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협동조합 국제컨퍼런스 개막…전주·완주·익산서 특강
"협동조합 기업은 각 나라별로 특화된 사업이 다릅니다. 북미는 금융, 스페인 몬드라곤은 산업, 캐나다 퀘벡은 농업 부문의 협동조합이 발달했습니다. 지역에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을 찾아야 합니다."
(관련기사 11면)
2일 개막한 전북 협동조합 국제컨퍼런스의 기조 강연자인 캐나다 케이프브레튼 대학 그레그 멕레오드 명예교수는 이날 전주시 효자동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협동조합이 실패하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3가지 요인으로 "1인1표 민주적인 지배구조, 조합원간·조합간 연대를 위한 교육, 자본 출자와 이용을 통한 참여"를 꼽았다.
협동조합 국제컨퍼런스는 전북발전연구원·원광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기획재정부·전북도·전주시·완주군·임실군의 후원으로 4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에는 도내 기초 자치단체에서 협동조합 운동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전주시, 완주군, 임실군에서 해외사례에 관한 특강이 이뤄졌다.
지역내 협동조합 활동가와 함께 해당 시·군의 문제를 같이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캐나다 퀘벡 연대협동조합연합회 제라드 페론 전 사무총장은 전주시청에서 사회적 경제가 빈곤증대, 환경문제, 고령화, 정부 재정 적자 등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서는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 이나지오 이리사르 교수가 몬드라곤 경험을 통한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을 강의했다.
임실군청에서 특강에 나선 유럽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연구소 사라 데페드리 선임연구위원은 협동조합이 농촌지역의 재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주요한 수단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협동조합 국제컨퍼런스 조직위원회는 3일 전북발전연구원에서 전문가 포럼을 연 뒤 4일 서울 국회에서 주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