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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영혁신' TRIZ열풍 국내전파 박성균 전북대교수..."단순유행 아닌 시대흐름 반영"

관련서적 잇단 발간 첨단분야 성과

“이공계열 창의적 문제해결 이론인 ‘트리즈(TRIZ)’는 이제 국내·외 기업과 대학에서 일반어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LG·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이 최근 신 경영혁신 기법으로 ‘트리즈’를 잇따라 도입, 첨단 신기술 분야에서 두드러진 경영혁신 성과를 내고있다. 이에따라 관련 도서를 연이어 출간, 국내에 트리즈 이론을 전파한 전북대 차세대에너지 소재·소자사업단 박성균 교수(46·기금교수)가 주목받고 있다.

 

트리즈 기법은 최근 국내 반도체와 전자·이동통신·자동차 등의 업종에서 붐을 이루면서 기존 ‘6시그마’보다 효율성이 높은 경영혁신 기법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1998년부터 트리즈 이론을 연구, 한국트리즈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교수는 알트슐러가 쓴 ‘40가지 원리’와 ‘그러자 갑자기 발명가가 나타났다’·‘창의성은 과학이다’를 비롯, ‘알기쉬운 트리즈’ 등 모두 7권의 트리즈 관련 도서를 번역, 국내에 소개했다. 특히 전세계에 소개된 트리즈 관련 알트슐러의 기본 저서 4권은 모두 박교수를 통해 번역됐다.

 

최근에는 공과대학에서 공학인증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대학이 공학인증 필수과목으로 ‘창의적 공학 설계’를 도입, 트리즈 열풍이 대학으로 옮겨지고 있다.

 

박교수는 “트리즈 이론의 성과가 입증되면서 국내·외 기업과 교육기관이 새로운 경영혁신 및 사고 기법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며 “트리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공학인들에게 사회성과 사고기법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즈란>

 

20세기 러시아의 발명가 알트슐러가 창안한 이론이다. 문제의 해결책을 창조적으로 찾아내는 경영혁신 기법으로 공학분야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인다. 알트슐러는 20만가지의 전세계 특허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해결의 공통점은 '모순의 극복'에 있다고 보고 모순의 종류와 극복방법을 제시했다. 러시아어로 '발명문제 해결 이론'의 이니셜이 'TRIZ(트리즈)'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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