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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尹 파면] 전북 시민사회단체 환영 목소리⋯"위대한 국민의 승리"

전북참여연대, 내란 특검 촉구
전북희망나눔재단 개헌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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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자료 사진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것과 관련해 전북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논평을 통해 "헌법 정신과 국민적 상식에 비춰볼 때 헌재의 이번 판단은 군사 반란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짓밟고 헌법을 유린한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당연한 결정"이라고 했다.

전북참여연대는 "국민이 승리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며 "이로써 4·19혁명, 5월 광주, 6월 민주항쟁,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던 민주주의 승리의 역사는 빛의 혁명으로 찬란하게 계승됐다"고 평가했다.

전북참여연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촉구하기도 했다. 전북참여연대는 "내란 특검을 통해 윤석열 일당의 범죄 행위들을 낱낱이 밝히고 내란에 관계한 모든 공범들을 법률이 정한 테두리 내에서 최고 형량으로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내란 세력에 대한 철저한 단죄만이 반국가 반역 행위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전북희망나눔재단도 논평을 통해 "이번 헌재 판단은 국민 주권과 민주주의 원칙을 수호하기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며 "법치주의 국가로서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외치고 지켜온 우리 국민들이 다시 한번 승리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북희망나눔재단은 "이제 대한민국은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며 "정치권은 탄핵을 둘러싼 분열을 넘어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신정부는 1987년 체제를 극복하고 개헌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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