 타고투저 현상이 이어져 29명(7월 12일 기준)의 3할 타자가 쏟아졌다. 이중 팀 타율 1위 KIA(0.310)는 주전 선수 가운데 6명이나 규정타석 3할을 돌파했다.군 복무 후 처음으로 풀 시즌을 치르는 김선빈은 타율 0.382로 리그 수위타자 자리를 줄곧 지킨다.작은 체구 때문에 매년 여름이면 체력 저하를 겪었던 김선빈이지만, 지난 겨울 강훈련으로 올해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올해 김선빈이 마지막까지 타율 1위를 유지한다면, 1994년 이종범(0.393) 이후 첫 유격수 타격왕과 최초의 9번 타자 타격왕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에 FA 100억원 시대를 열었던 최형우는 100억 원이 아깝지 않다는 호평을 받는다.타율 2위(0.375), 타점 1위(81점), 홈런 공동 3위(22개), 안타 공동 2위(113개), OPS(출루율+장타율1.178) 1위 등 공격 전 부문에서 고루 정상급 성적을 내고 있다.여기에 이적생 이명기(0.349), 안치홍(0.333), 나지완(0.325), 로저 버나디나(0.318)까지 3할을 돌파한 KIA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전반기를 선두로 마감했다.마운드에서는 헥터 노에시(KIA)의 무패 행진이 화제를 모았다.헥터는 전반기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116⅔이닝(1위)을 던져 14승(1위) 무패 평균자책점 3.16(6위)을 거뒀다.팀 동료 양현종은 개막 후 등판한 7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 12승(2위) 3패 평균자책점 3.99로 전반기를 마쳤다.헥터와 양현종은 후반기 동반 20승을 노린다. KBO리그 마지막 동일 구단 20승은 1985년 김시진-김일융(25승)이었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7.14 23:02

잇단 '골' 소식…신태용호 '눈길'

신(申)의 아이들이 힘을 내고 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최전방 공격을 책임졌던 황희찬(21잘츠부르크)과 문창진(24강원)이 잇달아 골 소식을 전하면서 A대표팀인 신태용호에 승선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황희찬과 문창진은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 신태용 감독의 지휘 아래 올림픽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돼 한국의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올림픽 대표팀의 막내였던 황희찬은 독일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문창진은 리우 올림픽 직전 치른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신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황희찬은 올림픽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뒤 작년 9월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돼 한국 축구의 차세대 공격수로 서서히 자리매김했다.문창진은 올림픽 대표팀 이후 성인 대표팀에는 발탁되지 못했지만 K리그 무대에서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황희찬과 문창진은 소속팀에서 기분 좋은 골 소식을 전하면서 신(申)의 아이들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몰타 파올라의 하이버니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1차전에서 하이버니언스FC(몰타)를 상대로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황희찬은 2016-2017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6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2골을 뽑아 리그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잘츠부르크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문창진 역시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연속골을 작성하며 신태용 감독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문창진은 지난달 28일 광주 FC전을 시작으로 지난 1일 대구 FC전과 9일 상주 상무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쏟아냈다. 지난 5월 13일 대구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던 문창진은 시즌 4호 골을 작성하며 디에고(7골), 이근호(5골)에 이어 팀 내 득점 3위에 올랐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7.13 23:02

'연승 기계' KIA 투수 헥터, 올 프로야구 전반기 지배

올해 프로야구 전반기의 지배자는 단연 선두 KIA 타이거즈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외국인 우완 투수 헥터 노에시(30)다.헥터는 11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이닝을 3실점으로 막는 시즌 14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로 14승(무패)째를 따냈다.그는 정민태(현대)가 2003년 작성한 개막 이래 선발 최다 연승(14연승) 타이기록을 냈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면 이 부문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또 지난해 1승을 보태 15연승을 질주하고 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이래 이방인 투수 최다 연승 신기록도 세웠다.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투수 최다 연승 기록도 아울러 현재 진행형이다.헥터는 작년 KBO리그에 데뷔해 31경기에서 15승 5패를 남겼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엔 지난해 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시즌 최다 22승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차명석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12일 연승 기계 와 불패 투수가 된 헥터를 두고 타자들이 노림수로 공략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투수라고 평했다.차 위원은 올해에는 헥터가 빠른 커브, 상대적으로 느린 커브 등 두 종류의 커브를 던져 타자들의 눈을 더욱 속인다고 진화의 원인을 짚었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7.13 23:02

US오픈 앞둔 유소연 "메이저 우승 다시 하고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소연은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올해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어 느낌이 좋다며 이번주 또 하나의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4월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을 비롯해 꾸준히 성적을 올린 유소연은 지난달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3주째 지키고 있다.13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은 유소연이 2011년 우승을 통해 정식으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한 대회이기도 하다.유소연은 2011년에 우승 때는 마치 구름 위에 있는 것 같아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내 삶의 많은 걸 바꾼 가장 큰 터닝 포인트 중 하나라며 또 한 번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세계 1위가 되고 나서 이전보다 훨씬 큰 주목을 받고 있어 때로는 압박감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내가 꿈꿔온 상황을 살고 있으니 즐겁기도 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컨트롤할 수 있는 건 연습하고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면서 결과를 신경 쓰지 않는 덕분에 부담감을 덜고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7.07.13 23:02

[(265) 슬라이스가 날 땐] 스트롱 그립 반복, 슬라이스 정복

슬라이스가 나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아마추어 골퍼 중 약 80%가량이 고질적인 슬라이스를 낸다. 슬라이스를 내는 경로는 여럿이지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그립이다.예를 들어 클럽을 전혀 잡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처음 그립을 잡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진 1>과 같은 위크 그립을 하게 된다. 어느 누구도 스트롱 그립을 하지 않는다.위크 그립을 하게 되면 임팩트 때 왼 손등을 스퀘어 한다고 해도 악성 슬라이스를 낼 확률은 여전히 남게 된다. 위크 그립은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 하기 위해 왼 손등을 목표 쪽으로 자연스럽게 돌려주는 선결 동작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따라서 임팩트 때 왼 손등을 스퀘어 상태로 회전시켰는데도 슬라이스가 난다면 그립이 너무 약하다(위크)는 증거다. 따라서 해결책은 간단하다. 어드레스 상태에서 내려다볼 때 <사진 2>와 같이 왼손을 오른쪽으로 돌려서 왼 손등의 손마디가 적어도 3개가 보이게끔 그립 하는 것이다.이때 오른손바닥은 항상 왼손바닥과 마주 보며 평행이 돼야 한다. 이 스트롱 그립은 임팩트 때 왼 손등의 스퀘어링을 아주 쉽게 해 주고 클럽 페이스를 직각 상태로 되돌리기가 쉽다.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를 아주 빠르게 스퀘어 할 수 있는 그립이 바로 스트롱 그립이다.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어드레스에서와 같이 엄지와 검지로 이루어진 V자 홈이 오른쪽 귀를 향하게 한다. 이어 스윙의 정점에서는 <사진 3>와 같이 왼팔과 왼 손목, 왼 손등, 샤프트, 그리고 클럽 페이스가 서로 평행이 되게 해 직각 상태 위치를 확보한다.슬라이스의 체크 포인트는 사진의 내용이 가장 많다는 것을 알아두고 연습장에서 반복 훈련을 통해 어색함을 지워 버린다면 쉽게 슬라이스를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7.07.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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