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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북 수출 시장 개척 확대해야

환율 하락, 원자재 가격 인상, 고유가 등 불리한 무역 여건 하에서도 전북의 수출은 타 지역에 비해 아주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전북 산업이나 소득 측면에서 무척 다행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몇 개 산업과 기업에 편중된 수출 구조가 문제로 지적되고는 있으나 중소기업 분야의 수출 증가율도 30%를 넘고 있어 수출 분야에 대한 적절한 지원과 기업의 노력이 효과를 거둔다면 아직도 성장 여력은 상당하다고 여겨진다.

 

특히 산업이 낙후된 전북의 경우 수출 분야의 발전은 더욱 중요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산업이나 기업 모두 수요 개발이 발전의 관건을 쥐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개척이 중요한 변수가 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민선 4기를 맞이하여 대중국 진출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등도 아직은 애로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전북이 비교 우위를 지니고 있는 산업이나 기업 가운데 수요가 작아 높은 생산성을 매출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분야, 투자 가능 분야나 기업을 잘 선정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으로 수요를 확대시킨다면, 전북 산업은 성장의 발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보 기술의 발달을 최대한 활용하고 세계화되는 추세를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국제 경쟁력이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분야와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는데 치중해야 한다고 여겨진다.

 

한 지역에 모든 산업이 골고루 발달하는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발견하기 어렵다. 수요와 기술, 관련 산업 등이 생산성과 국제 경쟁력에 직접 영향을 미치므로 경쟁력 있는 기업이나 산업을 중심으로 전후방 관련 산업의 발전 속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 뿐 아니라 교육, 금융, 행정 분야 등 산업 관련 분야에 고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야 한다. 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개척이 성공한다면 전북의 산업이나 소득의 증가도 불가능하기만 한 것은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의 좋은 수출 분야의 성과를 앞으로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부문들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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