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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월드컵 주인공 부푼꿈.. 완주중 윤창민

완주중 축구부 주장 윤창민선수가 드리블 연습을 하고 있다.../안봉주기자 안봉주(bjahn@jjan.kr)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나의 무대’.

 

6년 후 월드컵에서 또하나의 신화를 꿈꾸는 어린 태극전사가 꿈을 키우고 있다.

 

완주중 축구부 주장 윤창민(3학년).

 

윤창민은 오는 7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학생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15세 이하 국가대표팀 18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 조촌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축구를 시작한 그는 중학교 1학년때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해오다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것.

 

지난해에는 완주중이 춘계 중고연맹 3위로 이끌었고, 올해부터는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조촌초등학교 5학년때 현재 완주중 감독인 정경구감독에 눈에 띄어 처음 축구를 시작한 그는 공격과 수비 모두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정감독의 권유로 중학교 때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다.

 

1백83cm, 74kg의 체격조건에 탁월한 제공권 등 수비수로 대성할 수 있다는 정감독의 판단에 따른 것. 정감독은 ‘공격수로 이용하고 싶은 생각도 많았다’고 말할 정도로 공수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이다. 정감독은 “공격수는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하기도 하지만 수비는 늘 안정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면서 “이런 면에서 (윤)창민이는 신뢰할만한 안정감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당장의 팀 성적을 위해 ‘실력이 뛰어나면 무조건 공격수’로 키우는 한국 유소년축구의 맹점을, 창민이의 국가대표 대형 수비수로 성장시키는 걸로 좋은 본보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수비수이긴 하지만 탄력과 헤딩력이 뛰어나고, 대인 방어능력, 킥이 좋은 게 창민의 장점. 무엇보다 팀 동료와 후배들을 한데 묶어내는 리더십도 뛰어나다. 순발력과 경기를 읽는 시야를 넓혀 간다면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주변의 평가. 기본기를 쌓는 훈련도 보완해야 할 과제다.

 

윤창민은 “최진철 선수처럼 묵묵히 제몫을 해내는 국가대표선수가 되고 싶다”며 “첫 국가대표 선발인만큼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감독(36)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자만하지 않고 더욱 더 노력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선발이 오히려 더 큰 자극으로 이어져 월드컵무대를 누비는 대표선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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