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왕등도 어촌계, 고충처리위에 조사 요청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어촌계 주민들이 어업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긴급히 조사해 달라는 요청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어민들은 최근 10년 사이 어획량이 크게 줄게 된 근본 원인이 막대한 방류 사업에도 불구하고 예전 소득의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새만금 간척사업의 폐해라 판단, 관련부서로 부터 피해보상이 이뤄져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바다속의 유속이 예전보다 빨라 시야 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작업활동이 어렵고 전복의 서식지인 바위에 토사가 쌓여 서식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부안군과 어촌계의 지속적인 방류사업에도 불구하고 소득이 준 원인은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한 폐해라 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이들 어민들은 대형 국책 사업으로 인한 환경의 변화에 각종 어류, 폐류의 서식지 불안전으로 인한 바다 환경(왕등도)을 고충처리위원회가 명확한 조사해야할 것을 주문했고 조사결과에 따라 관련부처의 피해 보상도 뒤따라야 한다는 요구이다.
최성일 어촌계장은“주민들은 어업을 천직으로 알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최근 어업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생업기반 자체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관계기관의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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