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고 유도가 12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석고(교장 구길수)는 26일 개막된 2004 하계 중고연맹전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체고를 맞아 5-3으로 누르고 지난 92년 3.1절 대회이후 12년만에 단체전 우승 헹가래를 쳤다.
남자고등부 28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석고는 아시아주니어선수권 국가대표 김동영과 국가대표 상비군 정지운이 주축이 돼 우승 후보 대구 영신고를 준준결승에서 4-3으로 누른 데 이어 결승에서도 서울체고를 맞아 5-3으로 누르며 정상에 오른 것.
전국규모 메이저대회에서 서울, 경기, 부산을 제외하고 남고부 단체전 우승컵을 가져온 것 십여년만의 일이다.
우석고는 김동영(60kg), 정지운(-1백kg)을 비롯해 이찬재(66kg), 권혁구(73kg), 이제화(+1백kg) 등 3학년생이 주축을 이루고 정치인(-55kg), 김성민(+1백kg), 이신영(81kg), 최기웅(90kg)이 고른 기량을 보였다.
홍콩오픈 우승 등 올시즌 4관왕에 오른 김동영과 지난해 용인대총장기 우승 등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정지운 등은 이미 고교 최강. 게다가 이찬재, 권혁구, 이제화로 이어지는 ‘고3 5인방’은 올시즌 고교 유도의 ‘드림팀’이다.
우석고는 이번 대회 우승을 전국체전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7일부터 시작되는 개인전에는 정지운, 김동영 등은 부상과 전력노출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우석고 전영천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전지훈련 등 훈련일정을 맞춰 온 것이 주효했다”며 “무엇보다 선수와 코칭스태프, 학교측이 하나가 됐던 것이 우승의 가장 큰 밑바탕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오전 11시30분 열린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각계 인사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27일부터 사흘동안 개인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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