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중 서희엽군 소년체전 선발전 3관왕
전병관-이배영의 뒤를 이을 역도 신동이 나타나 도내 역도계가 술렁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순창중학교(교장 정훈균) 2년생인 서희엽 군.
서 군은 지난 17일 전주역도경기장서 열린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빼어난 힘과 기량을 선보이며 선배들을 감탄케 했다.
77kg 이하급에 출전한 서 군은 이날 인상에서 110kg, 용상에서 140kg, 합계 250kg을 들어올려 3관왕에 올랐다.
역도를 시작한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서 군이 이날 세운 기록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순창 출신 이배영의 중학시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것이어서 역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희엽군을 지도하는 박상규 감독은 내년에 인상 115kg, 용상 145kg, 합계 260kg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훈 도 역도연맹 부회장은 “희엽이는 기량 향상 속도가 빠르고 한계 체중에 여유가 많아 체중이 불 경우 파워가 커지기 때문에 내년에 전국단위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엽 군은 “겨울철에 웨이트와 인터벌 등 강도높은 훈련을 해 내년에 소년체전 3관왕에 오르고 싶다”며 전병관, 이배영의 뒤를 잇는 큰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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