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팔복동 산업단지 입주업체 태풍 피해 / 20년 이상된 건물·담장 등 파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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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태풍 볼라벤이 몰고온 강풍으로 인해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에 소재한 BYC 일부 공장의 담장이 무너졌다. 이강모기자 | ||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에 입주한 오래된 공장과 중소기업들이 태풍에 따른 무더기 강풍피해를 입었다.
피해를 입은 대부분 공장들은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건물로, 시설 노후화에 따라 강풍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께까지 불어 닥친 강풍으로 경동흥업1공장(BYC매장건물) 담장이 무너져 차량 4대가 파손됐다.
호남고속 외벽 담장과 소나무 한그루가 무너져 차량 2대를 덮쳤고, 모나리자 전주공장은 건물 판넬이 바람에 떨어져 나갔다.
또 삼화금속은 담장이 무너졌고, 전주페이퍼는 공장 지붕 등 시설물 파손이, 근영하이테크도 물품반입대기실 천정일부가 파손되는 등 모두 20개 업체에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전주 팔복동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도 강풍 피해를 입었다.
고기능복합섬유원천소재동 내 효성 파일럿장비 공장동 지붕 벽면 일부가 파손됐고, 부품소재시험생산동 천정 일부 파손, 전주기계탄소기술원 본관 벽면 마감재와 국제탄소연구소 전면 육각형 마감부분이 파손됐다.
또 전주생물소재연구소 2층 가설건축물 지붕 일부도 파손됐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녹색부품실용화센터 공장동 출입면과 벽면, 그리고 첨단기계벤처단지 내 입주한 12개 업체의 지붕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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