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측 진료 공백에 따른 겸직 요청
전공의를 폭행해 징계를 받은 전북대학병원 교수가 진료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병원 측은 해당 교수가 진료하는 과목이 전국적으로 흔치 않고, 구인도 어려워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24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대병원은 지난 19일 전문위원회를 열고 A교수에 대한 겸직 허가 요청을 결정했다. 이 결정으로 A교수는 지난 21일부로 겸직이 됐다.
전문위원회는 해당 교수의 진료 과목이 전국적으로도 인원이 부족해 병원 내 진료 공백 불가피하고 또 구인도 어려워 최종 겸직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지난해 9월 부서 회식 중 술에 취해 전공의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때렸다.
이후 A교수는 업무가 배제됐고 최근 전북대학교는 해당 교수에 대해 겸직 해제 및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병원으로부터는 직무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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