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항해 중이던 대형 외국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30분쯤 중국에서 미국으로 항해 중이던 잡화선 A호(2만 5000톤급)에서 불이 났다.
A호는 군산항 7부두로 긴급 이동해 정박 중이며 하루가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까지 화재 진압이 이뤄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 받은 군산소방서는 소방차 16대(동원 인원 57명)를 비롯해 소방드론, 굴절 및 고가사다리차, 119소방정 등 가용 가능한 특수 장비를 모두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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