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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후 8시 45분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12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58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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