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전북에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육군 제35보병사단은 23일 중점피해지역 익산 망성과 용안, 용동면 일대에 장병 등 병력 1480여 명과 스키드로더(소형건설 장비) 등 장비 80여 대를 투입해 피해복구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군 병력에 비닐하우스 내 진입이 용이한 스키드로더 등 장비를 투입해 비닐하우스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운반 및 정리하고 기름 제거와 침수 가옥 및 도로 복구 작업을 전개했다.
사단은 지난 16일부터 중점피해지역 익산을 포함해 전북 전역에 연인원 6800여 명을 투입하며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35사단 공병대대 이태호 대위는 “주말 간에도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실 수 있도록 목표를 가지고 복구작전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1일에는 전북경찰이 익산시 용안면과 완주군 삼례읍 지역에 총 10개 기동대 622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주택정비 및 청소, 침수 가옥 집기류 정리, 비닐하우스 토사 제거 등의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전북경찰은 지난 19일부터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경찰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전개했으며 이날까지 동원대된경찰력만 28개 기동대 1820여 명에 달한다.
강황수 청장은 “수해 피해 복구에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도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이선홍 회장과, 임영옥 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과 봉사원 80여 명이 익산시 황등면과 용안면 일대 농가를 찾아 침수 농작물을 수거 및 폐비닐 제거작업, 비닐하우스 및 주택정비, 가재도구 정리 등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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