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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일반인 참여 4개종목 추가의미

 

전국체전에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인라인마라톤, 등산, 바둑, 게이트볼)을 추가하는 대한체육회의 결정은 엘리트인들만의 잔치라는 전국체전에 대한 지적을 새롭게하기 위한 시도다.

 

특히 88년 올림픽 이후 각종 굵직한 국제대회를 개최하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스포츠대회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퇴색해가고 있고, 전국체전 역시 예전같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체육회는 일부 경기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4개 종목을 추가하는 내부방침을 지난 8월 결정, 최근 전북도와 협의하는 등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번 기획은 엘리트 체육인들과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는 기대를 낳고 있다. 또 체전준비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참여와 홍봄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4백여만에 이르는 인라인스케이트 동호인을 고려할 때 체전에 열리는 인라인 마라톤대회 등은 상당한 참여가 예상된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5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롤러연맹은 체전기간동안인 10월 12일 롤러종목에 출전한 각 시도 대표선수들의 경기를 마치고 이날 동호인들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시키는 등 '엘리트와 동호인'들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롤러연맹측은 월드컵경기장-서부우회도로-종합경기장 등의 코스를 최근 실사하는가하면 전군마라톤 코스 등을 놓고 논의중인 상태다. 4천여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라인마라톤종목의 경우 전국체전 사상 최대규모의 참가자들이라는 진기록도 낳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체전을 불과 두달가량 앞두고 진행된 이번 추가종목에 대해 우려도 적지않다. 이 사업에 소요될 예산의 상당부분을 전북도에서 부담해야한다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또 일부에서는 생활체육협의회와 대한체육회 통합 논의 등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는 점에서도 배경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체전이 일부의 대회가 아니라 온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가 돼야 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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