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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 全大 안보기조 강경정책 채택

 

미국 공화당은 30일(현지시간) 전당대회에서테러리즘에 대한 선제공격권을 유지하고 어떠한 국제기구도 미국의 지도력을 대체할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강경한 대외정책 기조를 채택했다.

 

공화당은 조지 부시 대통령을 대통령후보로 공식 지명할 이번 전당대회 첫날 채택한 정강정책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오래전 미국과의 전쟁을 선언했고, 미국은 이제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했다"고 전제, "미국은 올바른 일을 했으며, 미국인은 좀더 안전해졌다"며 부시 대통령의 지난해 이라크 침공을 강력히 옹호했다.

 

이 정강정책은 특히 유엔 및 나토와의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국제기구들이 미국리더십의 원칙을 대체하는 역할을 하거나 미국 리더십의 원칙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는 없다는 점을 믿는다"고 주장했다.

 

또 "모든 국가는 테러를 지원하든가, 아니면 테러를 패퇴시키려는 미국 및 동맹국들을 지원하든가, 선택을 해야 한다"고 `미국 지원'과 `테러 지원'과의 택일을 촉구했다.

 

이어 공화당은 6자회담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온 부시 행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뒤 한국은 `귀중한 미국의 민주적 동맹국'이라며한미 동맹을 강조했다.

 

정강정책은 특히 "북한은 국제체제 밖에 놓여있다"고 전제, "미국인들은 과거북한의 침공을 막기위해 피를 흘렸다"고 6.25 한국전쟁을 지목한뒤 "오늘도 변함없이 침공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FP 통신은 필요할 경우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보도했다.

 

총 93 쪽에 달하는 이 정강정책은 또 중국이 이웃 국가들을 위협할 수 있는 군사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중국의 강압적 통일기도로부터 대만을 보호하는데도움을 줄 것임을 분명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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