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 사마와에 주둔중인 일본 자위대 기지 인근에서 31일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20분(한국시각 오후 2시20분) 사마와 시내 고속도로상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들린 뒤 미니버스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다.
또 다른 목격자들은 폭발 당시 자위대와 미군 차량이 현장을 지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사마와의 자위대 기지로부터 약 6km 떨어진 곳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자위대 대변인은 "폭발 같은 게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조사중"이라고 확인하고 자위대 병력에는 인적, 물적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마와에는 의료서비스 제공, 도로 및 교량 재건, 담수 공급 등 전적으로 인도주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자위대 병력 500여명이 주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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