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 이전 확정.군청사 신축 호재...대로변 평당 100만원대 아직은 거래없어
농촌지역 부동산 경기가 바닥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일대가 각종 유관 기관의 이전 움직임으로 토지가격이 급등,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토지주들이 부르는 요구가에 비해 실제로 오가는 매매현상은 거의 없어 이전 단체의 가시적 활동에 따라 활발한 거래가 예상된다.
60년대 후반에 12만명의 인구를 자랑했던 임실군의 인구가 최근에는 3만3000명으로 급감하면서 부동산 가격도 오랜 침체기를 맞아 제자리 상태.
더욱이 군청 소재지가 자리한 임실읍도 과거 2만명대의 인구가 요즘에는 6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울상을 짓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열악한 교육여건과 경제활동의 침체 등에 맞물려 농촌인구의 급감 형태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임실읍은 35사단 이전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도내 부동산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다.
또 350억원이 투입되는 임실치즈밸리를 비롯 도민체험안전센타·보건환경연구원· 농공단지·임실군청사 등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어서 숨죽였던 토지가격에 새바람이 불고 있는 것.
우선적으로 토지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지역은 군청사가 신축되는 임실읍 이도리 75번지와 57번지 일대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4만평의 임실농공단지가 현재 기반조성을 위한 공사가 진행중에 있는데다 35사단이 들어서는 입구로서도 유력시 되고 있다.
임실교육청에서 우회도로를 연결, 4차선 도로인 수정로 주변은 군청사가 들어서는 곳으로 도로변의 경우 토지가는 평당 1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10여년전만 해도 주거지역인 이곳은 평당 5∼1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최근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토지주들의 일방적인 바람일 뿐 실제로 거래된 곳은 단 한곳도 없는 상황.
다만 오는 7월로 예상되는 군청사 신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일부 유관 기관을 비롯 일부 자영업자들의 토지거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반경 200m 내에 위치한 4만평의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올해안에 완료,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 토지거래율은 더욱 활발해 질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반해 도로변을 벗어난 인근 지역은 과거 평당 3∼5만원에 거래됐으나 요즘에는 일부 토지의 경우 10∼20만원씩에 매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임실읍의 전반적인 토지거래 가격이 높은 상승율을 보이고 있는 요인은 10여개의 공공기관 등의 이전이 확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은 인구유입의 청신호와 함께 지역경제에 활성화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 임실읍 주민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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