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보행자가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 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보행자 A씨(70대·여)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 운전자 B씨(60대)가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며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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