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가 26일까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선고일정이 정해지지 않을 경우 총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날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지금 당장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헌법재판소가 지금까지 판결을 하지 않는 것은 내란세력의 눈치를 보고 헌법적인 의무를 방기하는 것이다. 민주노총은 국민의 분노를 대변해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적인 파면을 결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월 26일까지 헌법재판소가 파면선고 일정을 확정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은 3월 27일 총파업·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직무유기와 내란세력의 준동을 저지하기 위해 다시 한번 투쟁에 나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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