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들의 각종 질환을 담당하는 보훈 위탁 종합 병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주시 관내 9개 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귀만)는10일 "국가 유공자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재 1곳뿐인 전주시 보훈 위탁 종합병원을 추가 지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가보훈처에 청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 보훈 위탁 종합 병원인 전주예수병원은 약 20여 년간 독점 운영해 왔다. 보훈가족들에게 의료서비스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지만, 보훈가족들의 접근성과 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한계가 분명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김귀만 회장은 "20여년동안 진료서비스에 큰 불편을 겪어 온 것이 사실이다"며 "국가 유공자들의 의료복지 증진과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진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종합병원 복수지정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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