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년간 여자대학의 전통을 쌓아온 미국 뉴욕주의 웰스 칼리지가 내년부터 남학생 입학을 허용키로 결정하자 학생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전체 학생 400명 가운데 약 170명은 이 학교 재단이사회가 지난 2일 내린 이같은 결정에 불복, 교내 곳곳에 격문을 붙이는 등 반대운동에 나섰다.
2학년생 레이첼 크로스비는 재단이사회가 이번 결정을 번복할 때까지 반대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사 마시 리어슨 학장은 3일 학생들을 만나 남녀공학 전환 방침을 통보했다고말했다.
그는 "결정이 내려진 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으며 학교 전체가 이번 결정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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