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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서 캠핑용품 훔친 7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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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전경. 사진=전북일보DB

부안경찰서는 캠핑용품을 훔친 A씨(70대)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부안군의 한 해수욕장 인근에서 관광객들의 캠핑용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어르신이 몇 시간 동안 차 안에 누워 있다"는 한 시민의 신고로 발각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신변을 확인하던 중 차량 안에 다수의 캠핑용품이 발견됐는데, 확인 결과 도난신고 된 물품이었던 것이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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