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임시정부는 24일 주권 이양을 앞두고 연합군 임시행정처(CPA))로부터 국방, 내무 등 핵심 부처 11개의 업무를 인수해 25개 전 부처의 운영권을 넘겨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주권 이양을 앞두고 있는 임시정부는 이미 CPA 산하의 25개 부처 중 석유, 외무, 보건, 교육, 공공사업, 과학기술, 농업, 난민.이민, 문화, 수자원, 산업.광업, 기획.개발, 청소년, 환경, 교통부 등 15개 부처의 업무를 인수했으며 나머지 11개 부처의 업무 인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총리는 이날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의 살해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이들 무장세력은 체포돼 처벌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카에다 관련 테러조직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를 자처하는 인물은 전날 한 이슬람 웹사이트를 통해 알라위 총리를 암살하겠다고 위협했다.
알-카에다 연계 조직이 배포하는 영상과 성명을 주로 올리는 이슬람 사이트에서 발견된 이 녹음은 총 16분 분량으로,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목소리의 주인 공은 자르카위 본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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