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북 지역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추석 당일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온난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2~4도 높은 낮 기온 20~28도의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4~10도 높은 13~21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기상지청은 추석 연휴 초반인 3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른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저녁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4일부터는 전북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나, 추석 당일에는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기상지청은 필리핀과 대만 동쪽 해상의 수온이 아주 높아 대류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나며 열대저기압이 발생할 수 있어 연휴 후반 날씨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보 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있으니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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